[피지] 함께 마음을 나누는 코리안 아카데미
[피지] 함께 마음을 나누는 코리안 아카데미
  • 김가원
  • 승인 2022.06.08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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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수바(피지)교회에서 6월 4일(토)에 Fiji national University에서 6회차 ‘코리안 아카데미’를 열게 되었다.

매주 코리안 아카데미를 진행 할 때마다 새로운 사람들 및 봉사자들이 우리와 연결이 되고 또 각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마음을 열고 함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또 봉사자들과 우리와 함께 마음을 나누고 흐르는 것을 보면서 감사한 시간이 되었다.

코리안 아카데미 단체 사진
코리안 아카데미 단체 사진

첫 프로그램인 순서인 오프닝 댄스에는 ‘Reach for the stars’ 와 K-pop ‘강남 스타일’ 공연을 선보였다. 강남 스타일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노래여서 공연을 할 때에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이 보였고 댄스 실력이 조금 부족해도 미소를 잃지 않는 댄스팀의 모습에 관중들은 힘찬 박수를 보내면서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들과 함께 Memorial video를 시청했는데 지금까지 코리안 행사를 5번 하면서 즐거웠던 우리들의 시간을 비디오로 담을 수 있었고 영상을 보면서 점점 가까워져 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Virtual tour를 시청하는 참가자들
Virtual tour를 시청하는 참가자들

 곧 이어서 virtual tour를 진행 했는데 한국에 가보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서 한국의 숨겨진 명도시 고성과 통영의 관광지를 보여주고 재밌는 체험을 알려주는 랜선 여행을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실감 나게 해주었다. 몸은 한국에 있지 않지만 영상을 통해 마음으로 함께 체험하고 한국 사람들의 분위기를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국에 가면 영상에 나왔던 곳에 가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그리고 virtual tour를 통해서 봉사자들과 참가자들에게 월드캠프를 초청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가장 중요한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양운기 목사를 통해 마인드 단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가장 낮은 5단계의 마인드는 비정상적인 마음과 자기 자신을 믿는 사람들로 술주정뱅이. 마약 중독자, 담배 중독, 게임중독인 사람들이 있고, 4단계의 마인드는 그저 올라오는 욕망에 끌려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3단계의 마인드는 도전을 하지 않고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고 2단계의 마인드는 사람들이 도전을 하고 어려움을 극복하지만 그들의 마음에 평온함이 없다. 최고의 마인드 1단계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자기를 믿는 마음을 버리는 사람이라고 강연했다. 사람들은 성공이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표면적으로 행복해 보일 수 있어도 자기를 믿는 마음 때문에 실패를 하게되면 좌절하고 포기한다. 하지만 자기를 믿는 마음을 버리는 사람은 실패를 하더라도 ‘나는 언제든지 실패를 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좌절하지 않고 도전한다.

이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은 마인드 단계에 대해 정확하게 배우게 되면서 자기를 믿는 마음을 버리고 계속해서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 강연을 들은 학생들과 봉사자들의 마음에 소망이 심어지면서 마음이 밝아진 것을 볼 수 있었다.

Korean class 초급반
Korean class 초급반

 korean class를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뉘어서 참가자들의 수준에 맞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참가자들이 한국어를 배우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매주 토요일마다 코리안 클래스 수업에 참여하면서 실력도 많이 늘고 성장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모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이 쉽지 않지만 도전하는 마음으로 항상 열심히 참여해주는 모습을 볼 때에 큰 감동을 받았다.

Korean class 중급반
Korean class 중급반
마인드 레크레이션
마인드 레크레이션

 마지막 프로그램인 ‘Listening challenge’로 사회자가 말하는 숫자대로 사람들이 모여야 하는 게임 방식으로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 게임을 통해서 자기에게 맞는 사람들과만 모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와 맞지 않는 사람들과도 모여서 다 함께 게임을 참여했다. 그리고 참가자들은 게임에서 생존하기 위해 사회자의 말을 경청해야 했다.

 처음에는 참가자들이 서로 낯을 가리고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코리안 아카데미를 참여하게 되면서 서로 소통을 하고, 마음이 흐르게 되어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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