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성경세미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성경세미나
  • 이은실
  • 승인 2022.06.1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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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상트페테르부르크교회는 6월3일(금)부터 6월5일(일)까지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성도들은 마음으로 주변 모든 사람들을 초청하기 원하시는 종의 말씀을 따라 발걸음을 내딛었으며, 매일 저녁 기도회를 가지고 개인전도 및 SNS 유료광고, 라디오방송, TBN 방송국을 통해 성경세미나를 알렸다.

방송국 및 SNS에 올라간 성경세미나 광고
TBN 방송국 및 SNS에 올라간 성경세미나 광고

강사 이헌덕목사는 창세기에 나타난 아브라함의 삶과 신앙에 대해서 시리즈로 말씀 전했다. 믿음의 조상이 되는 시작은 "떠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면서 즉 그동안 살아왔던 곳, 관념, 인간적인 기준과 생각에서 떠나 말씀의 세계로 옮기는 것이다. "너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결정해야하는 중요한 상황에 롯은 좋은 조건을 찾아 길을 택하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뜻과 약속이 있는 길을 택한다. 하나님이 '너와 나 사이에 언약을 세워서..' 늙은 아브라함의 조건과 상관없이 약속이 큰일을 이루신다고 하셨다. 동일하게 우리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을 주셨고 그 약속이 우리 모든 죄와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다고 했다.

매 시간 힘있게 말씀을 전하는 이헌덕 목사
매 시간 힘있게 말씀을 전하는 이헌덕 목사

특히, 작년 그라시아스 영화 ‘For Unto Us’로 영화상영투어를 했었고 그 때 만났었던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초청했다. 4시간 거리를 달려와 성경세미나에 직접 참여했다.

영화상영투어로 만나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뿌스콥 빠벨 목사 부부(위)와 마약센터 사람들(아래)

집회에는 밴드와 피아노 독주, 클라리넷 독주, 독창, 부인자매합창, 청년합창 등 성도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졌고, 집회기간 동안 이어진 공연은 말씀을 듣기 전 참석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었다. 

청년합창(위), 피아노독주 이자벨라 자매(아래왼), 클라리넷독주 다냐형제(아래오)
청년합창, 피아노독주 이자벨라 자매, 클라리넷독주 다냐형제

성도들이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들 하나하나가 마칠 때마다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독창 마유코, 피아노독주 고은별자매, 부인합창, 밴드

또한 2부시간에는 개인 교제 및 댄스배우기, 몸으로 말해요,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아카데미가 진행되었다. 처음 교회에 온 사람들도 성도들과 함께 웃으며 기뻐했다.

[개인교제]

개인교제하는 형제자매들
개인교제하는 형제자매들

 

[아카데미]

아카데미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있는 성도들
아카데미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있는 성도들

또한, 매 시간 40~50여명이 줌으로 들어와 함께 말씀을 들었다.

매 시간 많은 성도들이 줌으로 들어와서 말씀을 듣는 모습

 [간증]

겐나지 목사

이번 성경세미나와 말씀 전해주신 이헌덕 목사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더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에 대한 말씀을 통역 없이 노어로만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고, 목사님께서 통역사처럼 노어로 말씀을 전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두번째로는 이번 성경세미나가 영적인 부분에 축복된 성경세미나였습니다. 중요한건 사람들이 죄사함을 받기 위해서 복음의 기쁨의 소식을 전하는 것이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주최한 교회와 사역자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겐나지 목사)

 

쁘쓰꼽 빠벨목사

저는 쁘쓰꼽에서 15년동안 목회를 하고 있는 빠벨 목사입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 초청을 받아 아내와 함께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목회를 하면서 많은 행사와 성경세미나들을 다녀보았는데, 이번 성경세미나도 저에겐 익숙하게 느껴졌습니다. 성경세미나 분위기도 좋았고, 목사님이 전해 주시는 말씀 또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참석하고 싶습니다. (쁘쓰꼽 빠벨목사)

 

류두밀라

저는 얼마전에 한국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오게 되었는데요 오는 비행기 안에서 한 분을 만났습니다. 저는 구원을 옛날에 받았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 분이 저에게 죄가 있는지 물어봤어요. 저는 매일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 분은 “하나님이 이 소리를 들으시면 엄청 섭섭하시고 슬퍼하시겠어요, 자기 하나뿐인 아들을 우리를 위해 주시고 그 아들이 자기 피로 우리 죄의 값을 다 지불하였는데 당신이 죄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라고 하셨는데 저는 ‘아 정말 그런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성경세미나에 초청해주셔서 오늘 올 수 있었습니다. 말씀이 아주 재미있었고 보통 혼자 성경을 읽을 때,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었는데 여기서는 목사님께서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을 해주셔서 정말 흥미롭고 새로운 말씀을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모두 다 이해하진 못했지만 천천히 여러 번 더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류두밀라)

 

줴나
줴나

저는 이번 세미나 말씀을 들으면서 믿음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죄 사함에 대한 말씀이 성경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었는데요 목사님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 번 이야기 하셨고 아주 정확히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목사님께서는 다른 이야기들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성경 그대로를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에 처음 합창을 함께 했습니다. 저는 노래를 할 줄 몰라서 연습을 할 때나 무대에 섰을 때 지금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 두렵고 민폐를 끼치는 것 같고 언젠가 쫓겨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니 이 두려움이 사단에게서 온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돕는 자를 붙혀주셔서 떨지 않게 도와주어 노래 부르는 것이 너무 편했고 ‘작은 불꽃 하나가’라는 찬송가 가사도 너무 좋아서 노래를 온 마음으로 부를 수 있었습니다. (줴냐)

 

마유코

저는 같이 사는 룸메이트가 초청해주어 성경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말씀이 너무 어렵고 러시아어가 자연스럽지 않아서 한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섞어서 확인하면서 들었습니다. 그런데 옛날에 기독교는 그냥 역사로만 생각했는데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삶과 연결되어 있고 우리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항상 바르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했었고 그게 저를 힘들게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들으니 믿음 안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올곧고 바른 것이 아니라 잘못하기도 하고 하나님께 혼나기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잘못된 길에서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시는 것을 보니 제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마유코)

 

박용자자매
박용자 자매

저는 기쁜소식강북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 딸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학교 5학년 졸업시험을 보는데, 참관하러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처음 오게 되었는데 마침 집회가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아브라함의 늙은 종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올 때 비행기에서 만난 류드밀라 라는 분이 오늘 집회에 참석하셨습니다. 이 분과 오늘 이후로는 다시 만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이 분을 여기까지 이끌어주셨는데, 앞으로도 이 분이 구원을 받고 교회에서 이끌림 받을 부분까지 이미 하나님께서 예비해두셨겠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늙은 종이 할 일이 없었는데 저도 그 분을 위해서 할 일이 없고 하나님께서 이미 예비하신 곳으로 이끄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하고 소망이 되었습니다. (박용자 자매)

 

베그족형제
베그족 형제

이번에 강사 목사님께서 매 시간 제사를 통한 죄 사함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하나님께서 구약에서부터 죄사함에 대해 쉽게 설명해두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땐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제사를 통한 죄사함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는데, 아브라함은 처음부터 믿음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항상 적을 무서워하고 항상 쉬운 방법을 선택하는 사람이었고, 바로왕이 무서워서 자기 아내를 아내라고 하지 못하고 빼앗겼는데도 하나님께서는 그 어려움에서 구해주셨습니다. 아브라함 뿐아니라 우리에게도 외모, 나이, 국적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약속을 주셨고 아브라함처럼 우리를 지켜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어려움을 만났을 때 이 말씀이 마음에 닻이 되어 우리를 붙잡아 주실 것에 소망이 됩니다. (베그족 형제)

2022년 하나님께서 종을 통하여 주신 약속의 말씀처럼 어떤 어려운 형편 앞에서도 다윗처럼 하나님 만을 앙망할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길을 여시고 은혜를 베푸시겠다는 소망스러운 마음이 일어나며,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시가 이 하나님의 약속 안에 있어서 소망스럽고 2022년 남은 시간동안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실지 소망으로 가득찬 마음으로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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