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진정한 행복으로 나를 이끄는 하나님의 사랑’ 복음캠프 6월 소식
[서울] ‘진정한 행복으로 나를 이끄는 하나님의 사랑’ 복음캠프 6월 소식
  • 민지
  • 승인 2022.06.10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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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끌고갔던 사단의 유혹과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사랑을 맛볼 수 있었던 복음캠프”
중남미와 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개최된 복음캠프 포스터
중남미와 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개최된 복음캠프 포스터
6월 4일 중남미권, 영어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복음캠프
6월 4일 중남미권, 영어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복음캠프

두달 만에 열린 중남미권과 영어권 복음캠프가 어느덧 여름을 알리는 더위와 함께 우리에게 찾아왔다.

복음캠프를 위한 홍보 포스터
복음캠프를 위한 홍보 포스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주위 사람들과 거리두기를 두고 각자의 방에서 갇혀 소통의 장이 막혀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와 같은 우울증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의 맹위가 수그러든 요즘 각자의 방에서 한 발짝 나와 사회로의 복귀가 불가피해졌지만, 여전히 우리는 세상의 유혹에 쉽게 노출되어 스스로 그곳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아졌다.

지난 토요일 복음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자신의 방과 자신의 한계 속에서 벗어나 세상과 친구들과 교류하길 바랐지만,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유혹에 빠진다는 공통적인 고민을 안고 있었다. 이런 학생들에게 복음캠프는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라는 주제를 통해 한 줄기의 빛이 되어 주었다.

다양한 SNS 홍보를 통해 전 세계에 있는 학생들에게 널리 퍼지는 복음캠프 소식
다양한 SNS 홍보를 통해 전 세계에 있는 학생들에게 널리 퍼지는 복음캠프 소식

복음캠프는 중남미권 34개국, 영어권 23개국에서 한국 시간으로 각각 오전 9시와 저녁 10시에 진행되었으며 지난 2021년 4월부터 개최된 이래로 지금까지 약 54,00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노래공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노래공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노래 공연으로 캠프의 막이 열렸고 코스타리카로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다녀온 장지훈, 우간다로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다녀온 하경훈 학생의 간증이 이어졌다.

장지훈, 하경훈 학생듸의 굿뉴스코 해외봉사 간증
장지훈, 하경훈 학생의 굿뉴스코 해외봉사 간증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도 ‘마음 두드리기’ 시간에는 “원치 않는 생각이 날 끌고 갈 때 난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현지 학생들이 마음을 표현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고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마음 두드리기’ 시간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 공감하는 학생들
‘마음 두드리기’ 시간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 공감하는 학생들

이어서 강남교회 청년들이 제작한 ‘마음을 파는 백화점’ 뮤직 드라마를 시청하며 원치 않지만 ‘악한 영’에 끌려가는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마음에 대해 재미있고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강남교회 청년들이 제작한 ‘마음을 파는 백화점’ 뮤직 드라마
강남교회 청년들이 제작한 ‘마음을 파는 백화점’ 뮤직 드라마
하나님을 찬송하는 강남교회 대학생 ‘아미고 밴드’의 공연
하나님을 찬송하는 강남교회 대학생 ‘아미고 밴드’의 공연

마음 두드리기와 아미고 밴드 그리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삭막하고 어색했던 학생들의 마음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어 주었다면, 메인 프로그램인 김민준 선교사와 김요한 선교사의 말씀은 학생들의 마음에 작은 씨앗을 심겨주었다.

마음에 작은 씨앗을 심겨주는 말씀 시간
마음에 작은 씨앗을 심겨주는 말씀 시간

“‘이렇게 하지 말아야지,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라는 생각처럼 종종 어떤 힘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우리를 끌고 갈 때가 있는데,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어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게 하시고 우리 스스로 그 힘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대신 이기도록 만드셨습니다. 우린 그저 예수님이 주신 행복 속에 녹아들면 됩니다.”

“가롯유다가 예수님을 팔려는 마음도 유다 자신은 스스로의 생각이라고 믿었지만, 그건 유다의 생각이 아니라 사탄의, 악한 영의 것이었지만, 유다는 끝까지 그것이 자신의 생각으로 믿어 정죄했습니다. 사탄은 이렇게 우리 생각으로 포장하여 우리에게 찾아오기에, 생각이 올라오면 반드시 성경의 말씀과 비교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내가 볼 땐 내가 죄인인 것 같아도, 성경에선 우리를 의인라고 하고, 성경이 그렇다고 하면 우린 의인입니다.”

복음캠프를 통해 구원받은 중남미 학생들
복음캠프를 통해 구원받은 중남미 학생들

말씀이 끝나고 학생들은 소회의실로 이동하여 못다 나눈 마음의 이야기를 전했다. 참석한 학생들 모두 죄 사함을 받았다며 미소지으며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했다.

소회의실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강남교회 대학생 청년들
소회의실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강남교회 대학생 청년들

이번 복음캠프를 통해 중남미권, 영어권 그리고 한국에 있는 학생들 모두 나를 끌고 가는 존재가 더 이상 사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사실을 통해 더 빛나는 발걸음을 내딛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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