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CLF를 통해 변화의 씨앗을 심다
[카메룬] CLF를 통해 변화의 씨앗을 심다
  • 신철훈
  • 승인 2022.06.20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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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야운데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석한 CLF 포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기쁜소식선교회 카메룬 교회는 6월 17, 18일 이틀간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기독교지도자포럼을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서 개최했다. 이번 CLF 컨퍼런스 초청을 위해 카메룬 교회 성도들은 홍보 포스터를 만들고 그룹을 지어 야운데 지역의 일반 교회에 찾아가 직접 목회자들을 초청했다. 또한 페이스북, 왓챕 등 온라인 홍보도 활발하게 이어갔다. 그 결과, 야운데 지역의 일반 교회 목회자, 장로 등 기독교 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22 카메룬 CLF 포스터

CLF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의 찬송에 이어 참석자들은 CLF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했다. 이번 포럼에는 기독교지도자 외에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도 참석했다. 카메룬의 통신과 인터넷을 담당하는 공기업 캄텔의 부국장 에디슨은 올해 3월 미국에서 열린 CLF포럼에 참석한 간증을 전했다.

캄텔 부국장 에디슨의 간증
캄텔 부국장 에디슨의 간증

“뉴욕에서 열린 CLF에 참석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뉴욕에 간 것은 하나님의 뜻임이 확실합니다. 카메룬 이준현 목사님이 저에게 CLF에 대해 알려주셨고 뉴욕에 갈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비자를 얻기 위해 미국 대사관에 신청서를 보내려고 하는 순간 인터넷이 끊겼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확인해보려고 나가는 순간 회사 사장님에게서 전화가 왔고 미국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라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정확히 CLF가 열리는 도시에서 말입니다.”

간증을 들은 참석자들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들으며 감격스러워했다.

간증을 듣는 CLF 참석자
간증을 듣는 CLF 참석자

CLF 핵심인 말씀 시간 이준현 목사는 "우리 마음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심겨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받아들이는 생각에 따라 달라집니다. 히틀러는 유대인을 향한 증오를 받아들였고 그 생각이 유대인 학살을 일으켰습니다. 에디슨은 어미니가 심어준 '너는 천재야'라는 생각을 받아들였고 이 생각은 에디슨을 최고의 발명가로 만들었습니다."라며 자신의 생각이 아닌 믿음대로 되는 세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준현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지만 여전히 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죄를 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모든 죄는 예수님이 이미 담당하셨고 죄를 사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없습니다. 우리는 사람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라며 복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준현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들으며 죄가 사해지는 것은 인간의 행위가 아닌 예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뻐했다.

카메룬 교회 성도들은 이번 CLF 행사를 준비하면서 물질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CLF를 도우신다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기존에 행사 장소로 사용했던 곳을 대여할 수 없었고 이번 CLF 포럼이 열린 펠리시아 호텔은 평소 이용하던 장소보다 더 넓고 가격 또한 비쌌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들을 보내주시겠다는 믿음을 가지고 장소 대여를 위해 기도했다. CLF가 마치고 성도들은 하나님이 어떻게 물질을 응답해 주셨는지 간증했다. 또한 성도들은 행사 장소가 사람들로 가득차는 걸 보며 하나님이 CLF를 기뻐하시고 도우시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CLF가 열린 펠리시아 호텔
CLF가 열린 펠리시아 호텔
CLF에 참석자들과의 기념촬영

참석자 간증

<strong>조수에 조이 엠봄보</strong>
조수에 조이 엠봄보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이 큰 강연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준현 목사님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이야기하셨습니다. 죄를 씻기 위해 인간의 노력이 아닌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더이상 죄인이 아닌 의인입니다. 이 교회를 하나님께서 복 주시길 바라고 더 나아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길 바랍니다.

<strong>빌로아 마리 테레스 선지자 / 하나님 왕국 교회</strong>
빌로아 마리 테레스 선지자 / 하나님 왕국 교회

이준현 목사님의 복음 말씀은 제 마인드를 성장할 수 있게 하고 단련시켜 주었습니다.
이번 말씀으로 믿음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우리는 모든 것을 다 가졌고 두려울 게 없습니다. 저는 아파도 나았다고 할 것이고, 가난해도 부자라고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strong>에바 세쟌 / 승리자 교회</strong>
에바 세쟌 / 승리자 교회

제가 여태껏 들어왔던 말씀과는 전혀 다른 수준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지만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하지만 이준현 목사님의 말씀처럼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셨고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삶을 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내일도 이곳에 올 것을 약속합니다.

<strong>엘리제 꼼봄보 / 아티스트</strong>
엘리제 꼼봄보 / 아티스트

포스터를 통해 CLF행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몸이 좋지 않아 늘 걱정과 불안 속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선 내가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하나님께서 듣고 행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강연을 듣고 제 마음에 힘이 생겨났습니다. 이제 저는 최고로 건강한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수기 14:28)

이준현 목사는 CLF를 통해 이 말씀을 전했다. 자신에게서 올라오는 생각에 따라 죄인이라고 말하던 참석자들은 이번 CLF 포럼을 마치며 의인이라고 외쳤다. 카메룬 성도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 또한 부정적인 말에서 믿음의 말로 바뀌는 복된 시간이었다. 이번 CLF를 통해 참석자들과 카메룬 교회 성도들의 마음에 심긴 이 말씀이 카메룬을 바꿀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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