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엔데믹 시대, 성경 공부에 박차를 가하는 기쁜소식인천교회
[인천] 엔데믹 시대, 성경 공부에 박차를 가하는 기쁜소식인천교회
  • 지민주
  • 승인 2022.06.20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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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시작’이란 메시지로 성경 공부 활발히 진행
어디든 복음을 들고 가는 ‘찾아가는 성경 공부’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로 위드코로나 시대가 열리면서 기쁜소식인천교회는 온·오프라인 성경 공부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었던 성경세미나가 끝나고 박옥수 목사는 참여했던 수많은 사람에게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앞으로 지속해서 성경 공부도 하고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삶을 살아가기를 당부했다. 

기쁜소식인천교회 성도들도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과 지속해서 성경 공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독서동아리 활동과 찾아가는 성경 공부로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 박옥수 목사 책을 통한 성경 공부

'마음밭독서동아리' 독서 토론으로 성경을 배워요

지난 15일 마음 밭 독서동아리는 ‘행복이 스며드는 책 여행’이라는 주제로 독서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독서토론은 박옥수 목사의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책을 읽고 토론하며 책 속에 담긴 이야기와 저자의 마음을 깊이 사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잔잔한 음악과 함께 책을 읽고 본인의 삶에 비추어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질문을 하고, 답도 하면서 자기 생각과 마음을 표현했다. 독서토론 진행자는 사마리아인이 강도만난자를 위해서 상처를 치료하고 주막으로 데려가서 부비까지 챙겨주는 것을 통해 예수그리스도가 죄로 인해 죽게 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기까지 모든 것을 대신해주신 사랑에 대해서 전했다.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 책을 읽는 참가자들 

구월동 김선남씨는 “하루하루 먹고사는데 충실했지,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살았다. 오늘 행복이 스며드는 책 여행에 참여하면서 어떻게 사고하는지,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등을 생각했다. 동시에 내 삶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독서 모임을 통해 사고하는 방법과 생각 깊어질지 기대와 소망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문정 자매는 "오늘 친구와 함께 참석했다. 예수님을 모르는 친구인데 예수님을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다. 강도만난자가 사마리아인을 만나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사마리아인은 나를 찾아오신 예수님이다. 예수님을 만나야 인생길의 만나는 모든 어려움을 예수님께 맡길 수 있다. 나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이 정말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어디든 성경책을 들고 찾아가는 성경 공부 

다양한 성경 공부 펼치는 기쁜소식인천교회

기쁜소식인천교회 성도들은 코로나19가 확산하여 사람을 만날 수 없는 시기에도 온라인을 통해 지속해서 성경 공부를 통해 복음 전했다. 점차 사람을 만나는 것이 자유로워지면서 찾아가는 성경 공부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각 가정이나 카페, 공원 어느 장소를 불문하고 조용히 만나서 이야기 나눌 곳이 있다면 그곳이 바로 성경 공부 장소가 된다. 시간이 바쁜 분들은 온라인을 활용해 틈새 시간을 활용해 진행하기도 한다.
  
유병오 장로는 “이번 성경세미나에 많은 사람이 인천교회와 연결됐다. 많은 사람을 구원코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경세미나 이후에 본격적으로 성경 공부를 시작했다. 인천교회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성경 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은 어디든 가서 성경책을 펼치고 복음을 전할 수 있어 좋다. 말씀에 이끌려오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오순도순 성경을 이야기해요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실버대학 프로그램도 대면으로 전환되면서 매주 목요일마다 학교에서 진행된다. 실버대학 학생들은 그간 온라인을 통해서만 만나고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쉬움이 컸는데 이제 선생님과 친구들을 직접만 나 얼굴도 보고 오순도순 이야기 나누며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정겹다. 한글, 컴퓨터, 댄스 등 프로그램이 마치면 복음을 전하는 시간이다. 실버 교사들과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가까운 공원이나 학교 교실 모여 복음을 전한다. 교사들을 통해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위해 해 놓으신 일들을 듣는 실버대학 학생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복음을 받아들인다. 

솔솔 바람부는 따뜻한 날씨에 야외 성경 공부

이은옥 자매는 ”교회에서 성경 공부를 하라고 말씀하셔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하신 분이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실버들이 많이 오시는 공원에 나가서 전도하다가 몇몇 분에게 복음을 전하고 실버대학을 소개했다. 그중 3명이 실버대학에 오시고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후 복음을 들으셨다. 의인이 되어 기쁘다고 하시고 다음 주에는 친구를 데려오겠다고 하셨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실버교사 이숙정 자매는 “교회 다른 부서에서도 일해봤지만, 실버대학은 늘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서 매번 복음을 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매주 어떤 어르신들이 오실지 궁금하고 목요일을 기다리고 있다. 복음 전하는 기쁨을 맛보게 하시는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린다.”라고 전했다. 

▶1:1 멘토링으로 자세히 복음 전해

다문화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글 공부와 한국문화 및 자녀 양육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이후 참여자와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좀 더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고 성경 공부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다문화 1:1 멘토링 & 성경 공부

성경 공부에 함께하는 조수매(구월동, 47세) 씨는 ”결혼해서 한국에 산 지 10년이 넘었다. 살면서 남편과의 갈등은 더 커지고 회사에서도 안 좋은 일이 생겨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지인과 평소 성경에 관해서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이번에 복음을 들으면서 예수님 우리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사랑에 대해 들으면서 감사했고 마음도 가벼워지고 편안해졌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경 공부를 하면서 말씀을 듣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문화 담당자는 ”중국어 수업을 통해 연결돼 2번 정도 참석하신 대만 황쯔위라는 사람은 우리 프로그램에 마음을 많이 열고 있었다. 이번에 개인적으로 만나 복음을 전했는데 진지하게 들었다. 마음 관리하는 부분을 이야기했는데 관심을 보이며 자세히 질문도 했다. 이분은 곧 대만에 들어간다기에 대만교회 선교사님과 연결을 시켜줬다. 대만에 돌아가서도 지속해서 성경 공부가 진행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성경 공부

기쁜소식인천교회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더욱더 활발한 성경 공부 펼쳐나갈 것이다. 성도들은 성경 공부에 연결된 사람들을 여름 캠프에도 초청할 계획이다. 복음을 듣는 모든 사람이 성경을 배우며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믿음으로 살아가길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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