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우루과이 백종환 선교사 초청 일일 성경세미나
[안성] 우루과이 백종환 선교사 초청 일일 성경세미나
  • 구정옥
  • 승인 2022.06.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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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기쁜소식안성교회는 6월 19일(일요일) 저녁 세계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우루과이 백종환 선교사를 초청해 일일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단기간에 준비돼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이 일이 갑자기 되었을지라도 하나님이 백성을 위하여 예비하셨음을 인하여 히스기야가 백성으로 더불어 기뻐하였더라”(역대하29장 36절)는 말씀처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준비해주셨다.

외부 행사 등으로 연결된 이들과 교회와 멀어졌던 성도들, 이웃 교회 형제 자매들도 초청해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은혜로운 찬양으로 기쁨을 선사하는 등대 중창단
은혜로운 찬양으로 기쁨을 선사하는 등대 중창단

백종환 선교사의 설교에 앞서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등대’ 중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집회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

말씀을 전하는 우루과이 백종환선교사
말씀을 전하는 우루과이 백종환선교사

강사 우루과이 백종환 선교사는 말씀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창세기 1장을 통해 전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길 때가 많다. 그래서 내 생각과 느낌을 믿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언젠가는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게 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믿음이 아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의롭게 하셨다. 의롭게 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교회를 떠나는 사람과 교회를 가까이 하는 사람의 차이는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 말씀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받아들인다는 것이고 말씀을 믿는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다.”

구원간증을 하는 안성교회 장순금자매
구원간증을 하는 안성교회 장순금 자매

이날 말씀에 앞서 장순금 자매가 구원 간증을 했다. 장 자매는 재혼한 남편의 권유로 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이단이라는 소문에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있었는데 성경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복음을 들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관한 말씀을 들으며 ‘나는 저 사람보다 훨씬 더 악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제야 말씀을 받아들여 구원을 받게 되었다. 구원을 받은 후에도 여전히 자신을 믿고 살았는데 뇌종양과 암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살 수 없는 자신을 깨달았다. 이제는 몸도 건강해졌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안성교회 이경숙 자매는 “선교사님이 결혼한 지 7년 만에 아이를 얻은 간증을 들었다. 선교사님이 박옥수 목사님의 믿음과 내 믿음은 뭐가 다른 거지? 하며 의문을 가졌는데 나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말씀을 들으며 박 목사님과 내가 어떻게 다른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하나님이 나를 의롭게 하실 거야'가 아니라 이미 의롭게 하셨다는 걸 믿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다. 아이를 낳을 수 없었던 선교사님이 이미 아이를 주신 하나님을 믿자 그 믿음대로 예쁜 딸을 낳게 되었다. 말씀을 들으며 이미 모든 것을 이루신 하나님께 내 질병에 대해서도, 자식에 대해서도 맡길 수 있게 되었다.”고 집회 소감을 전했다.

한경대학교 1학년 하지훈 학생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마가복음11장24절)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선교사님께서는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지만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아이를 주신 하나님을 믿었기에 예쁜 딸을 낳으셨다. 말씀을 들으며 내게 문제가 생기고 어려움이 닥쳤을 때 선교사님의 간증을 떠올리며 말씀을 의지해서 살고 싶다”고 간증했다.

복음의 불모지였던 우루과이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 하나님의 약속의 열매가 익어가는 것처럼 계속되는 집회를 통해서 안성에도 그동안 뿌렸던 복음의 씨앗이 열매 맺게 되길 소망한다. 한편 기쁜소식안성교회 김영복 전도사는 이날 세미나를 시작으로 두 달 동안 일요일 저녁마다 일일세미나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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