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서울교회 실버대학_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만들다! 실버효잔치 개최 소식
[서울] 동서울교회 실버대학_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만들다! 실버효잔치 개최 소식
  • 이현우
  • 승인 2022.06.24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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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여 명 참석, 행복했던 실버 대잔치
- 8월 여름캠프로 이어지는 교두보
▲ 실버 효잔치 포스터

기쁜소식동서울교회 실버대학 주최로 6월 21일(화) 오후 2시 '실버효잔치'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실버대학 기존 회원, 중랑, 노원, 구리 일대 경로당을 비롯해 지역 내 어르신 150여 명이 참석해 건강체조, 연극, 장구춤, 그리고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몸과 마음에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었다.

실버대학 준비팀은 걸어서 방문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초청하고자, 관내 공원 및 노인정, 주거지역을 방문했으며, 연로한 부모를 둔 자녀들에게도 실버효잔치 소식을 알리며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 동서울 학생 댄스 공연 <My Freedom>
▲ 환호하는 참가자들

첫 번째 무대로 동서울 학생들이 복음에서 얻은 자유를 주제로 펼친 <My Freedom> 댄스 공연으로 막을 열며, 참가자들 속에 잠자고 있는 청춘을 깨웠다.

▲ 사회 심문자 자매

사회를 맡은 심문자 자매는 실버효잔치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동서울 실버대학을 소개하며 함께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 이지연 강사의 건강댄스 시간
▲ 건강댄스를 따라하는 참가자들
▲ 건강댄스를 따라하는 참가자들

이어, 건강댄스 시간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일어나 강사의 댄스 동작을 따라하며, 몸과 마음의 활력을 끌어올렸다.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어 다소 답답해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힘있게 몸을 움직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 연극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자녀들이 장성해 분가한 후, 노부부가 함께 살면서 일어나는 갈등과 이를 매듭짓는 과정을 묘사한 연극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는
같은 상황을 겪은 많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공감을 주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 김계수 동서울 실버대학장
▲ 김계수 동서울 실버대학장의 마인드 강연

마인드 강연에서 김계수 실버대학장은 "인생은 나그네 길이기에 우리가 행복하려면 첫째 짐이 가벼워야 하고, 둘째 동행자가 좋아야 하고, 셋째 돌아갈 집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인생들을 위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로 이 세상에 내려와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우리와 동행하시고, 천국을 예비하여 두셨습니다."라며, 인생과 죄를 사하신 예수님과의 동행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 축사 류경기 중랑구청장

이날 실버효잔치 행사를 위해,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함께 프로그램을 감상하고, 참석자들과 동서울 실버대학을 위해 "중랑구 주민들께서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 존경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잘 모시라 이런 마음으로 구청장을 세워주신 것 같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가슴에 안고 어머님, 아버님 항상 즐겁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저희가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 특별공연 '노숙영과 멋진 여인들'
▲ 특별공연 '노숙영과 멋진 여인들'

마지막 순서로 특별공연 '노숙영과 멋진 여인들'의 장구 퍼포먼스 공연이 있었다. 실버 노래자랑 참가자의 소개로 연결된 장구팀은 '목포의 눈물'을 비롯한 3곡을 연주했으며, 흥에 겨운 참가자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함께 즐거워했다.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실버효잔치 행사

참석자 소감

참석자들은 이번 실버효잔치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연극이 감동적이고, 노래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준비하는 팀이 물질과 시간을 많이 들였을 것 같았습니다", "마인드 강연 시간에 성경 얘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성경에 대해 더 알고 싶고 실버캠프도 가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연극이 너무 좋았고 눈물이 났습니다. 마인드 강연도 좋았고, 모든 것이 즐거웠습니다. 1박 2일 여름캠프도 함께 가고 싶습니다." 

실버효잔치 준비팀 및 성도 간증

이번 실버 효잔치에 함께한 성도들은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서 행사를 일으키시고, 종을 통해 약속을 받아 참석자들을 불러 모으시고 행복하게 하신 그 손길에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노순미 자매]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라는 말씀을 믿고, 이번 주 화요일은 꼭 휴가를 내서, 교회와 함께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주일예배 때, 장로님께서 ‘두 분씩 꼭 모셔오세요’라는 말씀을 3일 동안 마음에 품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경로당을 방문했고, 어르신들과 사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권중원(90세), 최병호(68세) 어르신에게 효잔치를 설명드렸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프로그램에 집중해서 들으셨습니다. 참석하시고서 두 분이 노인정으로 돌아갈 때 ‘나이 먹어서는 이런 데 자주 와서 배워야 해.’ '특히 “수구초심” 강의가 가장 마음에 남는다'고 하시며 기뻐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매주 화요일 2시에 동서울 실버대학이 계속 이어진다고, “다음 주에 모시러 올까요?” 여쭤봤더니, 다른 친구들과 함께 와도 되냐고 물으셨고, 다음 수업에도 꼭 오시겠다고 마음 문을 활짝 여시는 것을 보며 제 마음도 너무 기뻤습니다.

[유영은 자매]
교회의 인도를 따라 초청장을 공원이나 주변 어르신들에게 찾아가 드리니 반응이 좋았습니다. 저희 아파트에 사시는 홍용기(84세) 할머니도 방문하셨고, 전화를 드려보니 '오늘 너무 즐거웠다'고 하셨습니다.
할아버지가 아프셔서 병 수발을 매일 하시는데 마음에 위로가 되셨고, 시간될 때 실버대학에도 참여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교회가 말씀하신 대로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라는 말씀 그대로 일하시는 잔치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동서울 실버대학은 이번 실버대학 효잔치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어지는 강릉 여름캠프와 1박 2일 실버캠프를 통해 많은 이들이 복음과 연결되고 지속적인 사귐을 갖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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