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D-5 부산, 2022 월드캠프로 물들다!
[부산] D-5 부산, 2022 월드캠프로 물들다!
  • 김지원
  • 승인 2022.06.28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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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일,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찾아오는 월드캠프 개막
- 부산시민에게 전해지는 월드캠프 개최 소식
- 부산지역 성도들, 월드캠프 준비하며 하나님을 만나 기뻐해
- 24, 25일 양일간 가진 월드캠프 서포터즈 워크숍

부산지역은 현재 다가오는 월드캠프 맞이에 한창이다. 월드캠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찾아오는 월드캠프는 내달 3일(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 전시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3일(일)부터 9일(토)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월드캠프는 국제적인 청소년 NGO 국제청소년연합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월드캠프는 매해 세계 수십 개국에서 개최되며 세계 청소년들에게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국제적 감각과 인성을 겸비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돼왔다. 

22일, 27일자 국제신문에 게재된 월드캠프 개막식 소식
22일, 27일자 국제신문에 게재된 월드캠프 개막식 소식

5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캠프, 그동안 부산지역 성도들은 부산시민들에게 월드캠프 소식을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홍보해왔다. 신문광고 및 아스트로비전 광고를 시작으로 지인을 초대하고, 이웃과 상가를 방문해 홍보용 부채를 나누어주며 집집마다 홍보했다. 

더운 여름날, 부채를 통해 시원한 소식을 전하는 부산지역 성도들
더운 여름날, 부채를 통해 시원한 소식을 전하는 부산지역 성도들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박현정 자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갖는 오프라인 월드캠프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될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월드캠프 후원 활동을 앞두면서도 '확실한 것이 없는데 기업이 도와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월드캠프를 앞두고 가졌던 두려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무화가가 열릴 때가 아니어도 예수님이 열매를 내라 하셨을 때, 그때가 열매 맺는 때라는 마음이 들었고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만나 자신있게 우리 행사를 소개했습니다. 세세하게 준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 일을 하지 않았더라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번처럼 즐겁고 담대하게 홍보를 다닌 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하나님 편으로 마음을 두었을 때,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역사하시는 일들 속에 기뻐했다. 

월드캠프 행사가 진행될 벡스코에서 홍보와 후원 활동을 하고있는 부산지역 성도들
월드캠프 행사가 진행될 벡스코에서 홍보와 후원 활동을 하고있는 부산지역 성도들

부산지역 성도들은 월드캠프 행사 기간 필요한 물품과 물질에 동참하기 위해 직접 후원을 받기도 했다. 발길이 닿는 곳 어디든지 문을 두드린 부산지역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월드캠프를 위해 준비한 길들을 볼 수 있었다.

후원을 통해 하나님이 길을 열어가시는 역사를 만나고 있는 부산지역 성도들
후원을 다니며 하나님의 역사를 만나고 있는 부산지역 성도들

기쁜소식서부산교회 김영구 집사는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맬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마태복음 18장 18절 말씀으로 간증했다. “하나님께서 나의 길을 인도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인도 많이 없고 사람과 이야기도 잘 못하는 저지만, 후원을 나가보자는 용기가 생겼습니다.”라며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에게 기쁨으로 후원을 받았습니다.”라고 자신은 교회와 함께할 수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님이 마음을 바꾸셨을 때 교회와 함께할 수 있었다는 간증을 전했다.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박애영 자매는 “하나님께서 월드캠프를 진행하시고 길을 열어 가시는 것을 보며 감사합니다. 월드캠프는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지만, 내가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이 도우실 것이 기대돼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평소 자주 가던 병원 원장님께 전화로 후원 요청을 드렸습니다. 병원에 한번 오라고 하셔서 방문하게 되었고 후원해 주셨습니다. 부담을 넘고 발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2022 월드캠프 서포터즈 워크숍

한편, 부산지부는 24, 25일 이틀간 월드캠프 서포터즈 워크숍을 진행했다. 월드캠프에 참가하는 서포터즈는 월드캠프 기간, 월드캠프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참가자들의 원활한 행사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서포터즈 학생들은 행사장 앞마당에 설치될 세계문화체험박람회의 부스 진행과 행사장 안내, 스케빈저헌트 진행 등 월드캠프의 일원이 되어 다방면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줄 아이스브레이킹을 준비한 부산지역 학생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줄 아이스브레이킹을 준비한 부산지역 학생

월드캠프 서포터즈 학생들의 활동영상 시청으로 워크숍이 시작됐다. 이어, 서먹하고 낯선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삘링 빙고’가 진행됐다.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을 소개하는 문장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활동 체험을 공유하고 있는 학생
워크숍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활동 체험을 공유하고 있는 학생

월드캠프와 서포터즈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순서가 이어졌다. 월드캠프를 처음 접한 학생들은 소개시간을 통해 월드캠프가 어떤 행사인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갈 수 있었다.

월드캠프 서포터즈 선배가 들려주는 생생한 체험담 순서가 진행됐다. 학생들이 궁금할 내용과 꿀팁들을 담은 체험담은 워크숍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교류’와 ‘함께하는 마인드’의 중요성에 대해 전달했다.

팀별 소개시간, 부서별 팀장들이 학생들에게 팀 활동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팀별 소개시간, 부서별 팀장들이 학생들에게 팀 활동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각 부서별 팀장들이 준비한 팀별 소개시간이 이어졌다. △보급 △안내 △컬처부스 △스케빈저헌트 △SNS 팀으로 구성된 이번 서포터즈는 월드캠프 참석자들의 즐겁고 질서있는 참여를 위해 봉사한다. 더불어, 월드캠프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교류할 예정이다.

워크숍의 마지막 순서로는 마인드강연이 진행됐다. 24일 금요일에 진행된 워크숍에선 국제청소년연합 이강우 교육위원장의 마인드 강연이, 25일 토요일에는 국제청소년연합 울산지부 오세재 고문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학생들이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학생들이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다.

이강우 교육위원장과 오세재 고문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며 사람의 가치는 무엇을 받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주느냐에 있다는 내용을 통해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학생들이 가져야할 마인드에 대해 강연했다.

마인드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한 주간 월드캠프와 함께하며 가져야 할 마인드에 대해 알게 됐다.

전 세계 대학생들의 교류의 장, 월드캠프가 한 발 앞으로 다가왔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복음의 도시 부산에서 열리는 월드캠프는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과 명사 초청강연, 클래식 음악과 각국의 전통 댄스, 세계문화를 교류하는 박람회로 가득 채워져 부산 시민에게 기쁨을 전할 것이다. 월드캠프 준비과정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 그리고 그 하나님을 만난 부산지역 성도들은 소망 가운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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