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예레미야와 베드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예레미야와 베드로
  • 이종훈(아이티 기쁜소식교회 목사)
  • 승인 2022.07.23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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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키즈마인드
말씀 생각하기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슬퍼했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다시 말씀하시며 약속대로 그를 선지자로 세우셨어요. 
밤새도록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 앞에서 자기 생각을 모두 내려놓았어요. 예수님은 그런 베드로 에게 일하시고 그를 복음의 일꾼으로 이끄셨어요.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예레미야 1:1~10 

유대 나라의 요시야 왕 때,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통해 일하고 싶으셔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너를 어머니 배 속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어나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얼마나 놀라운 말씀인가요. “하나님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를 아셨구 나! 나를 구별하여 열방의 선지자로 세우셨구나! 아멘! 할렐루야!” 예레미야가 이렇게 말해야 했겠지요? 그런데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했어요.
“슬픕니다. 하나님, 보세요. 저는 아이라 말할 줄을 모릅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 앞에서 자기 모습을 보며 이야기한 거예요. 그러자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다시 말씀하셨어요.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너는 사람들을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위로하고 힘을 주셨어요. 그리고 손을 내밀어 예레 미야의 입에 대시며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고 하셨지요. 하 나님의 말씀은 예레미야의 마음에서 두려움과 근심을 모두 쫓아내 주었어요. 이후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해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 고,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예레미 야 31:34)는 하나님의 새 언약을 열방에 외쳤어요.
하나님은 아이라 말할 줄 모른다며 두려워하는 예레미야를 새 언약을 전하는 선지자로 세우셨어요. 하나님은 작고 연약해 보이는 우리도 복음의 일꾼으로 세우길 원하세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며 영광스러운 삶을 살길 바랍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누가복음 5:1~11

베드로는 게네사렛 호수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였어요. 하나님은 베드로를 향해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지요. 하나님은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귀한 일에 베드로를 쓰고 싶으셨어요. 
어느 날, 베드로가 어부 몇 명과 호숫가에서 그물을 정리하고 있었어요. 밤새도록 그물을 내렸지만 고기가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아 집으로 돌아가려고 한 것이지요. 그때 예수님이 베드로의 배에 오르시더니 배를 육지에서 조 금 띄우라고 하시고 모인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셨어요. 말씀을 마치시고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지요.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그때까지 베드로는 자기 생각과 경험을 따라 그물을 던졌어요. 그런데 그날 예수님의 말씀 앞에서 자기 생각을 모두 내려놓았어요. 
“선생님, 저희가 밤이 새도록 수고했지만 얻은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말씀에 의지해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베드로가 처음으로 자기 생각이 아닌, 오직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해 그물을 내린 거예요. 베드로는 그날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고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일 때 말씀이 일하시는 것을 분명하게 보았어요. 그래서 예수님의 무릎 아래 엎드려 말했지요.
“주님, 저를 떠나소서. 저는 죄인입니다.”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발견하고 나아온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무서워 말라. 이제부터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그 후 베드로는 배와 그물, 수많은 고기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았답니다. 우리도 베드로처럼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예수님과 함께하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역사하시는 복된 삶을 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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