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앙헬레스 SMX 컨벤션센터 국제 마인드 포럼
[필리핀] 앙헬레스 SMX 컨벤션센터 국제 마인드 포럼
  • 박용언
  • 승인 2022.07.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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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목) 오전, 필리핀 앙헬레스 SMX 컨밴션 센터에서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국제 마인드 포럼이 열렸다. 이번 국제 마인드 포럼은 주변지역 교육감들과 청소년위원회, 교육관계자 등 2,000여 명의 교육자들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필리핀 앙헬레스 SMX 컨벤션센터에서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마인드 포럼이 개최됐다.

필리핀에서는 그 어느 곳에서보다 활발한 마인드교육이 펼쳐지고 있다. 2012년 필리핀 쿠네타 경기장에서 300여 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월드캠프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의 변화를 가장 빨리 이루어낼 수 있도록 교육자들에게 초점을 맞춰 마인드교육을 진행했다.

박옥수 목사의 방문을 환영하는 참석자들

이후, 2013년부터 현재까지 8만 명의 교육자들과 마인드교육을 이어왔고, 많은 필리핀 지역 교육부의 도움과 지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교육부 외 다양한 정부기관과 많은 협약을 통해 마인드교육을 이어갔다. 필리핀 경찰청, 교정청, 소방청, 공군과 육군, 그리고 마약 자수자 교육까지 수년간 활발하게 마인드교육을 확대해갔다.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마인드교육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한국전통 공연 부채춤

앙헬레스 국제 마인드 포럼의 시작을 알리며 한국전통 공연인 태권무와 부채춤은 교육자들에게 다시 한 번 한국의 정신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필리핀 국제청소년연합 지부장 남경현 목사가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 필리핀 국제청소년연합 지부장 남경현 목사가 개회사를 전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8만 명의 교육자들이 마인드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교육을 통해 배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생각이 달라지고 삶이 달라져 행복해하는 수많은 내용과 간증을 보내주셨습니다. 2년간 팬데믹으로 교육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2022년이 시작되면서 앙헬레스 국제 마인드 포럼을 시작으로 다시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이 교육을 위해 함께 도와주신 주변 교육관계자 분들께 감사합니다”라고 개회사를 전했다.

메이 바텡가 에끌라르(리전3 교육감)

메이 바텡가 에끌라르(리전3 도교육감)의 환영사, 가브라엘 락손(팜팡가 청소년 위원회 이사)의 축사, 라파엘 앙헬레스(앙헬레스 시장 행정보좌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교사로서 책임감과 리더십이 발달되어야 합니다. 국제청소년연합의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IYF와 더욱 많은 교류를 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 메이 바텡가 에끌라르(리전3 교육감)

가브리엘 락손 (팜팡가 청소년 위원회)

“모든 학생들에게는 위대한 잠재력이 있다고 교육자로서 생각합니다. 불량하고 비행하던 학생들이 국제청소년연합 마인드교육을 통해 달라지는 모습을 보고 교육자로서 꼭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IYF에 감사합니다.” - 가브리엘 락손 (팜팡가 청소년 위원회)

라파엘 앙헬레스(앙헬레스 시장 행정보좌관)

“어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앙헬레스 시장님이 못 오신 것을 대신해 양해를 구합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훈련하고 교육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런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온 국제청소년연합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라파엘 앙헬레스(앙헬레스 시장 행정보좌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은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을 음악에 흠뻑 빠지게 만들었다. 한 곡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5장 나아만 장관에게 포로로 잡힌 계집종의 이야기로 마인드강연을 시작했다.

“나아만 장관의 포로로 잡힌 계집종은 하나님의 마음을 몰랐을 때 ‘하나님이 날 버리신 거 아냐?’ ‘잘못해서 벌 받은 거 아냐?’ 하며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계집종은 나아만 장관이 문둥병에 걸린 것을 알게 되면서 ‘하나님의 계획은 나아만 장관을 엘리사 선지자 앞에 데리고 가서 문둥병을 낫게 할 계획이었구나!’라는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계집종의 삶을 복되게 바꾸어 주었습니다. 인생을 편하게만 살기보다는 어렵게, 힘들게도 다양한 삶을 사는 것은 정말 좋고 삶을 사는 데 유익합니다.

계집종을 통해 선지자와 연결되고 나아만 장관이 문둥병에서 벗어난 것처럼,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 마음이 연결되어 하나가 되면 하나님이 놀랍게 여러분의 인생을 이끌어 가십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님이 짊어지셨습니다. 내가 볼 때 죄가 있는 것 같지만 성경은 깨끗하고, 의롭고, 거룩하다고 하십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어떤 어려움이라도 복으로 바꾸어 주십니다.”라고 마인드강연을 전했다.

귀빈실에서는 주요 교육간부들이 모여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미팅을 가졌다.
박옥수 목사에게 선물을 선물을 증정하는 리전2 도교육감
행사를 마친 후,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하는 지역언론

이후, 귀빈실에서는 주요 교육간부들이 모여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미팅을 가졌다.
박옥수 목사는 사고력, 자제력, 교류력,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교육을 통해 한국이 발전했던 것처럼 필리핀 역시 마인드만 조금 바꾸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메이 에끌라르 도교육감 (리전3)

“예전과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시대에 맞게 교육방식도 달라져야 합니다. 글로벌 교육에 맞춰져 있는 마인드교육을 통해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행사도 마인드교육을 저희 도에 알리는 론칭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마인드교육을 계속해 (진행해) 나아갈 것입니다.” - 메이 에끌라르 도교육감 (리전3)

벤하민 디아스 파라가스 도교육감(리전2)

“오늘 전해주신 박옥수 목사님의 마인드교육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 교육이 학교, 지역, 필리핀 전역에 적용된다면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정말 넓은 시야를 전해줄 것입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글로벌 리더로 자라날 필리핀을 기대합니다.” - 벤하민 디아스 파라가스 도교육감(리전2)

필리핀 앙헬레스 SMX 컨벤션센터에서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마인드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박옥수 목사의 필리핀 방문으로 수도인 마닐라뿐만 아니라 앙헬레스까지 필리핀 여러 도시에 마인드교육이 활발하게 전해지고 있다. 이 교육을 통해 교육관계자 뿐만 아니라 젊은 청소년들까지, 계집아이의 소망을 따라 나아만 장관의 삶이 변한 것처럼 필리핀의 많은 교육자들과 젊은이들의 삶이 변화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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