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3년 만에 열린 “여름캠프의 맛”있는 이야기
[대덕] 3년 만에 열린 “여름캠프의 맛”있는 이야기
  • 장혜란
  • 승인 2022.07.3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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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캠프의 뒤에서 봉사하는 손길들
여름캠프의 꽃 ‘구원의 기쁜소식’
‘이한솔 선교사 트루스토리’ 감동 이어져
주강사 김재홍 목사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 외쳐

3년 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 맛있는 수양회 밥, 지역교회의 다양한 공연들, 구원받는 소식들. 전국 2,000여 명의 성도들과 가족, 지인이 함께하는 그리웠던 여름캠프가 김천 수양관에서 시작됐다. 

“여름캠프 너무 좋아요~ 빨리 오세요”
참석자들이 즐겁게 여름캠프를 참석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즐겁게 여름캠프를 참석하고 있다.

▶“맛”있는 식당스케치 “자매님들~ 수양회 와서 해주는 밥 먹으니까 좋죠?”

각 지역에서 봉사로 온 형제 자매들은 참석자들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여 맛있는 식사를 준비한다.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저녁 떡뽁이를 준비하는 자매님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저녁을 준비하는 자매
식당 봉사하는 마산교회 오준혁 형제와 독수리 5형제 “설거지는 우리에게”
식당 봉사하는 마산교회 '오준혁 형제와 독수리 5형제' “설거지는 우리에게”

식당 봉사를 하는 마산교회 오준혁 형제는 “3년 만에 수양회 왔는데 인테리어도 새롭게 바뀌고 밥도 너무 맛있고 말씀도 너무 좋습니다. 저와 함께 봉사하시는 형제님들은 수양회 할 때마다 매번 마음으로 봉사를 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분들과 함께 마음도 나누고 봉사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고 내 좋은 마음도 안 좋은 마음도 한계가 오는데 어떤 마음이든 부인하는 거라고 여기서 배웠습니다. 몸도 마음도 너무 좋습니다”고 말했다. 

교류, 지역교회 합창, 체조, 산책, 안수기도, 체육활동 여름캠프 속 재미들
교류, 지역교회 합창, 체조, 산책, 안수기도, 체육활동 여름캠프 속 재미들

▶뭐니뭐니해도 구원의 “맛”

여름캠프는 복음반, 재복음반, 실버복음반을 통해 성경이 말하는 정확한 복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듣고 손을 들어 구원의 기쁨을 표현했다. 

복음반에서 전해지는 복음의 기쁜소식
둘째 딸(오른쪽 첫 번째)과 함께 캠프에 참석해 구원받은 강영숙 씨(오른쪽에서 두번째)
둘째 딸(오른쪽 첫 번째)과 함께 캠프에 참석해 구원받은 강영숙 씨(오른쪽에서 두 번째)

안산에서 온 강영숙 씨는 “딸 초대로 캠프에 오니까 첫째는 산을 보니까 경치가 좋고 잠자리도 좋고 말씀도 좋고 밥도 맛있고 다 좋아요. 말씀 들을 때 마음속으로 너무 기쁘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번에 오기를 잘했다 싶어요.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가져가시고 삶의 어려움들도 다 가져가시고...내가 여기 안 왔으면 어디 가서 이런 말씀을 듣고 이렇게 좋은 말씀을 많이 듣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좋습니다”고 전했다. 

음성에서 온 이번 캠프에서 구원받은 이복규 씨와 초청한 김선희 자매
이번 캠프에서 구원받은 음성에서 온 이복규 씨와 초청한 김선희 자매

음성에서 온 이복규 씨는 “저는 복음반에 와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못 박혀 피를 흘리신 그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신 말씀과 ‘믿을 때에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말씀하시고 또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의롭다 하신 이를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하는 말씀을 듣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나 같은 죄인을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부르시고 죄악의 구렁텅이에서 건져내신 예수님의 그 십자가 사랑을 생각할 때 정말 감사합니다. 수양회 와서 구원의 확신을 더 얻고 영생의 복을 받는다는 것이 더 확실하게 믿어졌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금요일 저녁식사 후 영적인 의미의 장례를 의미하는 세례식이 시작됐다. 

세례를 받은 벌교교회 정해만 형제

벌교교회 정해만 형제는 “저는 작년 12월 28일에 구원을 받고 벌교교회에 나가고 있는데요. 수양회를 와보고 싶었는데 직장 때문에 오기 어려웠는데 하나님이 이끌어주셔서 오게 됐습니다. 세례는 예전에 일반교회 다닐 때도 받았는데 죄를 지으면서 세례 받는 것과 죄 사함을 받고 의인이 되어 세례 받는 것은 차원이 틀리잖아요. 참된 의인이 되어 세례를 받아 정말 기쁩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번 캠프에 처음 참석한 윤효임 씨는 “예전에 장로교회를 다녔는데 여기 와서 들어보니 말씀이 전혀 반대네요. 맨날 죄를 지어놓고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 그랬는데 여기는 그게 아니고 예수님이 인류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희생하시고 예수님의 피로 우리 죄를 다 사함 받았다는 말씀과 우리가 믿음으로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해서 구원을 얻는다는 성경 말씀대로 좋았습니다”고 전했다.

 

▶트루스토리 생생한 변화의 “맛”

청소년 시절 문제아였지만 지금은 지진과 가난, 테러로 소망 없는 아이티에서 생명을 구원하는 선교사로 살아가는 이한솔 선교사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트루스토리 속 감옥에서 복음을 전하는 이한솔 선교사
트루스토리 속 감옥에서 복음을 전하는 이한솔 선교사

인천교회 박은성 형제는 “이한솔 선교사님 아버지 역할을 하는 게 부담스럽고 밤 늦게까지 연습하는 게 힘들었어요. 그러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는 말씀을 듣고 마음에 힘이 생겼어요. 또, 대사에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게 복음’이라는 게 있는데 수양회에 오신 분들이 트루스토리를 보며 마음을 열고,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일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이한솔 선교사 역할을 맡은 인천교회 김성환 형제는 “교회 안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다보니 복음의 일이라는 마음을 잃고 일이 될 때가 많은데요. 연출하시는 분이 이한솔 선교사님께 계속 이야기를 듣고, 그걸 저희에게 흘려주셨어요. 선교사님이 납치되셨을 때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는 이야기를 들으며 목숨보다 복음을 귀히 여기는 마음이 저에게도 흘러들어와서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고 전했다.

 

▶우리를 자유케하는 말씀의 “맛”

말씀을 전하는 주강사 김재홍 목사

금요일 저녁 말씀으로 주강사 인천교회 담임 김재홍 목사는 로마서 8장 12, 13절을 말하며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를 말하며 “그러면 어떻게 살라는 거예요? 육신대로 살지 말고 영으로 살라는 거죠? 틀렸습니다. 내가 하는 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내가 육신적으로 살지 않고 영적으로 살려고 하는 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육신에게 져서’는 육신의 생각에 지는 것입니다. ‘모세가 고난받는 것은 좋아했지만 난 육신의 낙을 누리는 것을 더 좋아해’하며 육신의 생각에 져서 육신으로 사는 삶이 아니라 ‘나는 온전한 자야. 예수님이 그렇게 증거하니까 나도 죄악의 낙보다 고난받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다’라고 믿으십시오”라고 힘있게 전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를 말하며 “나는 이미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놨구나. 이미 우리는 모세, 베드로와 똑같이 만들어놓았습니다. 예수님이 오늘도 증거하고 있습니다. 죄 사함의 진리만 말고 신앙의 진리도 받아들이고, 나는 죽기까지 복종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놨구나. 그것을 믿는 것이 신앙입니다”고 전했다.

대구교회 최미향 자매는 "팬데믹 이후 첫 번째 참석한 수양회 너무 감격스럽고, 시간마다 들려지는 말씀과 그룹교제시간이 마음에 힘과 소망을 주었습니다. 진리가 나를 자유케 하고 진리를 말하는 삶이 진리의 말씀을 믿는 믿음의 삶임에 감사드립니다. 내가 하는 모든 것이 거짓이기 때문에 참된 진리의 말씀만을 믿고 나가면 어떤 문제도 이길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소망이 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산교회 박주희 자매는 “히브리서 11장 25절 '모세는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한다'고 하셨습니다. 나 스스로 믿음을 가지거나 말씀대로 살지 못함으로 마음이 많이 눌리고 무거웠는데, 모세의 마음이 곧 우리 모두의 마음이란 말씀에 감사했습니다. 내가 하는 것은 진리가 아니고, 아들(예수님)이 하는 것이 진리라고 하셨기에 내가 노력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고, 말씀을 믿고 나도 모세처럼 또는 성경의 믿음의 사람들처럼 나도 그런 마음을 가진 자라는 말씀이 마음을 뛰게 합니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제51회 1차 여름캠프에서 마음의 진정한 진리를 찾고 쉼을 얻은 참석자들이 모세와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전하는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을 믿고 일상에서 육신의 생각에 지지 않는 삶을 살아갈 것을 기대한다.

2차 여름캠프는 오는 8월 3일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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