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2차 여름캠프 첫째 날, “하나님과 마음을 합할 때 오는 행복”
[대덕] 2차 여름캠프 첫째 날, “하나님과 마음을 합할 때 오는 행복”
  • 윤나영
  • 승인 2022.08.0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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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렘으로 맞이한 3년 만의 오프라인 여름캠프

2022 제51회 여름캠프 제2차가 8월 3일 수요일 저녁부터 김천시 대덕면에 위치한 대덕 수양관에서 개최됐다. 

기쁜소식선교회 성도들은 매해 여름과 겨울 두 차례의 캠프를 통해 자신의 신앙을 재정비하고 일상에서 지치고 힘든 마음을 말씀으로 위로받고 활력을 얻는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캠프를 올해 대면으로 진행하게 되면서 형제 자매들은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대덕 수양관을 찾았다.

수양관에 입장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성도들
수양관에 입장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성도들

맑은 공기와 짙푸른 녹음 속에서 오랜만에 지역 교회 성도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파란 하늘 아래 자연을 배경 삼아 식사를 하면서 형제 자매들은 오랜만에 여름캠프의 묘미를 만끽했다. 

캠프에서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
캠프에서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
자연경관을 즐기며 형제자매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시간
자연경관을 즐기며 형제자매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시간

캠프에 참가한 성도들은 각자 자가 진단키트를 통해 코로나 음성 판정을 거친 후 수양관 입구에 놓인 체온 측정과 손소독을 통과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실내 마스크 착용, 식사 중 대화 자제 등 형제 자매들은 철저히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캠프에 임했다. 

캠프 첫날 저녁 찬송시간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찬송시간
찬송시간
즐겁게 찬송하는 성도들
즐겁게 찬송하는 성도들

기쁜소식울산교회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 ‘복음이라는 쉬운 선물’은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린 어머니와 새아버지의 폭행으로 부모와 세상에 대한 분노와 원망이 가득했던 마음이 하나님을 만난 후 기쁨으로 바뀌게 된 최현락 형제의 이야기로 형제 자매들에게 많은 공감과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트루스토리

이어 수성 구역에서 준비한 ‘이 세상의 모든 죄를’, ‘주의 은혜라’ 찬송은 부드러우면서 밝고 경쾌한 음색으로 뜨거운 박수갈채와 함께 성도들의 마음을 말씀 앞으로 모아주었다. 

수성구역 찬송

첫째 날 저녁,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사무엘상 30장에서 다윗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이 시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

“시글락이 불타고 사람들이 돌로 다윗을 치려 할 때 다윗은 슬픔 속에 있었습니다. 시글락이 불타고 자녀들이 잡혀간 일들이 슬픈 일 같지만 하나님이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기 위해 그 일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정녕 도로 찾으리라’고 말씀하셨고 다윗이 그 음성을 듣고 나갔을 때 처자식도 되찾고 이스라엘에서 왕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의 삶을 이끌었던 것처럼 내 생각이 어떠하든 하나님과 마음을 합할 때 하나님이 내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내 인생 전체를 도우십니다. “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고전 6장 11절)

“우리가 죄를 지어서 죄인이 맞지만 예수님이 우리 죄의 벌을 다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재판장 되시는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네 의롭습니다’ 하는 것이 마음을 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할 때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 하나님이 도우시는 복된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캠프를 못하다 보니까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군대에 입대하면서 캠프 참석을 못 할 줄 알았는데 이번에 대면으로 한다고 해서 휴가를 얻어 참석하게 되었다. 유튜브로만 듣던 박 목사님 말씀을 대면으로 들을 수 있어 감회가 새롭고 소망이 된다.” - 울산교회 원주경

"3년 만에 수양관에 왔는데 소나무도 너무 푸르고 날씨도 선선하고 경치도 너무 좋다. 온라인으로 말씀을 들을 때는 집중이 잘 안 되었는데 대면으로 하니까 너무 설레고 지역 교회 형제 자매님들 얼굴을 보고 인사를 하니 감사하다. 또 박 목사님이 이번 차수에 말씀을 전하신다니 소망스럽다.“ - 순천교회 이정규

“3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대면으로 캠프를 못 했는데 오늘 저녁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대면으로 들으니 설렌다. 평소 직장 생활하느라 한 번씩 교회를 와도 형제 자매들과 잘 어울리지를 못했는데 이곳에 와서 함께 마음도 나누고 하니 너무 좋다.” - 대구교회 정옥희 

“다윗이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었을 때 모든 것을 이기고 사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과 같은 마음일 때 우리 삶을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가 돈이 있든 없든 많이 배우든 못 배우든 상관없이 예수님으로 인해서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고 우리가 의로운 것을 믿고 나가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 - 선산교회 강명숙

“하나님과 마음을 합해서 살면 하나님이 모든 부분에 축복하시고 은혜를 베푸신다는 말씀을 들었다. 박 목사님의 삶을 봐도 하나님이 목사님에게 많은 복을 주신 것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내 생각과 마음을 합하고 살았다는데 내 생각에 맞지 않지만 목사님의 길처럼 말씀에 마음을 합해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 한밭교회 유형렬

“전국에 계신 형제 자매들을 만나러 가는 차를 타는 순간부터 행복했다. 말씀 시간에 박 목사님이 하나님의 말씀과 마음을 합했을 때 하나님이 만 가지로 도우시는 것을 보면서 ‘내가 돈이 많아야 하는 게 아니라 말씀에 마음을 합하기만 하면 나도 저렇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구름이 떠 있고 나무들이 흔들리는 이곳에서 말씀을 들으니 너무 행복하고 휴가가 따로 없다.” - 한밭교회 황미영

제51회 여름캠프 2차는 6일(토)까지 진행된다. 3박 4일간 진행되는 캠프 속에서 풍성한 말씀과 함께하는 동안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되게 하실 하나님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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