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전반기 전국 8개 지역 CLF투어 소식
[멕시코] 전반기 전국 8개 지역 CLF투어 소식
  • 김초온
  • 승인 2022.08.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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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3월, 팬데믹으로 인해 멕시코의 모든 오프라인 행사는 전면 중지됐다. 매년 열리던 멕시코의 주 행사인 CLF전국투어 또한 개최가 어려워지며 방법을 모색하던 중, 온라인으로 열린 CLF 및 성경세미나, 월드캠프 및 각종 행사들은 오프라인으로는 접하기 어려웠던 멕시코의 구석구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팬데믹이 주춤함에 따라 2022년부터 서서히 대면 행사가 시작되면서, 멕시코 지부는 다시 오프라인 전국 CLF투어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 멕시코 목회자모임의 첫 진원지 푸에블라(Puebla), 2022년 CLF투어의 포문을 열다.

3월 7일, 푸에블라주의 ‘엑스트라반세(Extravance)’홀에서는 푸에블라주 목회자 협회인 ‘Unidad Ministerial Puebla’ 소속 목회자 255명이 모인 가운데 신재훈 선교사(기쁜소식 멕시코시티교회)를 강사로 월례회를 가졌다.

푸에블라 목회자 협회인 ‘Unidad Ministerial Puebla’의 월례회에 강사로 초청받은 신재훈 선교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 푸에블라 목회자 협회인 ‘Unidad Ministerial Puebla’의 월례회에 강사로 초청받은 신재훈 선교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 행사는 CLF멕시코 지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것이 아닌, 오랫동안 많은 목회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의 결과로 협회 모임에 정식 초청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날 강사 신선교사는 신명기 10장 1-5절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인간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와 속죄소를 통해 어떻게 죄를 깨끗이 씻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지 설명하며 복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했으며, 행사가 끝난 이후 관계자들은 계속해서 기쁜소식 푸에블라지부와 교류를 이어나가길 당부했다.

▲ 푸에블라 목회자 협회 ‘Unidad Ministerial Puebla’회장 기예르모 마린 히메네즈(Guillermo Marín Jiménez, 가장 오른쪽)목사와 신재훈 선교사
▲ 푸에블라 목회자 협회 ‘Unidad Ministerial Puebla’회장 기예르모 마린 히메네즈(Guillermo Marín Jiménez, 가장 오른쪽)목사와 신재훈 선교사

■ 아름다운 도시 케레타로(Queretaro)에서의 CLF목회자 저녁 만찬 모임

멕시코에서 가장 주요한 도시 중 하나이자,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케레타로시. 3월 25일, 케레타로시의 ‘라 레리퀴아(La Reliquia)´행사장에서는 175명의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 모임을 가졌다.

▲ 케레타로 목회자들과 함께한 저녁 만찬 모임에서 강사 신재훈 선교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 케레타로 목회자들과 함께한 저녁 만찬 모임에서 강사 신재훈 선교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강사 신선교사는 “창세기 25장 23절에 리브가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큰 자가 어린자를 섬기리라’는 말씀은 곧 우리에게 약한 자도 조건 없이 하나님의 구원과 축복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야곱이 자신의 행위와 공로를 통해서가 아닌 리브가의 믿음으로 복을 받은 것 처럼, 우리 또한 예수님의 공로로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복음을 전했다.

▲ 참석자들은 말씀 하나하나를 직접 확인하며 말씀을 경청했다.
▲ 참석자들은 말씀 하나하나를 직접 확인하며 말씀을 경청했다.

 4월 중 가진 박옥수목사 초청 ‘중남미 부활절 수양회’를 앞두고 진행한 행사라 매번 이틀간 가진 CLF와 달리 저녁 만찬 모임으로 하루만 진행하였는데, 많은 목회자들이 ‘더 많은 말씀을 들어보고 싶다’, ‘이번 수양회에 꼭 참석하여 말씀을 들어보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실제로 이 행사에 참석한 목회자, 기독교지도자 대부분이 수양회에서 진행된 CLF에 참석하였으며 구원의 확신을 얻었다.

 

■ 멕시코시티의 새로운 예배당 부지에서 가진 첫 CLF 조찬 모임

 멕시코의 수도이자 기쁜소식 멕시코교회의 본부가 위치한 멕시코시티. 2021년, 팬데믹 기간 중 매입하게 된 소치밀코(Xochimilco)의 선교센터 부지가 새 단장을 하고 CLF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들을 맞이했다. 소치밀코의 목회자 연합 ‘UNIMEX(Unidad de Ministerios en Xochimilco )´와의 사귐과 영적 교류를 가지고자 진행된 이 행사에는 158명의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들이 모였다. 좁은 예배당에서 모임을 가져오다가, 넓고 자유로운 선교센터에서 가진 첫 행사에 교회의 많은 형제 자매들과 참석자들은 감격해했다.

▲ 기쁜소식 멕시코지부 본부가 지어질 부지에서 처음으로 가진 멕시코시티 CLF
▲ 기쁜소식 멕시코지부 본부가 지어질 부지에서 처음으로 가진 멕시코시티 CLF

 이 행사에는 틀라네판틀라 사역자 연합(UMET, Unidad Ministerial Evangelica De Tlalnepantla) 회장인 오세아스 팔라우(Oseas Palau) 목사, 멕시코 복음주의회(Conamex, Confraternidad Evangélica de México) 회장인 시릴로 크루즈 라자로(Cirilo Cruz Lázaro) 목사가 참석해 개회 기도를 드렸다.

▲ 멕시코 복음주의회 회장인 시릴로 목사, 틀라네판틀라 사역자 연합의 오세아스 목사 등 명성있는 목회자들이 함께했다.
▲ 멕시코 복음주의회 회장인 시릴로 목사, 틀라네판틀라 사역자 연합의 오세아스 목사 등 명성있는 목회자들이 함께했다.

 또한 UNIMEX의 회장인 하롤드 델가도(Harold Delgado)목사가 환영사를 전했으며, 이어 강사 신재훈 선교사가 주강사로 사무엘상 6장 19-21절의 법궤를 통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신선교사는 ‘수많은 벧세메스 사람들이 죽은 이유는 하나님이 보지 말라고 한 법궤를 들여다 보았기 때문이고, 법궤는 율법이기 때문에 율법으로는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다’며 ‘우리의 죄를 씻을 수 있는 방법은 십자가에서 흘린 예수님의 피를 믿는 믿음밖에 없다’고 복음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초대에 감사해하며, 앞으로도 기쁜소식 멕시코시티교회와 함께 일할 것을 약속했다.

▲ 참석자들은 새로운 예배당 부지에서 많은 복음의 일을 함께 이뤄나갈 것을 약속했다.
▲ 참석자들은 새로운 예배당 부지에서 많은 복음의 일을 함께 이뤄나갈 것을 약속했다.

■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후아레즈(Juárez), 복음의 빛이 비치다.

멕시코 치와와주 최대 도시이며, 미국과 국경을 맞닿고 있으나 마약 카르텔로 인해 공권력을 사실상 포기한 무법천지에 가까운 도시 후아레즈. 많은 이들이 도시를 떠나며 소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지만, 이곳에서도 참된 빛을 기다리는 자들이 있다.

▲ AME목회자 협회에서 장소대관과 홍보, 초청을 담당해 신재훈 선교사를 강사로 초대했다.
▲ AME목회자 협회에서 장소대관과 홍보, 초청을 담당해 신재훈 선교사를 강사로 초대했다.

후아레즈 CLF는 아울레리오 만두하노(Aulerio Mandujano) 목사를 통해 개최되었는데 그는 미국 댈러스 수양회에 참석한 뒤 선교회를 알게 되고, 박옥수 목사를 만나 면담을 가지며 구원을 받았다. 그는 후아레즈의 많은 목사들에게도 이 복음을 전하고자 자신의 목회자 협회 ‘AME(Alianza de Ministerial Evangelica)’의 회원들과 함께 CLF를 준비했고, 홍보와 초청 및 장소대관 등을 그들이 모두 담당하여 신재훈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 ‘성막을 통해 비춰보는 현대인의 신앙’을 주제로 강연하는 신재훈 선교사
▲ ‘성막을 통해 비춰보는 현대인의 신앙’을 주제로 강연하는 신재훈 선교사

 4월 29-30일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30명의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신선교사가 ‘성막을 통해 비춰보는 현대인의 신앙‘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행사가 끝난 이후 AME목회자 협회의 임원들은 신목사와 면담을 가지며 자신들이 CLF에서 전해진 말씀을 통해 구원을 받은 것을 확신했다.

▲ 참석자들은 후아레즈에서 CLF를 열어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모두가 구원을 확신했다.
▲ 참석자들은 후아레즈에서 CLF를 열어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모두가 구원을 확신했다.

■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듯, 아카풀코(Acapulco) CLF

 작년 11월, 게레로 주의 아카풀코 시에서는 ‘돕는손길’재단이 기쁜소식 아카풀코 지부에 건물 및 토지를 99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는 MOU 체결 및 공동협력 조인식이 있었다. 이 조인식은 ‘돕는손길’재단의 대표, 게레로 주 하원의원인 훌리에타 페르난데스 마르케스(Julieta Fernánda Márquez)의 초대로 이루어진 것인데, 그는 팬데믹 기간 중 온라인으로 중계된 박옥수 목사의 CLF말씀을 통해 죄사함을 받고 거듭났다.

▲ 신재훈선교사 부부와 연방 상원의원인 마누엘 아뇨르베 바뇨스(Manuel Añorve Baños), 그의 아내인 하원의원 훌리에타 페르난데스 마르케스(Julieta Fernánda Márquez)
▲ 신재훈선교사 부부와 연방 상원의원인 마누엘 아뇨르베 바뇨스(Manuel Añorve Baños), 그의 아내인 하원의원 훌리에타 페르난데스 마르케스(Julieta Fernánda Márquez)

 그는 게레로 주의 모든 목회자들이 복음을 듣기 원하는 마음으로 아카풀코에서도 CLF를 개최하길 원해 자신의 사비로 목회자들을 위한 조찬 모임을 열어 기쁜소식 아카풀코교회의 오말 아나야 (Omar Anaya)전도사를 초청해 CLF를 홍보했고, 많은 목회자들이 관심을 가지며 CLF에 접수했다.

▲ CLF가 열리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찬양을 돌리는 멕시코지부 공식 성가그룹 알바(ALBA). 그들의 찬송은 듣는 자들로 하여금 감동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느끼게 한다.
▲ CLF가 열리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찬양을 돌리는 멕시코지부 공식 성가그룹 알바(ALBA). 그들의 찬송은 듣는 자들로 하여금 감동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느끼게 한다.

 5월 13-14일, 게레로 주 아카풀코 시의 ‘Casa de Restauración Familiar’교회에서는 목회자 143명이 모인 가운데 ‘성막을 통해 비춰보는 현대인의 신앙‘을 주제로 강사 신재훈 선교사가 말씀을 전했다. 신선교사는 ‘구약에서 희생된 모든 염소는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이며 실상이 아니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은 그들이 성도들을 저주로 인도한다는 사실도 모른 채 율법을 지키라고 가르친다’며 ‘하나님은 오직 은혜로만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옛 언약에서는 율법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주 받았으나, 새 언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주역으로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거룩하게 하기 위해 모든 일을 행하셨다’고 힘있게 외쳤다.

▲ 참석자 모두가 구원을 확신한다며 손을 들었다.
▲ 참석자 모두가 구원을 확신한다며 손을 들었다.

 CLF 둘째 날은 게레로 주의 목회자들을 위한 큰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참석자들의 공석이 예상됐지만, 첫날 집회에 참석한 모든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들이 전해지는 말씀에 놀라워하며 둘째날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참석자 모두가 구원을 확신했으며 참된 복음을 전해준 강사와 CLF팀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아카풀코지부에서는 목회자들을 위한 성경모임을 지속해서 가지고 있으며, 약 15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 CLF를 통해 연결된 목회자들과 매주 월요일 성경모임을 지속해서 가지고 있다.
▲ CLF를 통해 연결된 목회자들과 매주 월요일 성경모임을 지속해서 가지고 있다.

 이 행사를 적극 지원한 훌리에타 하원의원은 계속해서 복음을 전파할 방법을 찾고 있으며, 그의 남편이자 연방 상원의원인 마누엘 아뇨르베 바뇨스(Manuel Añorve Baños) 또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 신재훈 선교사와 지속해서 성경공부를 가지고 있다.

▲ 신재훈 선교사와 성경공부중인 마누엘 상원의원과 훌리에타 하원의원
▲ 신재훈 선교사와 성경공부중인 마누엘 상원의원과 훌리에타 하원의원

 지난 7월 30일, ‘예수 그리스도와 놋뱀’을 주제로 가진 성경공부에서도 그들은 다시한번 구원의 확신을 표하며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 히브리서에 나타난 복음이 과달라하라(Guadalajara) CLF에 전파되다.

 이미 여러 번의 CLF를 개최한 과달라하라 지부. 이전에는 한 자매가 무료로 임대해준 예배당에서 CLF를 개최했지만, 팬데믹 기간동안 건물이 비게 되며 팔리는 바람에 이번에는 행사 몇일 전까지 마땅한 CLF장소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온 교회가 CLF장소를 위해 기도했고, 하나님이 복음을 더 널리 전파할 수 있는 장소로 주실 것을 소망하게 되었다.

▲ 사포판(zapopan)지역의 시청 홀에서 열린 과달라하라 CLF
▲ 사포판(zapopan)지역의 시청 홀에서 열린 과달라하라 CLF

 그러던 중, 평소 기쁜소식 과달라하라교회 에르네스토 발레스테로스(Ernesto Ballesteros)목사와 친분이 있는 할리스코주 목회자 협회 셀소 에두아르도(Celso Eduardo Soltero)목사의 소개로 하비엘 미사엘 라미레스 목사(Javier Misael Ramírez Pérez)를 알게 되었다. 그는 시청과 더불어 종교 행사를 진행하는 일을 하는데, 그를 통해 시청 안에 좋은 홀이 있으며 그곳에서 CLF를 개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비 및 책상과 의자 등 모든 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 ‘히브리서’를 주제로 열린 CLF에는 125명의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 ‘히브리서’를 주제로 열린 CLF에는 125명의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도시의 가장 중심인 시청에서 열린 과달라하라 CLF에는 125명의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강사 신선교사는 신약의 히브리서를 주제로 ‘구약의 예언 및 모세의 율법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 죽음, 부활 사이에는 놀라운 관계를 맺고 있다’며 ‘지상의 성막은 일시적인 모형에 불과하지만, 하늘의 성막에는 세상 죄의 대속물로 자신의 피를 바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하고 완전한 의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 복음을 향한 뜨거운 마음으로 새 교회 개척까지 이루어진 탐피코(Tampico) CLF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한 여자 목회자가 기쁜소식 알라모교회 이삭 리베라(Isaac Rivera)목사를 타마울리파스주 목회자협회의 채팅방에 초청했다. 이삭 목사는 그 채팅방에 기쁜소식 선교회의 다양한 활동 및 설교를 공유했으며, 자연스럽게 협회 목회자들과 사귐을 갖게 되었다. 팬데믹이 잠잠해진 올해 초, 이삭 목사는 타마울리파스주에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그곳에서 헤수스 말도나도(Jesús Maldonado) 목사를 만나게 되었다.

▲ 사회를 보고 있는 기쁜소식 알라모교회 이삭 리베라(Isaac Rivera) 목사
▲ 사회를 보고 있는 기쁜소식 알라모교회 이삭 리베라(Isaac Rivera) 목사

 그는 흔쾌히 이삭 목사에게 다른 목회자들도 소개해 주었고 약 10명의 목회자들이 모인 가운데 호텔 레스토랑에서 조찬 모임을 갖게 되었다. 이후 정식적으로 기쁜소식 알라모교회에서는 더 큰 호텔 레스토랑을 빌려 타마울리파스주의 목회자들을 위한 조찬모임을 열었는데, 그곳에 76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CLF소개 및 이삭 목사의 말씀을 듣고 큰 관심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참석했던 목회자들이 자신의 지인들에게 기쁜소식 선교회와 CLF를 홍보하여 아직 선교회 지부가 없는 탐피코(Tampico)에서 열린 CLF에 200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 첫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산만한 기색 없이 말씀속에 빠져들었다.
▲ 첫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산만한 기색 없이 말씀속에 빠져들었다.

 6월 23-24일에 진행된 탐피코 CLF의 분위기는 여느때와 사뭇 달랐다. 첫 시간에는 다소 산만하기 마련이데, 이곳에서는 첫 시간부터 모든 참석자들이 성경과 필기도구를 준비한채로 강사의 말씀에 깊이 빠져들었다. 강사 신선교사는 6시간의 강연을 통해 ‘율법의 역할은 죄를 깨닫게 하는 것일 뿐 이것으로 천국에 갈 수 있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며 ‘율법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발 앞으로 데려가는 역할을 한다. 그 이후에는 그리스도의 역사로 말미암아 은혜로 의롭다 하심과 거룩함을 얻는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며 복음을 전했다.

▲ 비르시니아 산도발(Virxinia Sandoval) 목사(왼쪽에서 두번째)와 동역자들
▲ 비르시니아 산도발(Virxinia Sandoval) 목사(왼쪽에서 두번째)와 동역자들

 참석자 모두가 구원을 확신했으며, 계속해서 기쁜소식 선교회가 전하는 말씀을 듣길 원했다. 특히 ‘오순절 권능의 장막’교회 비르시니아 산도발(Virxinia Sandoval) 목사는 이삭 목사에게 ‘이번 CLF를 통해 구원의 확신을 얻었다’며 ‘우리 교회를 기쁜소식 선교회 소속으로 바꾸고 함께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그의 교회에 이삭 목사를 초청해 집회를 열었고, 20명의 성도들이 복음을 듣고 거듭났으며 교회 이름 또한 ‘기쁜소식 장막교회’로 개명했다.

▲ 비르시니아 산도발(Virxinia Sandoval) 목사(왼쪽에서 두번째)와 동역자들
▲ 신재훈 선교사 부부와 탐피코 개척교회로 파송된 아르뚜로 마르티네즈 (Arturo Martinez)전도사 가족

 그리고 이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탐피코에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고, 현재는 아르뚜로 마르티네즈 (Arturo Martinez)전도사가 파송되어 타마울리파스주의 목회자들과 계속해서 교류하고 있다.

 

■ ‘그가 친히 준비하시리라’ 톨루카(Toluca) CLF

 기쁜소식 톨루카지부는 처음으로 톨루카에서 CLF를 개최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준비하기 시작했다. CLF장소를 위해 여러 기성교회를 방문하던 중, 한 교회의 목사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2019년 멕시코시티 성서공회에서 열린 CLF에 참석한 루이스 알페라도 페레즈((Luis Alfredo Pérez)목사였다.

▲ CLF를 위해 자신의 교회를 내어주고, 성도들까지 초대한 루이스 알페라도 페레즈((Luis Alfredo Pérez)목사
▲ CLF를 위해 자신의 교회를 내어주고, 성도들까지 초대한 루이스 알페라도 페레즈((Luis Alfredo Pérez)목사

그는 굉장히 반가워하며 자신의 교회에서 CLF를 개최하기를 바랬다. 뿐만 아니라 CLF를 위해 교회 리모델링을 진행하였고, 자신의 사비로 책상과 의자 등 행사에 필요한 시설들을 준비했다. 또한 자신의 교회 임원들을 포함한 25명의 성도들을 CLF에 초청하여 함께 말씀을 듣도록 독려했다.

▲ 특별 찬송 공연을 하고 있는 21기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단기선교사들
▲ 특별 찬송 공연을 하고 있는 21기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단기선교사들

 8월 2-3일 열린 ‘주님의 교회(LIDS, la Iglesia del Seño)’에서 열린 톨루카CLF에는 160명의 목회자 및 기독교지도자들이 참석하여 말씀을 들었다. 강사 신선교사는 ‘성막을 통해 비춰보는 현대인의 신앙‘을 주제로 6회에 걸쳐 말씀을 전했으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혀 ‘다 이루었다!’는 부분을 이야기할 때 참석자 모두가 ‘아멘!’과 함께 자신도 의로워 졌다는 표시로 손을 들었다.

▲ ‘그리스도의 피로 나 또한 의롭게 되었습니다!’
▲ ‘그리스도의 피로 나 또한 의롭게 되었습니다!’
▲ 160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한 톨루카 CLF
▲ 160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한 톨루카 CLF

 32개의 주로 이루어진 멕시코. 아직 교회가 세워지지 않았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도 있지만 각 주의 곳곳에서 CLF를 개최해달라는 요청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 멕시코지부는 후반기에 더 새롭고 다양한 곳에 복음을 들고 나아갈 것이다. 이 광활한 땅에 존재하는 모두에게 구원의 복음이 전파될 때까지 하나님은 오늘도 쉬지 않고 일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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