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2차 여름캠프 둘째 날, “이것이 진정한 여름휴가!”
[대덕] 2차 여름캠프 둘째 날, “이것이 진정한 여름휴가!”
  • 임숙희
  • 승인 2022.08.05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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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는 대덕 수양관
- 교제와 말씀이 풍성한 여름 캠프
-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입니다.”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제51회 2차 여름캠프 둘째 날이 이어졌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곳 대덕 수양관에서 캠프에 참석한 성도들은 대덕산의 시원한 녹음과 바람으로 무더위를 잊고, 말씀으로 몸과 마음이 쉼을 얻는 진정한 휴가를 즐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고의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준비된 삼시세끼 식사는 참석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다.

즐거운 여름 캠프

특별히 이번 캠프는 가족 단위로 무주리조트 숙소를 이용하는 이들을 위해 매일 아침, 오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오후에는 리조트 내에서 복음반을 운영하고 있다. 

무주리조트 복음반

“이번 캠프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시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안 오겠다고 하셨는데, 무주로 관광을 겸해 함께 오셨습니다. 오전으로 말씀도 듣고 오후에는 관광도 하고 이렇게 이곳에서 복음반을 따로 해주시니까 아버지가 마음을 많이 여시고 말씀에 호응도 하시면서 잘 들으셨습니다. 전에 제가 복음을 많이 전하긴 했지만 구원을 안 받으셨는데, 이번 캠프에는 구원받으시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 안양교회 최은미 자매

“3년 만에 하는 캠프가 너무 설렜습니다. 오랜만에 언니와 함께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언니는 오랫동안 교회를 떠나 방황했었는데, 얼마 전에 돌이키고 교회에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무주리조트에 함께 머무르면서 교제도 하고, 또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 관광도 하니 너무 자유롭고 행복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언니와 이렇게 교회와 하나님 안에서 같은 마음으로 살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어떤 연약한 모습이라도 품어주시고 소망으로 이끌어주시는 교회와 말씀이 있어서 더욱 행복합니다.” - 한밭교회 주경희 자매

무주리조트 가족여행

이번 캠프에는 처음으로 오후 체육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체육활동

“전에 없었던 체육활동이 새롭게 생겨서 오랜만에 사역자님들, 형제들과 함께 족구를 했습니다. 이렇게 시원한 곳에서 함께 운동을 하니 너무 좋고 내일은 같이 축구를 하고 싶습니다. 캠프에 와서 말씀도 듣고 운동도 하고 정말 즐겁습니다.” - 천안교회 정도수 형제

광주교회 양광철 형제 트루스토리 "행복한 선택"
그라시아스합창단 클라리네티스트 배한솔 솔로연주
한밭구역 찬양 "주님께 영광", "주님을 찬양해"
공연에 환호하는 캠프 참석자들

둘째 날 저녁, 각 교회에서 준비한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말씀 편으로 향하도록 이끌었다.

오전B 시간에는 박옥수 목사가 [창세기 35:16~20] 성경을 통해 자신을 위하는 삶과 예수님을 위하는 삶 중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요셉이 태어나 어머니 라헬이 죽고 어렵게 살았습니다. 그의 소망이 하나님께로만 향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어머니 없이 자라는 삶은 다른 형들과 확연히 달랐습니다. 혼자 외로웠지만, 누구보다 하나님과 가까웠고, 꿈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도 세상의 기대를 다 끊어버리시고 하나님만 바라도록 하셨습니다. 7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양식도 없는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을 보냈습니다. 저는 아무 소망도 없는 삶을 살았는데, 1962년 구원받은 후 제 삶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압곡동에서, 장팔리에서, 군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 늘 함께하시고 때마다 도우셨습니다. 1976년에 선교학교를 시작했고, 지금은 전 세계를 복음으로 덮고 있습니다. 곤고하고 어려울 때도 많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 수 있었습니다.

내 자신을 위하는 삶과 주를 위하는 삶, 두 가지의 삶이 있습니다. 저는 내 자신이 아닌 주님을 위해 살았고, 주님은 그런 저를 도우시고 이끄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속해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수님을 위하는 삶을 살기를 주님은 원하십니다.”

저녁시간에는 [사도행전 16:16~34]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는 믿음의 삶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모든 형편이 절망적이었지만, 마음을 바꾸어 하나님을 생각하니 하나님이 도우시겠다는 믿음이 생기면서 찬양했습니다. 절망적인 면만 보면 전부 절망이고, 하나님을 보면 전부 소망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앞에 어떤 문제든 간에 육신의 눈으로 보면 절망이지만 하나님을 보는 믿음의 눈으로 보면 소망이 됩니다. 저는 수없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나님 은혜를 베푸셔서 지금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우리의 복음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 복음을 믿으십시오. 하나님 여러분 속에 역사할 것입니다. 모든 문제 가운데 자기 생각이 아닌 예수님의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영광스럽고 복되게 이끌어가실 줄 믿습니다.”

말씀을 듣는 캠프 참석자들

- 캠프 참석자 인터뷰 -

"2년 전, 불의의 사고가 있어서 하나님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 후 교회에도 잘 나가지 않고, 공허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이번 캠프를 참석하며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과 의지하지 않는 사람의 두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나를 위하신다는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이 내 마음도 바꾸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또 같이 교제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생각이 바로 사단이 주는 마음이구나.’ 능력의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고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생겨서 참 감사했습니다." - 대구교회 김순애 자매

"형편은 최악인데 말씀의 눈으로 보면 나는 의인이라는 복음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처음에는 하나님 은혜를 입어서 들어갔다는 기쁨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전공이 아니라 업무를 따라가기가 힘들고 일하는 것도 점점 어려워서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이제 더이상 내가 보는 눈이 아니라 말씀의 눈으로 보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나는 정말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직장생활도 내가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면 되겠다는 마음도 들고, 하나님이 주신 직장이면 하나님이 나를 잘 이끌어주시겠다는 믿음이 생겨서 마음의 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인천교회 김은실 자매

"요셉의 생애에서 엄마인 라헬이 일찍 죽음으로 억울함과 결핍가 있었는데, 하나님이 요셉의 마음에 하나님을 세우기 위해서 허락하신 일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구원을 받고 나서도 안 좋은 일만 계속 생기는 거 같아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하고 받아들이기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내 인생을 다른 관점으로 풀어주셨고,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이 나를 잘 아시고, 하나님을 의지해서 살아가기길 바라셔서 허락하신 일들이라는 마음이 들면서 감사했습니다." - 부천교회 오혜민

"바울과 실라가 하나님을 말씀을 따라 빌립보성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했는데, 그 일로 인해서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때 두 가지 마음을 가질 수 있는데, 바울은 하나님을 바라보니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인생 속에도 많은 문제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하나님보다는 내 방법을 찾아갔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형편이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창원교회 이은혁

"내가 나를 위해 살지 않고 주를 위해 살 때 주님이 천가지 만가지 도우신다는 박목사님의 말씀은 그냥 말이 아니라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을 불어넣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목사님의 삶을 통해 정말 세밀하게 도우신 간증을 들으면서 그 크신 하나님이 내게도 있는데 나 역시 그 하나님으로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한밭교회 김진석

이번 여름 캠프는 6일(토)까지 진행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속에서 형제자매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무엇보다 자신을 위하는 삶이 아닌 예수님을 위하는 삶으로 마음을 정하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복된 삶을 살게 되는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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