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과 4일, 나이지리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오순절 교단의 사도교회에서 이경호 목사(나이지리아 기쁜소식라고스교회)와 김성환 목사(베냉 기쁜소식코토누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목회자 컨퍼런스를 열었다.
지난 한국에서 열린 CLF 행사 초청을 위해 사도교회의 아오지데 목사(E.S Awojide JP)와 이경호 목사 일행과 몇 차례 면담이 있었다. 기쁜소식선교회와 CLF에 대한 소개를 들은 목사는 7월 한국에서 열린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행사에 개인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하지만, 대신 강사 초청을 통해 말씀을 듣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었다. 사도교회 대표 목회자들과의 여러 차례 면담 이후 연례행사인, 목회자 컨퍼런스의 설교를 부탁해왔다.
첫째 날 강사 이 목사는 사도행전 10장의 베드로가 자기 생각을 깨트리고 이방인에게 전한 복음이 오늘날 모든 이방인에게 전파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말했고, 이를 통해 자기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 참된 변화라는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 강사 김 목사는 우리의 죄가 세례요한을 통해 예수님에게 넘어갔고, 십자가의 돌아가심으로 모든 사람의 죄가 사해진 부분을 설교했다.
목회자들은 들려지는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했고 특히, 사도교회 대표 목사는 “기쁜소식선교회는 순수하게 성경 말씀만 전하고, 이들은 진정한 하나님의 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목사님이 우리와 함께 이 축복된 컨퍼런스를 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말씀이 정말 감동적이었고 제 마음을 열었습니다. 이전의 우리 교회는 교리가 다른 교회나 기독교단체와 협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첫 만남에서 이 목사님의 말을 들으면서, 복음과 CLF의 목적, 그리고 나이지리아에 박 목사님을 초청하고 싶다는 의향을 들었습니다. 박 목사님을 만나 뵙길 고대합니다.” - 사도교회 국가 차관 사무엘아판 이사야(Samuelakpan Isaiah) 목사
“오늘 목회자 모임의 일원으로 말씀을 듣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구원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말씀을 전해주셨고,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아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통해 율법에 대한 의미를 정확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희 목회자들도 설교자이지만, 이 말씀을 듣는 것이 너무나 큰 기쁨입니다.” - 사도교회 국가 재무 장관 티모시 오모니 아욱베쥬(Timothy omoniyi agbeju)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누구인지, 율법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참뜻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나이지리아 외부에서 오신 목사님들을 모시게 된 것은 정말 축복입니다.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국가평의회 예언자 아오지데(Awojide) 목사
말씀이 마친 이후 대표 목사는 목회자들 앞에서 9월 10~12일에 있을 기쁜소식선교회 나이지리아 교회의 CLF 및 세미나 장소를 위해 10만 명이 모일 수 있는 사도교회 컨벤션 홀을 무상으로 대관해주며, 홍보와 초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나이지리아 교회 성도들은 “사도행전의 베드로를 통해 3천 명, 5천 명에게 복음을 전하신 하나님이 나이지리아의 많은 목회자들에게도 참된 변화의 복음을 전하셨다”며 감사해했다.
복음을 통해 나이지리아가 살아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 안에서 9월에 있을 세미나는 나이지리아의 목회자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될 것에 큰 기대와 소망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