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함께하는 박옥수 목사 초청 연합예배
[부산]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함께하는 박옥수 목사 초청 연합예배
  • 김지원
  • 승인 2022.08.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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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연교회 예배당 새 단장 후 박옥수 목사 첫 방문 
- 그라시아스 합창단, 꽉 찬 무대 만큼 큰 감동 선사  
- 박옥수 목사, “마지막 날까지 복음을 위해 살자” 강조

8월 7일 주일 저녁,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함께하는 박옥수 목사 초청 연합예배가 진행됐다. 예배당 새 단장 후 처음 이루어진 박옥수 목사의 교회 방문에 부산지역 성도들은 여느 때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했다. 

2020년 부산대연교회 예배당 새 단장이 진행될 당시 남부지역 성도들은 하나님이 남기신 7천 인에 대한 소망의 약속을 받았다. 이후 넓어진 예배당에 매주 새로운 성도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다. 남부지역 성도들은 지난 2년간 더해진 새로운 성도들과 함께 박옥수 목사의 말씀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을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해했다. 부산대연교회 박성재 장로는 "리모델링 당시 하나님이 준비하신 7천 인이 부산대연교회 예배당을 가득 채울 것이라는 종의 마음이 우리의 마음에 힘을 주었다. 힘든 순간들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아름다운 예배당이 완성됐고 오늘 박옥수 목사님과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 모습을 보며 무척 감사했다"고 말했다.  

남부지역 성도들이 코로나19 방역 관리 아래 교회를 찾았다.

코로나19 방역 관리 아래, 남부지역 성도들이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을 볼 생각에 기뻐하며 부산대연교회를 찾았다.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담임 임민철 목사의 대표기도로 예배가 시작됐다. 주일 오전 예배 후 설치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는 평소 합창단의 서는 무대에 비해 협소했다. 하지만 합창단원들은 매 순간 미소를 잃지 않았고 기쁨으로 무대에 섰다. 합창단은 부산에서의 크고 작은 추억들을 가지고 있다. 월드캠프가 열리는 매년 여름 합창단은 부산을 찾는다. 월드캠프가 열리는 시기는 항상 장마철이기 때문에 준비 기간 내내 교회에 모여 기도회를 가진다.

그라시아스합창단 트럼페터 한선교 단원은 이날 무대에 올라 짧은 간증을 전했다. “부산에서 자주 공연을 하지만 대연교회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저희는 부산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매년 월드캠프 개막식 리허설이 마치면 저희들은 대연교회 예배당에 모여서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합당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공연을 만들었습니다.”

간증을 들은 남부지역 성도들은 함께 공감하며 합창단 공연을 통해 더 큰 감동을 마음에 채웠다.

그라시아스합창단 및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찬양이 부산대연교회를 가득 채웠다. ▲테너 훌리오의 ‘Sogno’ ▲바이올린 솔로 김현아의 ‘Mendelessohn Concerto 3rd mov' ▲캔들스틱의 ‘Only you’, ’God is good’ ▲피아노 듀엣 석승환과 황신혜의 ‘오 신실하신 주’ ▲합창단의 'Pearly shells', 'Can't help falling in love', 'Summertime', 'E. Down by the riverside',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바이올린 솔로 김현아의 ‘Mendelessohn Concerto 3rd mov
바이올린 솔로 김현아의 ‘Mendelessohn Concerto 3rd mov'
캔들스틱의 ‘Only you’, ’God is good’
캔들스틱의 ‘Only you’, ’God is good’

'세계 최고의 합창단'이 부산대연교회에서 수놓은 아름다운 공연은 좁은 무대와 상관없이 세계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시간이었다. 

합창단의 공연을 본 기쁜소식북부산교회 이숙자 자매는 “그라시아스오케스트라가 악기를 연주하는 모두가 같은 소리를 내고 합창단이 한 호흡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을 가까이서 보니 더욱 감동이었다”며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서도 복음으로 아름답게 하심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경 열왕기하 7장 1-10절을 통해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 열왕기하 7장 1-10절을 통해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선교회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을 간증하며 문둥이 네 명이 하나님의 인도를 따랐을 때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로마서 3:24)

“죄 사함을 받은 후, 하나님의 성령이 내 안에 들어오면서 내가 믿을 수 없는 말씀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성경이 의롭다고 하면 의로운 것입니다. 문둥이 네 명은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서 구원함에 이르는 데 쓰임을 받았습니다. 온 세계를 복음으로 덮어 나가는 데에 달려나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뒤에 하나님은 조금씩 조금씩 우리를 바꾸어 나가십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면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달라져 있고 다르게 살아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온 세계가 복음으로 전파되는데 함께하며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복음을 위해 살아갑시다.”

박옥수 목사는 말씀을 통해 부산지역 성도들의 마음에 소망을 불어넣었다.

"오늘 부산에 박옥수 목사님을 모시고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굶주린 사마리아 성에 문둥이 네 명으로 모든 사람이 생명을 얻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문둥이들이 아람진으로 나갔을 때 역사하신 하나님께서 내 삶에도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이 다르듯이 말씀을 믿기 전과 후는 다르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일해 놓으신 말씀을 믿기 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기쁜소식동부산교회 박삼임 자매

"학생캠프를 준비하는 동안 처음부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합숙 날짜가 밀리고 학생들이 코로나에 걸려 공연을 하지 못하게 되는 등 너무 많고 힘든 어려움 때문에 ‘과연 이번 학생캠프가 잘 진행될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어떤 일이든 말이 안 돼도 하나님이 하시면 된다'는 말씀이 제 마음에 남았습니다. 비록 형편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하나님은 항상 된다'는 믿음을 이야기하시기에 그 말씀에 믿음을 갖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 기쁜소식울산교회 박인욱 형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을 대면으로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공연을 보는 내내 마음에 감동이 벅차올랐습니다. 공연 후 박옥수 목사님께서 영에 이끌리는 사람은 말씀을 믿고 사단에 이끌리는 사람은 생각을 믿는다 하셨습니다. 우리가 생각을 믿다가도 다시 말씀 편으로 마음을 돌이킬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했습니다. 또한 이끌어 주시는 종이 계시다는 것이 매우 감사했습니다." - 기쁜소식기장교회 이순복 자매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을 초청해 가진 남부지역 연합예배는 찬양과 말씀으로 마음의 위로를 받으며 말씀 앞에 마음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간 다함께 모이지 못했던 아쉬웠던 마음을 달래고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반기에도 이어질 남부지역교회가 만들어 나갈 구원의 역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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