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웃음의 꽃이 가득했던 야외 예배
[우간다] 웃음의 꽃이 가득했던 야외 예배
  • 김혜민
  • 승인 2022.08.25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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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간다 엔테베 임페리얼 리조트 비치 호텔에서 캄팔라교회와 은틴다 교회 연합으로 야외예배 개최
- 150여명의 성도들과 가족들 그리고 구역 성경세미나 투어로 연결된 분들이 참석

8월14일(일) 우간다 엔테베 임페리얼 리조트 비치 호텔(Imperial Resort Beach Hotel Entebbe)에서 캄팔라 교회와 은틴다 교회 연합 야외예배가 열렸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야외 예배로 성도들과 가족들 뿐만 아니라 구역 성경 세미나 투어로 연결된 사람들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청명한 날씨 속에 야외 예배가 진행됐다. 

엔테베 임페리얼 리조트 비치 호텔

오랫만에 만난 성도들이었지만 바로 엊그제 만난 것처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고, 이야기 꽃이 끊이지 않았다. 하나님이 주신 자연 속에서 가지는 야외예배라 형제, 자매들 마음에 기쁨이 더욱 넘쳤다. 

 

성도들의 마음을 열어준 다양한 공연


오전에는 찬송으로 시작하여 IYF 댄스팀의 "Spinnin around" 라이쳐스 공연이 있었다. 학생들은 댄스 아카데미를 통해 배웠던 라이쳐스 댄스를 무대에서 선보였다. 공연을 본 성도들은 너무 기뻐하고 좋아하였고, 다양한 공연으로 신나는 분위기 속에 박수치며 큰 환호성을 보냈다. 

댄스 아카데미 학생들의 라이쳐스 공연

이어 주일학생들이 "Golden bell" 합창이 있었다. 다양한 공연으로 성도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 새로 참석하게 된 사람들에게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주일학생들의 합창 공연

 

마음의 양식을 채워준 말씀


오전 예배 시간, 기쁜소식 캄팔라교회 김형진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우리는 쉽게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또한 자신을 보면서 비판하고 정죄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로마서 14장에서는 하나님이 저를 받으셨기에 판단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또한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다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13장에 하인들은 가라지만 보고 뽑으려 했지만, 주인은 씨를 바라 보았습니다. 그 씨가 심겨져서 자라게 되면 큰 나무가 되어 새들이 와서 쉴수도 있고 열매도 많이 맺게 됩니다. 우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가 아니라, 썩지 아니할 말씀으로 되어졌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십니다.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있는 또 내 자신에게 있는 가라지를 보며, 뽑거나 바꾸려고 하지 마십시오.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시고 담대하게 나가 싶시오." 라며 형제 자매들에게 소망의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형제, 자매들

 

세례식 소식


이번 구역 성경 세미나 투어로 연결된 사람들이 야외예배에 참석해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의 기쁨을 누리는 새로운 성도들이 자신은 죽고 예수님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로 세례를 받았다. 세례를 받은 성도들의 표정에서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새로운 신앙생활에 대한 설렘이 묻어난다. 앞으로 교회 안에서 양육받으며 복음의 일에 참예하며 복을 누릴 것이 소망스럽다.
 

세례를 받고 있는 성도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형제 자매들이 오랫동안 물놀이를 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다같이 물놀이를 하며 잊을 수 없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물놀이를 하면서 형제 자매들의 표정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오랫만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간다 형제, 자매들과 해외 봉사단원들
우간다 해외봉사 단원들
우간다 해외봉사 단원들

 

▣ 교회별, 부서별 활동 발표 시간 및 오후 말씀시간


오후 모임 시간에는 오랜 만에 형제, 자매들이 나와서 각 교회별, 부서별 활동 발표 및 간증 시간이 진행되었고, 기쁜소식 은틴다 교회 허태양 선교사가 말씀을 전했다. 각 부서 리더들이 나와서 그동안 일하신 하나님의 일을 간증했고, 각 교회와 부서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과 지혜로 앞으로의 활동들을 발표했다. 

말씀을 전하는 허태양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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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중인 기쁜소식 모코노교회 시실리아 집사
발표 중인 기쁜소식 은틴다교회 데보라 집사

성도들 소감


페이스 / 기쁜소식 은틴다교회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야외예배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함께 한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였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쉽게 사람들을 판단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판단하는 것이 사단의 일이고 나를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마음과 가까워야지만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시겠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야외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재미있는 순간들을 함께 해서 좋았습니다.

기쁜소식 은틴다교회 형제, 자매들

 

이번 야외예배를 통해 구역 성경 세미나 투어를 통해 연결된 사람들과 그동안 교회와 멀어졌던 형제 자매들이 다시 교회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복음을 위해 함께하는 형제 자매들이 소망의 말씀 안에서 하나되며 복음 앞에 한 마음으로 달려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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