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3년 만에 열린 2022 카메룬 유스캠프
[카메룬] 3년 만에 열린 2022 카메룬 유스캠프
  • 신철훈
  • 승인 2022.09.06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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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메룬 유스캠프가 8월 30일부터 4일간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에 있는 SIANTOU 대학교에서 열렸다. 지난 7월 한국 월드캠프 세계교육자포럼에 참석한 SIANTOU 대학 총장을 통해 야운데 교회와 가깝고 큰 홀과 교실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SIANTOU 대학 캠퍼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길을 여셨다.

유스캠프가 열린 SIANTOU 대학교

올해 카메룬 청소년 캠프에는 6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오전, 저녁으로 콩고 킨샤샤 교회 장제형 목사의 마인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 기간에는 캠프 참석자들 외에 외부 인사들을 초청하는 교육자 포럼과 기업가 포럼도 캠프 첫째 날과 마지막 날에 진행됐다. 포럼에는 많은 귀빈들이 참석했고 가봉 리브르빌 박진태 목사의 마인드 강연을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콩고 킨샤샤교회 장제형 목사의 마인드강연
교육자 포럼과 기업가 포럼에서 말씀을 전하는 가봉 리브르빌 박진태 목사
캠프에 참석한 600여 명의 참석자들

캠프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마인드 레크리에이션과 워터올림픽, 마지막 날 아침에는 캠프를 위해 무상으로 캠퍼스를 빌려준 SIANTOU 총장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캠퍼스를 청소하는 클리닝 캠페인도 진행했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워터올림픽
워터올림픽을 즐기는 참석자들
캠퍼스를 후원해준 시앙투 총장에 감사한 마음을 담은 클리닝 캠페인

캠프 둘째 날 개막식에는 참석자 600명과 성도 200명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 청소년부, 법무부 소속 귀빈 2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캠프 개막을 온 마음으로 축하했다. 저녁 7시 경쾌한 라이처스 댄스를 시작으로 중남미와 아프리카 문화댄스, 카메룬 교회 합창단 에바따의 공연에 캠프 참가자들은 모두 열광하며 즐거워했다. 캠프 강사인 장제형 선교사는 캠프 참석자들과 귀빈들에게 '교류'를 주제로 우리를 이미 영원히 의롭게 해주신 예수님의 공로를 밝히 증거했다. 특히 캠프를 준비하며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이 도우시는 걸 분명히 볼 수 있었던 성도들은 '하나님이 개최한 카메룬 캠프'를 보며 감격해했다. 

중남미 문화댄스 '라올라'
아프리카 문화댄스 '아프리카 오예'
카메룬 에파따(EPHPHATA) 합창단의 합창

캠프 마지막 날 장제형 선교사는 마인드 강연에 이어 영원한 속죄에 대해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다. 우리의 모든 죄가 예수님에게 넘어간 복음을 들은 참석자들은 말씀을 들으며 세상이 줄 수 없는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폐막식에는 800여 명의 사람들과 카메룬 중앙교도소 교정청장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장제형 목사
복음을 듣고 구원을 확신하는 참석자들

참석자들은 지난 4일간의 추억을 회상하며 행복해했다. 4일 동안 진행됐던 유스캠프는 막을 내렸지만 참석자들의 어두웠던 마음은 밝게 변화됐다. 장제형 선교사의 마인드 강연을 듣고, 참석자들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캠프를 준비하면서 기쁜소식야운데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들을 맛보고, 다음에 있을 어떠한 일들도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믿음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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