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모잠비크]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 강윤수
  • 승인 2022.09.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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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잠비크에 울려퍼진 하나님의 사랑
- 교육부 부장관 및 교육 담당자들과의 면담
- 국립고등학교 학생들 대상 마인드교육
- 성경세미나와 CLF로 전파된 복음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기쁜소식서울중앙교회 강정곤 목사가 모잠비크를 방문했다. 서울중앙교회는 모잠비크교회와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교육부 면담 및 마인드교육을 진행했고, 성경세미나를 통해 죄인에서 의인으로 옮겨지는 놀라운 은혜를 입었다.  

모잠비크 교회 성경세미나

8월 29일 모잠비크 교회에서 강사 강정곤 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성도 뿐만 아니라 동네 주민과 그동안 연결됐던 자원봉사자 및 가족들을 초청해 모잠비크 형제자매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 강정곤 목사는 사도행전 3장 19절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말씀을 통해 어떻게 우리의 죄가 예수님으로 사함을 얻고 주 앞으로 유쾌하게 되는지 성경을 풀어서 복음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석자들은 놀라운 주님의 사랑을 발견하며 감사와 찬양하는 시간이 되었다.

성경세미나에서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성경세미나에서 말씀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오늘 집회 너무 즐거웠고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오늘 저녁 강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긴 여행으로 피곤하신데도 불구하고 저희에게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속죄에 대한 말씀 덕분에 제가 죄 가운데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은혜로 저는 더이상 죄인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저의 죄 때문에 정죄하고 저를 탓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 전에는 ‘내가 지은 죄가 과연 다 씻어졌을까?’하며 항상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전 저에겐 더이상 죄가 없다는 것을 압니다.” (카이나, 22살, 자원봉사자)

기독교지도자연합회 컨퍼런스(CLF) 

8월 30일 오전 오후는 모잠비크 기독교 연합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모잠비크 교회에서 CLF 컨퍼런스를 가졌다. ‘영원한 속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CLF컨퍼런스에서 강사 강정곤 목사는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말씀을 통해 어떻게 하면 죽음과 정죄에서 벗어나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진지하게 말씀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죄 사함과 의롭다 함을 얻는 부분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의문들을 풀고 해결해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점심에는 For Unto Us 영화를 함께 시청하며 다시 한 번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억하고 말씀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CLF컨퍼런스에 참석한 모잠비크 독립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Francisco 비숍은 이런 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더 많은 목회자들에게 이 말씀이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질문하는 목회자
기념촬영

Brazmoz(목재물류회사) 사장 까롤로스 부부와 면담 및 직원들 마인드교육

이날 저녁 강정곤 목사는 목재물류회사(Brazmoz) CEO 까롤로스 부부와 면담했다. 평소 회사 직원 교육 문제로 고민이 많았던 까롤로스 부부는 자신의 회사 직원들에게 마인드교육을 해줄 것을 제안했고 8월 31일 아침에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하게 됐다. 강연에서 강정곤 목사는 사고력을 통한 마음의 변화와 올바른 마인드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강연을 들은 까롤로스 부부는 회사 직원들에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고력에 대해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사고력에 대해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강연 후 직원들과 단체사진
강연 후 직원들과 단체사진

모잠비크 교육부 부장관 면담

8월 31일 오전에는 모잠비크 교육부 부장관 Manuel Banzo와 면담했다. 지난 3월 면담한 교육부 장관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부장관과 면담이 이루어졌다. 이미 청소년 활동과 마인드교육에 관심을 보였던 부장관은 강정곤 목사의 ‘사고하며 사는 삶’을 주제로 한 샘플 강연을 듣고 기뻐하며 "모잠비크에 없어서는 안 될 교육이다. 한 나라의 발전은 교육에서부터 시작된다. 마인드교육을 저희 교육부와 함께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30명의 모잠비크 초등교사들을 선별해 한국에 보내 마인드교육을 받을 수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면담에 함께 참석한 교육부 고등교육, 특수교육 담당자들은 마인드교육을 어릴 때부터 가르치면 변화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것에 소망을 가졌다. 

부장관님과 교육담당자들에게 마인드강연을 진행하는 모습
부장관님과 교육담당자들에게 마인드강연을 진행하는 모습
부장관과 교육담당자들에게 마인드강연을 하는 모습
교육부 부장관님 Manuel Banzo과 기념사진 (가운데)
교육부 부장관 Manuel Banzo(가운데)와 기념사진

“3월에 가졌던 만남을 통해 마인드교육이 모잠비크의 교육에 매우 필요하고 이 교육을 어린 아이들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래야 그 아이들이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을 배우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오늘 강연해주신 사고력과 도전하는 정신도 배우리라 믿습니다. 모잠비크 영부인께서 교사들부터 마인드교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전국적으로 27개의 교육 연수원이 있습니다. 거기서부터 시범 교육을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30명의 교사들을 한국에 보내서 교육받게 하는 것을 추진하겠습니다.“ (벤자민, 고등교육 담당자)
 

츄메니 교회 강정곤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8월 31일 수요일 저녁에는 츄메니교회에서 강정곤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집회를 했다. 츄메니교회에 시무하는 린델 목사는 2022년 월드캠프 CLF에 참석 후 한국에서 강사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초청해 집회를 준비했다.

말씀을 경청하며 듣고 있는 참석자
말씀을 경청하며 듣고 있는 참석자
죄가 깨끗하게 씻겨져 의롭게 되었다며 손을 들고 화답하는 모습
죄가 깨끗하게 씻겨져 의롭게 됐다며 손을 들고 화답하는 모습

강정곤 목사는 내 마음만 가지고는 올바르게 부모님을 섬길 수 없듯이 내 마음만 가지고는 하나님을 섬길 수 없으며 정확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올바르게 섬길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마서 5장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죽으심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표이자 증거예요. 우리는 죄로 인해 사망을 당해야 하는데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셨어요. 요한복음에 나타나 있듯이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양이시고 세상의 모든 죄를 짊어지셨습니다. 그 안에 여러분의 과거, 현재, 미래 모든 죄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 자신을 쳐다보는 게 아니고 여러분의 죄와 세상죄를 짊어지신 예수님을 쳐다보라는 겁니다.”라며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자세하게 풀어서 복음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석자들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참된 하나님의 사랑에 놀라워하며 아멘으로 화답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집회를 통해 구원을 받아 기쁨이 더해졌다. 

참석자 오를란두 (오른쪽)
참석자 루시아 마셀 (오른쪽)

“오늘 이렇게 한국이란 먼 나라에서 하나님의 종이 오셔서 우리를 의롭게 한 말씀을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을 증거해주시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을 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믿지 못하면 우리에게 손해라는 것을 알았고 저 먼 나라 한국에서도 믿는 말씀을 우리가 누구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겠습니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감사하는 것밖에는 할 게 없습니다.“ (루시아 마셀, 참석자)

참석자 루시아 마셀
참석자 오를란두

“오늘 말씀 너무 좋았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설교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 계속해서 저희가 머물기를 바랍니다. 더이상 우리가 정죄함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의 모든 죄를 예수님의 귀한 보혈로 다 끝내셨기 때문에 저는 더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오를란두, 참석자)

 

Nelson Mandela 국립고등학교 마인드교육

9월 2일 마지막 일정으로 Nelson Mandela 국립고등학교에 초청을 받아 8학년 학생들에게 마인드교육과 다양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마인드강연을 하고 있는 사진
학생들에게 마인드강연을 하고 있는 사진
경청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
경청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는 모습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BTS 댄스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
BTS 댄스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

Nelson Mandela 국립학교는 6천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그중 시범교육으로 2개 반을 선정해 150명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BTS 'Permission to dance' 배우기를 시작으로 탁구공 옮기기, 골프존 등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이어지는 강연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는 특별한 사고력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오늘 마인드 레크리에이션과 교육이 너무 좋았습니다. 학생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하고 강연도 집중해서 듣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아무 계획 없이 살아가는데 정확한 마음의 사용법을 배운다면 정말 훌륭한 인재가 나올 수 있다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으로 찾아와 주신다면 저희는 항상 문을 열어놓고 환영해드리겠습니다." (에두와르두, Nelson Mandela 국립고등학교 교감)

모잠비크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여기에 사람들의 마음에 올바른 마인드를 가질 때 더 큰 빛을 발할 것이다. 이번 교육부 부장관과의 만남을 통해 마인드교육의 길이 열리면서 올바른 마인드를 기반으로 한 모잠비크의 발전을 소망한다. 모잠비크 교회는 하나님이 교회 안에 주신 “CLF를 통해 전 세계 교회가 복음을 위해 함께 일할 것"이라는 약속이 모잠비크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매우 소망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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