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땅, 남아공
[남아공]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땅, 남아공
  • 조경원
  • 승인 2022.09.08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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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
- 정부여당 원로 국회의원과의 면담
- 50개 교단 목회자들, CLF로 하나되어
- 남아공 굿뉴스 마하나임 신학교 졸업생 수료식
- 중국문화교류 행사
- 에티오피아 교회에 전해진 복음
CLF에 모인 많은 목회자들

남아공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

9월 3일, 남부아프리카 전도여행으로 남아공에 방문한 이헌목 목사는 엔지 모체카(Angle Motshekga) 교육부 장관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남아공 CLF 컨퍼런스 초청 중 만난 루푸와나 비숍을 통해 성사됐다.

15년간 기초교육부 장관을 역임하고 있는 교육부 수장
이헌목 목사와 엔지 모체카 장관과의 면담

모체카 장관은 “15년간 교육부 장관으로 역임하고 있지만 남아공 교육의 한계를 느끼고 있고, 대통령 또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헌목 목사는 입시교육의 한계를 설명하며, 한국의 경제 발전을 예시로 마인드의 변화가 새로운 삶을 살게 하는 것임을 제시했다. 또한, 체계적으로 마인드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마인드 교재도 선물했다.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에게 박옥수 목사와의 면담을 제안하겠다고 했다.

모체카 장관은 평소 청소년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는 라마포사 대통령이 어떤 수단을 통해서라도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라고 지시했지만 대안이 없었다고 밝혔다. 면담 후, 마인드교육이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적합한 대안이라며 남아공 교육에 마인드교육을 도입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했다.

"마인드교육으로 전 세계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박옥수 목사님께서 남아공에 꼭 오셔서 라마포사 대통령과 면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대통령의 청소년 문제의 해결책이 바로 박옥수 목사님의 마인드교육에 있다고 믿습니다. 정부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나라의 정책으로 이 교육이 시행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며 박옥수 목사를 남아공에 초청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남아공 정부여당 원로 국회의원과의 면담

이헌목 목사와 마톨레 모체카 국회의원과의 면담

다음날 오전 이헌목 목사와 마톨레 모체카 국회의원의 면담이 진행됐다. 마톨레 모체카 국회의원은 법률가이자 원로정치인으로 정부여당의 원내총무와 헌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University of South Africa(남아공 국립대학교)의 법학 교수이기도 하다. 조경원 선교사와 3번의 면담을 통해 마인드교육 및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마음이 가까워졌다. 이번 이헌목 목사의 방문 동안 자신의 아내인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도 적극 추진해서 성사됐다.

아다나 비숍(가운데 왼쪽), 마톨레 모체카 국회의원(가운데 오른쪽)

이헌목 목사와의 면담에서 이 목사는 한국 경제 발전을 예시로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인 깊은 사고력, 강한 마음으로 도전하는 삶을 설명했다. 의원은 “아프리카 유산을 지키며 청소년을 선도하는 ‘카라 헤리티지 단체’ 이사장으로도 겸임하고 있는데, 앞으로 마인드교육이 필요하다“며 마인드교육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대통령이 청소년 문제 해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정부여당에서도 이를 위한 정부 정책들을 연구하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었다며 마인드 교육을 정부 정책으로 도입하기 위해 박옥수 목사를 남아공으로 초청하여 정부인사들과의 면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싶어했다.
 

50개 교단 목회자들, CLF로 하나되다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남아공 보이센스 호텔에서 목회자 4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United Christian Leaders Conference CLF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남아공에서 공식적으로 열리는 첫 CLF 컨퍼런스로 참석자 가운데 40여 명의 VIP 비숍이 자리했다. 비숍들은 CLF 행사장에서 이헌목 목사 일행을 기쁘게 맞이했다.

남아공 교회는 전 세계 기독교가 하나가 될 것이라는 약속 아래 여러 교단 목회자들과 온라인과 오프라인 미팅을 진행해왔고, 이번 CLF 컨퍼런스에 연결된 목회자들이 주최자로서 직접 비숍들과 목회자들을 초청했다.

이헌목 목사 오른쪽이 샘 샤브렐라 비숍

교정청 활동으로 만난 교정청 국가영적관리부 국장 두알라 비숍은 복음을 듣고 조경원 선교사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이번 CLF 초청 중 두알라 비숍의 소개로 연결된 교단 총회장 루푸와나 비숍은 Ethiopian church of South Africa 교회 목회자로 남아공에 170개 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복음을 듣고 마음을 열어 CLF에 비숍 및 목회자 25명을 초청해 참석했다.

CLF 축사 중인 오스본 비숍

2018년 에스와티니에서 한국 CLF컨퍼런스에 참석했던 오스본 비숍이 남부아프키라 Assemblies of god(아셈블리 오브 갓) 교단에 회장으로 취임해 이번 CLF 컨퍼런스에서 축사했다. 올해 7월 한국 CLF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조나스 비숍은 50명의 목회자들을 이번 컨퍼런스에 직접 초청했다.

CLF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헌목 목사
경청 중인 CLF참석자들

이헌목 목사는 민수기 21장 말씀을 통해 우리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른 점을 강조하며 하나님과 우리의 길이 다르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뱀을 없애달라고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놋뱀을 쳐다볼 수 있는 길을 주셨던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께 죄를 사해달라고, 죄를 짓지 않게 해달라고 구하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을 주셔서 모든 죄를 해결해 놓으셨다“고 말씀을 전했다.

루푸와나 비숍과 만남을 갖는 이헌목 목사

루푸와나 비숍은 CLF 컨퍼런스 참석 후 “오늘 말씀이 소망스럽고 진정한 변화를 줄 수 있고 다른 시각을 주었다”며 “남아공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고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술도 가르쳐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CLF 컨퍼런스에서 박옥수 목사와 만남을 가졌던 조나스 비숍

조나스 비숍은 “한국에서 받은 사랑이 너무 크고 CLF를 통해 진정한 복음이 능력이 됐다”며 “이헌목 목사가 전해준 말씀은 우리의 눈을 열어주고 비전과 소망을 갖게 해주었다”고 감사해했다.

CLF컨퍼런스 후 목회자들은 말씀을 듣고 변화된 마음을 전해왔다.

“정말 놀라운 말씀이었습니다. 특히 의로움과 구원에 대해서 설명해주면서 우리 죄가 다 사해졌다는 말씀이 마음에 크게 남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다 사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더이상 저주 아래 있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겐 더이상 정죄함이 없다고 하는 말씀처럼 저의 죄는 모두 사해졌고 하나님의 자녀라고 자부심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 마바사 목사

“한 번 더 구원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다고 하신 성경 말씀이 정말 흥미롭게 힘이 있었습니다.” - 아다네 A. 헤리고 목사

CLF컨퍼런스에 참석한 많은 목사들은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남아공에 초청해 기독교 지도자들을 교육시켜 주기를 진심으로 소망했다.

이번 CLF 컨퍼런스에는 교파를 초월해 50개가 넘는 교단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전 세계 기독교를 하나가 되게 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것이라는 약속이 남아공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CLF참석자들과의 단체사진

 

남아공 굿뉴스 마하나임 신학교 졸업생 수료식

남아공 굿뉴스 마하나임 신학교의 졸업생들

CLF 컨퍼런스 후 굿뉴스 마하나임 신학교 졸업생 수료식이 이어졌다. 템비사와 마멜로디 지역에서 2년 동안 성경을 배운 58명의 학생들이 졸업증을 수여받았다. 졸업생들은 “2년 동안 성경을 배우며 자신이 알고 있는 성경은 겉모습뿐이었고 신학교를 통해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돼 행복했다”고 전했다.

남아공 지부는 “졸업한 58명의 하나님의 군대와 남아공에서 같은 마음으로 복음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교회에 전해진 복음

9월 4일 주일 오전예배는 에티오피아 교회 300여 명의 성도들과 함께했다. CLF 컨퍼런스에 참석한 Gospel Believers Church(가스펠빌리버스교회) 아다나 비숍이 이헌목 목사를 초청해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021년 5월 박옥수 목사 집회로 연결된 테게세 목사는 복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누구를 만나든 선교회와 죄에서 해방된 간증을 전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7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계기가 된 테게세 목사를 통해 에티오피아 교회와 사귐을 갖게 되었다.

일요 오전예배 중 리오몬따냐의 공연

예배에 참석한 에티오피아 교회 성도들은 리오몬따냐의 암하릭어 공연에 호응하며 함께 찬양했다. 아다나 비숍은 한국과 에티오피아는 형제의 관계라며 ”한국 전쟁에 3000명의 에티오피아 군인이 참전했었다. 이제 한국에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빚을 갚아주고 있는 것 같다“며 예배에 참석한 한국 전도여행팀에게 감사를 표했다.

왼쪽이 아다나 비숍 목사

이헌목 목사는 창세기 1장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전하며 우리 마음 안에 빛이 오면 어두움이 물러나고, 예수님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우리의 마음이 달라진다고 설교했다. 에티오피아 성도들은 진지한 자세로 말씀을 경청하며 감사해했다. 가스펠 빌리버스 교회는 80여 개 교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계기로 청년들을 가르치는 일을 남아공 교회에 맡기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일요 오전예배 설교 중인 이헌목 목사
이헌목 목사의 말씀을 듣고 있는 가스펠 빌리버스 교회의 성도들

CLF를 참석한 여러 비숍들은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참된 복음을 가르쳐온 박옥수 목사를 남아공에 방문하기를 간절히 원했다. 박옥수 목사가 남아공에 방문한다면 교파를 초월해 남아공 전역의 기독교 지도자들을 적극 초청해 수천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의 모임에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세우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했다.
 

중국문화교류 행사

3일에 열린 중국 문화 교류 행사

이날 저녁, 킹스턴 고등학교에서 중국문화교류 행사가 진행됐다. 약 200여 명의 학생들과 부모들이 참석했다. 라이쳐스 댄스를 시작으로 중국 공자 학원, 비지니스 협회, 차이나타운 등에서 댄스, 무술, 태극권, 중국서예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리오몬따냐의 중국 현지 노래는 많은 중국인들의 마음에 기쁨을 가져다 주었다.

이헌목 목사는 한국이 마인드로 인해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가 될 수 있었던 부분을 통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고력, 강한 마음, 연합에 대한 마인드 강연을 했다.

강연 이후 많은 부모들은 강사를 찾아와 아이들을 교육하는 데 이런 마인드가 꼭 필요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이헌목 목사 방문 일정 속에서 성사된 기초교육부장관 면담과 국회의원 면담을 통해 남아공 정부와 일을 추진할 수 있는 문이 열렸다. 또한, CLF 컨퍼런스는 남아공 비숍과 목회자들과 남아공 기독교를 하나로 만들어 전역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큰 초석이 됐다. 이를 발판으로 남아공이 복음으로 뒤덮여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을 심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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