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발을 내딛으면 하나님 반드시 일하신다”, 23개국 대사관 면담
[일본] “발을 내딛으면 하나님 반드시 일하신다”, 23개국 대사관 면담
  • 김다은
  • 승인 2022.09.06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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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국 방문, “청소년 마인드교육의 필요성” 강조
에티오피아 대사 가족 식사 초청 자리 마련
“예수님은 우리 죄의 값을 지불하신 담당” 복음 전해

일본 지부는 지난 8월 한 달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남미 등의 23개국 대사관을 방문해 대사들과 면담했다. 대사관 방문은 팬데믹 이전 일본 마인드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이어졌고, 코로나 팬데믹 중인 2021년 9월에는 박옥수 목사와 기니, 말라위 대사와 화상면담도 진행되는 등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일본 지부는 “발을 내딛으면 하나님이 일본에 반드시 일하실 수밖에 없다”는 종의 말씀을 따라 대사관에 문을 두드렸고 믿음으로 발을 내디뎠을 때 분명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정구철 목사는 대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 목사는 “한국전쟁 이후 잿더미였던 한국이 지금의 선진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자손들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희생하며 이 땅을 지켜 왔던 선조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그 마인드가 지금의 한국을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데 오늘날 우리가 가르치는 마인드교육은 남을 위한 삶을 가르치며 전 세계의 리더로 청소년들을 이끌고 있습니다.”라며 사고력과 절제,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지부는 지난 8월 23일 테페라 데르베우 예맘(Tefera Derbew Yimam) 주일 에티오피아 대사와 그 가족들을 지부로 초청해 함께 식사하는 자리도 가졌으며 이 자리를 통해 에티오피아 대사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정구철 목사가 이사야 53장 6절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고 에티오피아 테페라 데르베우 예맘 대사와 가족들이 진지하게 복음을 듣고 있다.
정구철 목사가 이사야 53장 6절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고, 테페라 데르베우 예맘 주일 에티오피아 대사와 가족들이 진지하게 복음을 들었다.

정 목사는 이사야 53장 6절 말씀을 통해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는 말씀을 전하며 “6절에 세 존재가 나오고 담당이 나뉘어졌는데 사람은 죄를 짓는 담당,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 죄를 모두 예수님에게 넘기시는 담당, 예수님께서는 우리 죄의 값을 지불하신 담당입니다. 인간은 죄를 지을 수는 있으나 씻을 수는 없고, 내가 죄를 넘기면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 죄를 넘기셔서 완벽하게 넘어가고, 예수님은 그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 죗값을 영원히 치르면서 우리 죄를 사하셨습니다”라며 복음을 전했고, 가족들은 복음을 받아들이며 모두 기뻐했고, "나는 의인입니다"라며 손을 들어 화답했다. 

일본 지부는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고 이에 대사 부인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일본 지부는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고, 이에 대사 부인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부인의 부친께 에티오피아 현지어 암하릭어로 편지를 작성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부인의 부친께 에티오피아 현지어 암하릭어로 편지를 작성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식사 자리를 마친 후 정 목사는 에티오피아 테페라 데르베우 예맘 대사 가족들에게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에티오피아 대사 부인의 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용사였고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에티오피아 현지 암하릭어로 편지를 작성해 전달했다. 테페라 데르베우 예맘 대사가 편지를 읽었고 편지 내용에 부인은 눈물을 보이며 진심으로 감사해했다. 이날 식사자리를 통해 하나님은 대사 부부와 가족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하시고 그 열린 마음에 복음을 심어주었다. 

에티오피아 대사는 “목사님, 다음에는 저희 집으로 오십시오. 꼭 초청하겠습니다”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일본 동경 지부로 에티오피아 대사 부부와 가족들을 초청했고 마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일본 동경 지부로 에티오피아 대사 부부와 가족들을 초청했고 마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대사관 방문을 통해 하나님이 알게 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복음의 열린 문을 향해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갔을 때 하나님이 그 믿음대로 반드시 일하신다는 것이다. 대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사귐을 가지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음도 전하게 하셨다. 지난 2017년 연결됐던 콩고(이름) 주일 라이베리아 공사(전 대리 대사)는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 매주 주일예배에 함께 참석하며 말씀을 듣고 있다. 

라이베리아 콩고 전 대사 현 공사는 2019년 복음을 받아들이며 구원을 받았고 현재까지 주일예배에 참석해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있다.
콩고(이름) 주일 라이베리아 공사(전 대리 대사)는 2019년 복음을 받아들이며 구원을 받았고 현재까지 주일예배에 참석해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 있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대사관을 통해 많은 복음의 일들을 하실 것을 생각하면 소망스럽고 감사하다. 오는 12월 있을 대사포럼에서 더 많은 대사들이 연결돼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소망하며 일본 지부는 계속해서 하나님과 마음을 합해 힘차게 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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