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찾아가는 성경집회,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은 행위가 아닌 믿음”
[일본]찾아가는 성경집회,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은 행위가 아닌 믿음”
  • 김다은
  • 승인 2022.09.09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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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성경공부로 시작해 집회로 이어져
영화 상영, 마인드 강연 통해 복음 전해
외로운 일본 사람들 마음에 복음 씨 뿌리다
찾아가는 성경집회 장소인 나나츠츠카화머즈센터 전경.
찾아가는 성경집회 장소인 나나츠츠카화머즈센터 전경.

일본 동경은혜교회가 지난 8월 30일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주제로 동경 나나츠즈카화머즈센터에서 정구철 목사를 강사로 성경 집회를 개최했다.

매달 한 번씩 열리고 있는 이번 성경 집회는 팬데믹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집회를 가지며 지금까지 8회째를 이어가고 있다. 집회장소인 타치카와 지역은 동경은혜교회에서 1시간 떨어진 곳으로 2017년부터 매주 구역예배와 성경공부를 가져왔으나 지난 2019년 코로나로 인해 대면으로 모임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성도들은 마음은 어려웠지만 온라인의 길이 열리게 되면서 다시 모임을 가지게 됐고 지금까지 거리 문제로 자주 참석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모임에 참석하며 100명이 넘는 새로운 일본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연결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집회는 성경공부를 통해 구원 받은 자매들이 주축이 되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대면으로 만나지 못했으나 부담을 넘어 새로운 사람을 초청하고 집회를 열어 복음을 전하자’ 는 마음이 일어나게 됐고 직접 행사장을 빌리고 전도를 하며 집회를 준비해 매달 2~30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강사 정구철 목사는 출애굽기 12장 22절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는 말씀을 통해 “심판을 내가 만나면 심판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을 당합니다. 그래서 아침까지 한 사람도 집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피가 심판을 만나야 하고, 피가 재앙을 만나야 하고, 피가 죄를 만나야 보호하심을 받고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내가 만나면 지고 사망을 당합니다. 어린양의 피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피가 내 죄를 만나면 내 죄가 씻어지고 예수님의 피가 심판을 만나면 난 보호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 뒤에 있어야 합니다” 라며 정확한 복음을 전했다. 

이날 복음을 들은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은 행위가 아닌 믿음이라는 것을 정확히 믿고 예수님의 공로로 이루어진 의의 사실을 마음에 받아들이며 기뻐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카스야 키요미 부인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카스야 키요미 부인

다나카 자매의 권유로 집회에 참석한 카스야 키요미 부인은 “최근 가족 일로 마음에 어려운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혼자서 해결을 해 보려고 나름대로 노력해봤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마음에 한계가 왔을때 친구의 권유로 집회에 참석 하게 됐는데 예수님의 피가 문설주와 인방에 발려져 있고 우리는 그 문 밖으로 나가면 안되고 예수님이 나가시고 예수님이 해결 해 주셔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말씀 후 개인적으로 목사님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말씀을 들으면 들을 수록 말씀이 마치 제 마음을 훤히 들려다 보는것 같았고 제 가족 문제도 예수님께 맡기면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직까지 문제는 있지만 오늘 참석해서 마음이 많이 가벼워져서 하나님이 지금 저에게 필요한 말씀을 들려주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노우에 유키코 자매
이노우에 유키코 자매

성경공부로 연결됐던 이노우에 유키코 자매는 “오늘 목사님의 말씀은 유월절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유월절 말씀에서 문의 설주와 인방에 어린양의 피가 발려지는데 그 피는 우리 죄를 구속 해 주시는 예수님의 피이고 그 피가 발려졌다는 것은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았다는 뜻과 연결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하나님과 달라서 마음에 의문이 일어날 때가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 말씀을 받아들려 의롭게 되면 성령이 마음에 들어와서 하나님이 끝까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마음에 받아들이게 되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왼쪽에서 첫번째가 아라키 유미코 부인
왼쪽에서 첫번째가 아라키 유미코 부인

야마모토 자매가 전도한 아라키 유미코 부인은 "전 최근에 개인적으로 출애굽기를 읽고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 집회 말씀은 출애굽기 12장에 있는 유월절 말씀이었습니다. 늘 혼자서 읽을 때는 무슨 뜻인지 몰라서 마음에 의문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집회 말씀에서 문에 발려진 그 피가 예수님이 흘리신 피 인것과 그 피가 우리 모든 죄를 사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들으면서 지금까지 마음에 있었던 의문이 다 풀어졌고 의인이 된것을 알게됐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매달 열리는 성경집회로 인해 하나님은 외로운 일본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며 복음을 통해 예수님을 안겨주었다. 2018년 하나님의 종께서 “일본에 복음의 문이 열렸다”고 말씀하신 이후 일본 성도들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열린문을 통해 일본에 크게 역사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성도들은 앞으로 계속 되는 집회를 통해 일본의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 받는 역사가 일어날 것을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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