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새로운 청소년 교육 프로젝트, WeKen 프로젝트
[케냐] 새로운 청소년 교육 프로젝트, WeKen 프로젝트
  • 김혜미
  • 승인 2022.09.13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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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고마, 키바비 국립 대학교(Kibabii University) 방문
- 분고마, 프렌즈 스쿨 카무싱가(Friends School Kamusinga) 중고등학교 방문
- 키시, 키시 대학교(Kisii University) 리더스 컨퍼런스
- 나쿠루, 크리스찬 유스 리더스 컨퍼런스
- 고등교육부 차관과 오찬 행사
- 청소년부 미팅 및 차관상 수여

서울지역 대학생 실행단은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6일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서 위캔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실행단은 2주간 약 2,200km의 거리를 밤낮 가리지 않고 이동하며 위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특별히 2주차 기간에는 분고마, 키시, 나쿠루를 방문해 많은 청소년 교육자들과 학생들의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 분고마, 키바비 국립 대학교 (Kibabii University) 방문

8월 29일, 실행단은 2주차 위캔 프로젝트의 첫 학교로 분고마 지역에 있는 키바비 국립 대학교를 방문했다.

분고마 지역에서 가장 큰 키바비 국립 대학교

사실 이번 방문은 케냐의 모든 대학 교육을 총괄하는 고등교육부 사이먼 나부웨시 차관이 서울지역 대학생 실행단을 초청하며 이루어졌다. 이에 키바비 대학 총장은 부총장을 중심으로 학생 처장, 복지 부장, 대외협력부장 등 학교 관계자들을 불러 모아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도록 지시했고, 오전부터 저녁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함께 참석하면서 위캔 프로젝트에 마음을 활짝 열었다.

위캔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하고 있는 부총장 및 학교 관계자들

위캔 프로젝트의 첫 순서로 미라클 투데이가 진행됐다. 미라클 투데이는 ‘꿈, 공감, 배려’ 교육으로 이루어졌고, 참석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공감하며 사고를 발전시켜나가는 창의적 교육방식을 담고 있다. 그동안 한 번도 이러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던 참석자들은 교육을 듣는 내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키바비 대학교의 자와디 학생은 미라클 투데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했다.

학생 대표로 소감을 전하는 자와디 학생

“실행단의 미라클 투데이 교육은 저에게 매우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지식 교육에서 벗어나 깊은 사고를 하고 서로 교류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그 어느 곳에서도 배울 수 없는 교육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미라클 투데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라클 투데이를 진행 중인 실행단
키바비 대학교 학생들은 미라클 투데이 교육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다
태권도 동아리에서 준비한 시범공연 및 지도 교수 엘리아킴 오티에노 교수

미라클 투데이 이후 키바비 국립대학 태권도 동아리 학생들의 태권도 공연이 있었다. 태권도 동아리 학생들은 이번에 한국 학생들이 찾아 온다는 소식을 듣고 짧은 기간 많은 연습을 했다며 대학생 실행단의 방문을 고대하고 있었다. 또한 태권도 동아리의 지도 교수인 케냐 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엘리아킴 오티에노 교수는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사랑하게 됐다며 한국 학생들이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는 변정우 강사

위캔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변정우 강사가 조개 안에 있는 진주를 예시로 들며 우리 삶 속에 많은 어려움과 문제가 있지만 상처를 받은 조개가 진주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때 비로소 우리 인생의 진주가 만들어진다고 전했다. 또한 ‘어렵다, 안 된다, 불가능하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된다면 어려운 환경 안에서 귀한 진주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 인터뷰

앨리스 무타이 / 키바비 대학교 학생처장

“오늘 위캔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에 참석한 모든 학교 관계자들 또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인드 강연 때, 부정적인 마인드가 아닌 긍정적인 마인드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는 쉽게 안 된다고 생각하고 좌절하는데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 학교에 오셔서 많은 것을 알려주신 실행단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비숍 벤슨 와블라 리우 / 키바비 대학교 커리어 서비스 담당자

“오늘 마인드 강연 시간에 들었던 복음은 정말 감명 깊었습니다. 저는 다리가 불편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데, 장애가 있기 때문에 항상 할 수 없고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강사님의 히브리서 10장 14절 말씀을 통해 제 몸이 어떻냐와 상관없이 생각부터 바꿔야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먼저 가능하다고 생각을 바꾸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 온전(Perfect)합니다.”


▣ 분고마, 프렌즈 스쿨 카무싱가 (Friends School Kamusinga) 중고등학교 방문

8월 30일, 실행단은 케냐 북서부지역 분고마에서 가장 좋은 국립 중고등학교인 프렌즈 스쿨 카무싱가 중고등학교에서 마지막 위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꿈, 공감, 배려 교육을 하고 있는 실행단원들
실행단원과 교사는 교육이 마친 후 교제를 했다

많은 학생들은 학교 수업시간보다 더욱 진지한 태도로 미라클 투데이 교육에 참여했고, 그 모습을 지켜본 교사들은 매우 놀라워했다. 교육이 끝난 후, 실행단원들에게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하는지 배우고 싶다며 찾아와 교제를 나누었다.

케이팝 댄스 시간에 즐거워하는 학생들
실행단원들의 아카펠라 공연

또한 학생들은 케이팝 배우기 시간과 아카펠라 공연에서 단원들과 함께 즐기고 기뻐하며, 온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I’m righteous. I’m holy. I’m perfect.

이후에 전해진 마인드 강연 시간에 학생들은 예수님의 피로 의인이 됐다는 사실을 깨닫고 “I’m righteous. I’m holy. I’m perfect”를 외쳤다.

행사가 마친 뒤, 프렌즈 스쿨 카무싱가 학교장은 전 교직원 대상 마인드 강연을 요청했다. 마인드 강연과 복음을 들은 교사들은 마음을 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말씀을 나누자며 기뻐했다.

실행단원들과 프렌즈 스쿨 카무싱가 중고등학교의 전 교직원들

▣ 인터뷰

프렌즈 스쿨 카무싱가 중고등학교의 알렉스 마이나 카리우키 교장

“한국에서 온 실행단은 100명의 학생들에게 리더십을 가르쳐 주었고, 저도 학생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저희는 실행단이 돌아간 이후에도 이 교육을 배워서 모든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이 이 리더십 교육을 전 세계에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주님의 축복이 임하길 기도하겠습니다.”

트레버 벨 / 프렌즈 카무싱가 고등학교 학생

“마인드 강연 시간에 저희가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셔서 저희가 의로워졌습니다. 또한 온전하게 됐다는 것을 믿는 믿음으로 저희가 거룩하게 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 학교에 오셔서 위캔 프로젝트를 해주시고 말씀을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리무이니 음파에라 / 프렌즈 카무싱가 고등학교 학생

“오늘 공감교육 시간에 어떠한 상황에서 정확한 문제를 파악하고 왜 제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 그리고 그 문제에 따른 결과를 생각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공감교육을 하기 전에는 화가 나면 누군가에게 설명하기보다는 제 감정대로 행동했었는데 이제는 배웠던 것을 실생활에서도 적용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제 행위가 아니라 예수님의 피를 믿음으로써 제가 의롭게 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키시, 키시 대학교 (Kisii University) 리더스 컨퍼런스

리더스 컨퍼런스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있는 남규진 실행단원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대학생 실행단은 나이로비에서 차로 7시간 떨어진 키시 대학교에서 리더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월드캠프 총장포럼에 참석한 존 아카마 총장

올해 키시 대학 존 아카마 총장이 한국 월드캠프 총장포럼에 참석해 리더스 컨퍼런스를 알게 됐다. 당시 케냐 프로젝트에 존 아카마 총장이 멘토로 선정됐고,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했다. 존 아카마 총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며 리더스 컨퍼런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키시 대학에서도 마인드교육과 프로젝트를 실행해달라고 요청했다.

팀원들과 케냐 청소년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학생들
실행단에게 총장상을 수여하는 존 아카마 총장

이에 실행단은 키시 대학교에서 200여 명의 대학생들과 이틀간 리더스 컨퍼런스를 진행했고 많은 학생들이 마음을 활짝 열고 변화를 입었다. 존 아카마 총장은 케냐 대학교 중 최초로 리더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돼 대단히 영광이라며 실행단 모두에게 총장상과 선물을 수여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존 아카마 총장

또한, 존 아카마 총장은 키시 대학 리더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했다.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한 발짝 내딛을 수 있는 마인드를 배우고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한 기회가 필요합니다. 더 나은 삶과 더 발전될 국가를 위해서 이 프로그램에 더욱더 진지하게 임해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을 전적으로 보장합니다. 그래서 이 대학교의 총장인 저는 여러분 모두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학생들과 실행단원들과의 교제 시간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실행단원들은 함께 활동하고 싶은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여러 활동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의인이 되었는지, 어떻게 영원히 죄가 사해졌는지' 등 많은 것을 궁금해했고, 실행단원들과의 교제를 통해 구원을 확신하며 기뻐했다.

실행단은 개인 복음교제 시간을 통해 복음의 값진 가치와 행복을 알았다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키시 대학교에서 마인드 캠프와 다양한 활동이 예정돼 있으며 하나님이 키시 대학에서 복음의 일을 이끌어가실 걸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 나쿠루, 크리스찬 유스 리더스 컨퍼런스

9월 2일, 나쿠루 레가시 호텔 & 컨퍼런스 센터(Legacy hotel & Conference center)에서 크리스찬 유스 리더스 컨퍼런스가 있었다. 

서울지역 대학생 실행단을 환영하는 나쿠루 청년들

지난 2월, 이헌목 목사를 강사로 나쿠루 CLF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당시 참석한 나쿠루 교단 대표들은 마인드 강연에 마음을 활짝 열었고, 이번 리더스 컨퍼런스에 각 교회 청년 리더들과 청년 간사들을 참석시키기로 했다. 이에 20개 교단에서 약 80명의 청소년 기독교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환영사를 하는 청소년부 키메미아 조셉팟 국장

행사 시작에 앞서 나쿠루 주 청소년부를 대표해 키메미아 조셉팟 국장이 환영사를 했다. 앞으로 청소년 기독교 리더들과 함께 아카데미 개최, MOU 체결, 나쿠루 주지사와의 면담 등을 추진하길 약속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나쿠루 주 청소년부 담당자들이 참관해 실행단이 구상하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주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낸 아이디어를 우리 나쿠루 주 청소년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말고 우리 사무실로 찾아오세요. 그러면 제가 그 아이디어를 나쿠루 정책으로 반영하고 싶습니다.”

나쿠루 시 연합 목회자 회장 알렉스 목사의 축하 메시지

이어 나쿠루 주 연합 목회자 회장인 알렉스 목사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알렉스 목사는 실행단이 한국에서부터 나쿠루 기독교 청년 리더들을 위해 프로젝트를 준비해주고 실행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좌) 성경을 후원해준 눅 선교사
(우) 청소년부 행정 책임자

이후, 청소년 기독교 리더들은 실행단 단원들과 그룹교제를 가지면서 복음교제를 하고 그동안 자신들이 가졌던 신앙의 고민들과 죄의 문제를 해결받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귀빈들, 청소년부 국장, 호텔 장소 후원 지배인, 성경을 후원해준 눅 선교사 등이 케냐 나이로비 김요한 지부장 및 위캔 프로젝트 변정우 강사와 함께 복음 교제를 했고, 모두 복음을 받아들이고 의인이라고 간증하며 기뻐했다.


▣ 고등교육부 차관과 오찬 행사

2주간 실행했던 위캔 프로젝트 활동 보고 중인 남규진 실행단원

9월 5일, 2주간 해왔던 모든 행사를 마치고 고등교육부 사이먼 나부웨시 차관은 실행단을 오찬에 초대했다. 고등교육부 사이먼 나부웨시 차관은 분고마에 위치한 프렌즈 중고등학교 카무신가와 키바비 대학교의 회장으로서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이 두 학교에서 마인드교육과 위캔 프로젝트를 추진해주길 요청했다.

고등교육부 사이먼 나부웨시 차관

고등교육부 사이먼 나부웨시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다른 대학교나 학교를 방문하며 실행한 교육을 요약해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는 마인드교육을 보면서 저희가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인드교육을 듣고 이해한 청년들에게 좋은 씨앗을 심고 그 씨앗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는 희망을 줬습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이번 활동들을 더욱 많은 대학교에서 실시해 청소년들이 잘못된 길에 빠지지 않게 노력할 것입니다.”

프로젝트를 마친 단원들을 격려하고 있는 고등교육부 차관

차관은 “마인드를 통해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바른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저희 나라를 더 좋은 나라로 만들 것이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라며 이번 활동과 교육을 더 많은 학교에 추진하여 더 좋은 세상으로 바꿔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관은 특히 2주간 많은 학생들을 위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실행한 서울 지역 대학생 실행단에게 직접 차관상을 수여했고 실행단의 활동과 성과에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 청소년부 미팅 및 차관상 수여

9월 6일, 실행단은 청소년부 청사에 초청을 받아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 초청은 청소년부가 실행단의 활동성과를 보고 받고 단원들의 노고에 큰 격려와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올해 여름 청소년부 차관은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청소년부 차관은 올해 여름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하면서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으며 마인드교육과 복음에 마음을 열었다. 

위클리프 오갈로 차관보는 실행단의 위캔 프로젝트 활동 보고를 인상 깊게 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실행단의 프로젝트는 청소년부 차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고, 이에 차관은 실행단과 만남을 고대하며 일정을 조율했지만 실행단 일정과 맞지 않아 만날 수 없었다. 그래서 청소년부 차관을 대신해 위클리프 오갈로 차관보가 미팅에 참석해 학생들의 활동보고와 마인드 강연을 듣게 됐다.

사실 실행단과 만남을 가진 위클리프 오갈로 차관보는 작년까지 케냐 교정청장으로 재직했고 올해 청소년부 차관보로 자리를 옮겼다. 교정청에서 교도관 및 재소자 마인드교육을 함께 진행했던 위클리프 오갈로 차관보가 실행단의 프로젝트 소식에 반가워하며 앞으로 이 교육을 많은 청소년들에게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실행단을 만났을 당시 마치 가족을 다시 만난 것 같다며 기뻐했다.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는 변정우 강사

변정우 강사는 “진주는 조개 껍질 안의 상처로 생겨났습니다. 상처 없이는 진주가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시련,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우리 인생의 진주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내가 아픈 가운데 있을 때, 내가 하나님 앞에 무엇을 잘못했나 하며 자책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나를 온전케 하셨다는 히브리서 10장 14절 말씀을 보면서 어려움도 말씀으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라며 영원히 온전케 된 사실을 믿는 것이 진정한 마인드셋이라고 전했다.

수료증을 수여 받은 실행단원들

마지막으로 청소년부 차관보는 위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실행해준 서울 지역 대학생 실행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청소년부 차관을 대신해 차관상을 수여했다.

또한 이번 고등교육부 및 청소년부와의 면담 소식이 각 부처 SNS를 통해 알려지며 실행단의 활동을 대외적으로 축하해주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서울지역 대학생 실행단은 8월 18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하나님께서 가는 곳마다 복음의 문을 활짝 열어주셨고,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되는 걸 볼 때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케냐 지부 또한 지난 약 20일간 교회의 기도 속에 실행단과 참석자들 모두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고, 복음의 문이 새롭게 열려 앞으로 이어갈 복음의 일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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