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울려퍼진 복음,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울려퍼진 복음,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 박도훈
  • 승인 2022.10.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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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옥수 목사의 복음전도 60주년 
- 복음전도 60주년 기념 사역자모임
- 예루살렘 ICC(국제컨벤션센터) 피스콘서트

박옥수 목사의 복음전도 60주년 

박옥수 목사의 복음 사역이 2022년, 구원을 받은 1962년으로부터 60주년을 맞았다.  

1944년 경북 구미 선산읍에서 출생한 박옥수 목사는, 해방 직후 한국전쟁으로 피폐해진 고향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가난과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남의 농작물을 훔치는 일들과 내면에서 일어나는 미움과 거짓 등으로 죄 가운데 고통스러워했다. 

박옥수 목사는 1962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은 죄 사함을 받은 이후 줄곧 복음만을 전하는 삶을 살아왔다. [위 왼쪽부터] 10대 시절, 여름어린이성경학교, 군대 군종병 활동, 수원교도소 교화위원 활동 

그러다 1962년 19세 되던 해, 성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죄 사함을 받은 박옥수 목사는 외국인 선교사들이 세운 선교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이후 항상 주님만을 의지하는 신앙의 삶 가운데 복음 사역을 이어왔다. 

경남 산청군의 첩첩산골 압곡동에서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철저히 주님의 은혜만을 구하며 신앙 훈련을 받은 박 목사는 이후 군대를 비롯해 거창, 김천, 대구 등 사역지마다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믿음을 마음에 세웠다.

박옥수 목사에 의해 1976년 시작된 선교학교를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의 일꾼들이 파송됐다. [위 왼쪽부터] 독일수양회, 독일 베를린 유적지 앞, 케냐 집회1, 케냐 집회2, 우간다 국가 송구영신 예배(만델라 스타디움, 10만 명 참석), 기쁜소식선교회 선교 30주년 세계선교대회(미국 스프링필드)

1976년 설립한 선교학교에서 후배 사역자들을 양성하며, 1986년부터 매해 국내 및 해외 주요 도시에서 성경세미나를 개최하며 국내외 복음 선교의 발판을 마련하고 선교사들을 파송해온 결과 현재 국내외 1,300여 개 교회에 한국인 및 현지인 사역자 2,000여 명이 기쁜소식선교회의 이름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에 의해 2017년 설립된 CLF로 전 세계 목회자 및 기독교 지도자들이 연합하고,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위 왼쪽부터] 케냐, 미국, 홍콩, 우크라이나, 피지 CLF 컨퍼런스

2017년에는 전 세계 기독교의 화합과 복음 전파를 위해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CLF)을 설립해, 현재 세계 각국 목회자 90만여 명이 함께하고 있다. CLF는 2017년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CLF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매해 세계 각국에서 포럼 및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세계 목회자들과 교류하고 참된 복음을 전파해왔다.

박옥수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미국 유명 기독교 방송 CTN을 비롯해 125개국 662개 방송을 통해 복음을 전파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발발한 2020년 이후로는, 일찌기 내실을 다져온 온라인 설교(125개국 61개 언어 662개 TV 및 라디오 방송 - 2021.10 기준)로 전 세계적인 복음 전파의 붐을 일으켰다.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복음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힘있게 복음이 전해졌고, 힘있는 박 목사의 사역에 세계 목회자들이 참된 복음을 깨닫고 복음 사역에 함께하고 있다.

2001년 박옥수 목사에 의해 설립된 IYF가 국제NGO로 청소년 선도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위 왼쪽부터] 부산 해운대 월드캠프 개막식, 월드캠프 포크댄스, 월드캠프 래프팅, 해외 장차관 대한민국 국회 방문

또한, 박 목사는 2001년 범세계적 청소년 단체이자 국제 NGO인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를 설립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청소년 및 지구촌 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해 일해오고 있다. 현재 해외 100여 개국에 지부를 두고 청소년 선도, 월드캠프, 마인드교육, 민간외교 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비롯해 국가 및 지역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에 브라질, 파라과이, 필리핀, 케냐, 가나, 우간다, 잠비아 등 여러 나라 정상들과 면담(25개국 35명 정상과 총 60회)하며 복음을 전하고 청소년 문제 및 교육을 논의해왔고,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 아래 마인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 신앙 서적(64권)과 마인드 서적(16권) 등 총 80여 권 집필

박 목사는 더욱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신앙 서적(64권)과 마인드 서적(16권) 등 총 80여 권을 집필했고, 2020년 9월 굿뉴스신학교(온오프라인)를 설립해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 복음과 믿음의 삶을 가르치고 있다.

박옥수 목사는 베냉 대통령의 공로 훈장, 아프리카 리더십 어워드 등을 비롯해 많은 상과 감사패를 수여받았고, 각국 여러 대학으로부터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위 왼쪽부터] 베냉 대통령 공로 훈장, 아프리카 리더십 어워드 수상, 미국 에픽신학교 명예신학박사 학위수여식, 캄보디아 벨티국제대학교 명예교육학박사 학위수여식 

세계적인 선교 및 교육 활동을 인정받은 박 목사는 베냉 대통령으로부터의 공로 훈장, 아프리카 리더십 어워드(Africa Leadership Excellence Award) 등을 수상하고, 각국 정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미국ㆍ파라과이ㆍ멕시코ㆍ몽골ㆍ캄보디아 등지의 6개 대학으로부터 신학ㆍ철학ㆍ교육학 명예박사학위(6개)를 수여받았다.


복음전도 60주년 기념 사역자모임

박영주 목사의 사회로 복음전도 60주년 행사가 시작됐다.

박영주 목사의 사회로 복음전도 60주년 행사가 시작됐다.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인 임민철 목사의 기도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인 임민철 목사는 “60년동안 순수한 복음을 지켜주셔서 전세계에 힘있게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그동안 박옥수 목사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다.

이어서, 복음전도 60주년 기념영상을 시청했다.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1장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말씀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1장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말씀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여러분 속에 예수님을 향한 마음이 일어나다가 마귀가 죽여버립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복음 전도하다가 ‘나는 안돼!’하고 생각합니다. 내가 부족할지라도 예수님을 바라보면 부족하지 않습니다. 나를 바라보면 문제가 되지만, 예수님을 바라보면 예수님 의가 내 것이고, 지혜가 내 것입니다. 내가 악한 것이 악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하고 붙어버리면 선이 되고 그 마음이 가득차면 능력이 됩니다.

"사단이 왜 우리를 못 이기냐면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우리편이 되기 때문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창세기 1장에서는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우리에겐 항상 저녁이 옵니다. 지금은 안 좋지만 나중이 좋은 것이, 지금은 좋고 나중이 안 좋은 것보다 낫지 않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금 어렵지만 내일 아침이 되면 해가 뜬다고 합니다. 내 마음도 어두워지지만 내일 아침이 되면 해가 뜨게 됩니다. 우리 선교회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 이기게 하셨습니다. 사단이 왜 우리를 못 이기냐면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우리편이 되기 때문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선교회를 대표해 임민철 목사, 이헌목 목사, 김재홍 목사가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60주년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

이어서 선교회를 대표해 임민철 목사, 이헌목 목사, 김재홍 목사가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60주년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

6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
복음전도 60주년 기념 사역자모임 후, 기념촬영

“오직 복음만을 위해 달려오신 60년 세월. 예수님 한 분만 의지하고 복음만을 위해 살아오신 목사님의 삶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고귀한 삶이었습니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저희들도 복음의 일꾼으로 살 수 있도록 믿음으로 이끌어 주시고 길러주신 사랑을 기리며 이 패를 드립니다.” - 감사패 전문
 

예루살렘 ICC(국제컨벤션센터) 피스콘서트

10월 20일, 목요일 저녁 드디어 예루살렘에서의 마지막 피스콘서트가 예루살렘 ICC(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20일 피스콘서트는 이스라엘에 있는 기독교인들과 비유대인을 대상으로 콘서트로 구성됐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은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으로 시작됐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기를 갈망하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다. 2,600년 전 나라를 잃고 헤매던 히브리인들의 애환이 노래를 통해 느껴졌다.

아카펠라 그룹 캔들스틱은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와 <천사 찬송하기> 두 곡의 노래를 불렀다. 비트박스와 함께 경쾌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는 보는 관객들의 마음에 즐겁고 새로운 기쁨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어서, 헨델의 메시아 스테이지로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Hallelujah> 연주됐다.

하나님께 영광이 된 메시아 예수의 탄생과 영원토록 인간 세상을 다스리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 되신 예수님의 부활을 찬양한 음악이 예루살렘 ICC(국제컨벤션센터)에 울려퍼졌다.

단에 선 박옥수 목사는 예레미아 31장 말씀을 통해 새 언약으로 의롭게 하신 복음을 전했다.

“율법을 지켜서 복을 받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죄를 짓고 간음하고, 도둑질도 많이 한 더러운 사람이지만 하나님 이스라엘과 우리를 사랑하셔서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레미아 31장 34절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옛 언약(율법)에서 새 언약으로 법을 바꾸셨습니다. 우리 모두를 사랑해서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우리의 모든 죄악을 사하셨습니다. 멸망 받아야 할 우리를 하나님의 큰 은혜로 구원해 주셨습니다. 유대인들에게나 한국인들에게나 이 복음의 말씀을 믿고 복된 삶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관중들의 박수 속에서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하바 나길라>, <거룩한 성>, <황금의 예루살렘>을 불렀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환호하며 기립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이스라엘의 중심지 예루살렘, 예루살렘 ICC(국제컨벤션센터)에 복음의 메시지가 울려퍼졌다.
복음전도 60주년을 맞아 2천 년 전 예수님이 계셨던 이스라엘에서 복음의 향연을 펼칠 수 있었다. 이번 피스콘서트로 인해 이스라엘의 텔아브비와 예루살렘에 복음의 메시지 전해졌다. 온 인류를 사랑하셔서 율법이 아닌 새 언약으로 이스라엘 뿐 아니라 전 세계에 계속 복음이 전해져 참된 안식을 얻게 될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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