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긴 동면을 깨우는 반가운 소식
[탄자니아] 긴 동면을 깨우는 반가운 소식
  • 이정미
  • 승인 2022.09.18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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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부 MOU 체결식
- 탄자니아 자연관광부 장관 미팅
- 기성교단 목회자 모임 및 집회
- 기독교 지도자 비숍들 면담
- 탄자니아 교회별 소식

탄자니아 지부는 청소년부와 2013년부터 MOU를 체결해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그러나 2020년, MOU의 계약 만료와 탄자니아 정부 주요 부처의 정권 교체로 인해 2년 동안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그러던 중 2022년 4월, 탄자니아의 수도 도도마 지역에 교회가 개척됐고, 선교사들은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청소년부에 다시 문을 두드렸다.

선교사 일행은 9월 8일(목), 탄자니아 도도마에 위치한 청소년부를 방문했다. 그리고 청소년부 차관과의 미팅이 성사됐다. 차관은 탄자니아 지부의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며 기존에 잡혀있던 자신의 일정을 모두 미루고 실무자들을 급히 불러 1시간 30분 동안 미팅했다. 그리고는 MOU 재계약을 제안했고, 자신의 임기 동안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과 탄자니아 청소년을 위해 하루 빨리 일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그리고 9월 13일(화), 2차 미팅이 이어졌다. 이날은 차관이 변호사 및 10여 명의 실무자들을 불렀고, 큰 회의실에서 MOU 조항을 심도있게 의논했다.

탄자니아 청소년부 차관과의 1차 미팅 (가운데가 차관)
탄자니아 청소년부 차관(가운데)과의 1차 미팅
탄자니아 청소년부 차관과의 1차 미팅
탄자니아 청소년부 차관과의 1차 미팅
탄자니아 청소년부 차관과 실무진이 모인 2차 미팅
탄자니아 청소년부 차관 및 실무진이 모인 2차 미팅

그리고 다음날인 9월 14일 (수) 저녁, 탄자니아 지부와 청소년부 사이에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MOU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도마에 센터를 지을 수 있는 '부지 제공', 마인드교육을 바탕으로 한 직업학교 시작과 '청소년 캠프', 선교사와 해외 봉사단원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기 위한 '거주 비자 면제'다.

탄자니아 IYF와 청소년부의 MOU 체결식
탄자니아 지부와 청소년부의 MOU 체결식
탄자니아 IYF와 청소년부의 MOU 체결식
탄자니아 지부와 청소년부의 MOU 체결식
탄자니아 IYF와 청소년부의 MOU 체결식
탄자니아 지부와 청소년부의 MOU 체결식

이번 면담을 준비한 탄자니아 선교사들은 “2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고 발걸음을 내딛어보니 하나님이 이미 새로운 청소년부 차관을 세우시고 그 마음을 열어놓으셨습니다. 탄자니아에 복음을 전하고 마인드교육을 하기 원하는 하나님의 뜻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탄자니아에 더 힘있게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합니다.”라고 전했다.

9월 15일(목) 오후에는 현 탄자니아 대통령의 측근인 자연관광부 장관과의 미팅이 성사됐다. 마인드교육을 소개하며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대통령의 면담을 제안했고, 탄자니아의 아름다운 문화와 자연을 한국에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함께 일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관광부 장관도 기뻐하며 탄자니아 청소년들이 훌륭한 마인드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와주겠다며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가자고 표현했다.

IYF의 마인드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탄자니아 자연관광부 장관
마인드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탄자니아 자연관광부 장관
탄자니아 자연관광부 장관과 함께 사무실 앞에서
탄자니아 자연관광부 장관과 함께 사무실 앞에서

또한 탄자니아 선교사들은 10월 탄자니아 CLF컨퍼런스를 앞두고 기성교단 목회자 모임과 집회에 강사로 초청받아 CLF를 소개하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참석한 많은 목회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진지한 자세로 말씀을 들은 목회자들은 복음을 듣고 기뻐하며 탄자니아 CLF컨퍼런스에 참석하겠다고 전했다.

탄자니아 도도마 오순절 교단 (PHM) 목회자 모임에서 700여명의 목회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
탄자니아 도도마 오순절 교단(PHM) 목회자 모임에서 700여 명의 목회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
탄자니아 도도마 오순절 연합 교단 (PHAM) 에서 CLF를 소개하고 복음을 전하는 모습
탄자니아 도도마 오순절 연합 교단(PHAM)에서 CLF를 소개하고 복음을 전하는 모습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렘 복음주의 루터교단 (ELCT)에서 복음을 전하는 모습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렘 복음주의 루터교단(ELCT)에서 복음을 전하는 모습

“말씀을 듣는 내내 너무 행복했습니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을 이끌면서 많은 한계를 만났는데, 오늘 집회에 참석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영적인 양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계속 배우고 싶습니다. 10월에 있을 CLF컨퍼런스에 동료 목회자들과 함께 꼭 참석할 것입니다 ” - 참석자 소감

또한 탄자니아 비숍들과의 개인면담도 이어지고 있다. 개인면담을 통해 CLF를 소개할 수 있었다.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렘 복음주의 루터교단 (ELCT) 회장과 함께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렘 복음주의 루터교단(ELCT) 회장과 함께
탄자니아 도도마 오순절 교단 (PHM) 총회장과 함께 (왼쪽에서 4번째)
탄자니아 도도마 오순절 교단(PHM) 총회장(왼쪽에서 4번째)과 함께
탄자니아 음베야 오순절 연합 교단 (PHAM) 총회장 및 비숍 제임스
탄자니아 음베야 오순절 연합 교단(PHAM) 총회장 및 비숍 제임스
탄자니아 오순절 교단 (PHM) 다르에스살렘 대표 비숍 (가운데)
탄자니아 오순절 교단(PHM) 다르에스살렘 대표 비숍(가운데)
탄자니아 도도마 필라델피아 복음주의 교단 (PGA) 마씽가 비숍 부부와 함께 (가운데)
탄자니아 도도마 필라델피아 복음주의 교단(PGA) 마씽가 비숍 부부(가운데)와 함께

현재 탄자니아에는 다르에스살렘 지역에 2개의 교회와 올해 4월 개척된 도도마 교회가 있다. 선교사들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따라 각 교회에서 성도들과 복음의 일을 힘있게 하고 있다.

함께 식사를 하며 마음을 나누고 있는 탄자니아 교회 임원
함께 식사하며 마음을 나누고 있는 탄자니아 교회 임원

1. 분주교회

분주교회 예배 모습
분주교회 예배 모습(1)
분주교회 예배 모습
분주교회 예배 모습(2)
분주교회 부인회
분주교회 부인회
분주교회 아카데미 모습
분주교회 아카데미 모습

2. 키논도니 교회

키논도니 교회 예배 모습
키논도니 교회 예배 모습
키논도니 교회 야외예배 모습
키논도니 교회 야외예배 모습(1)
키논도니 교회 야외예배 모습
키논도니 교회 야외예배 모습(2)
키논도니 교회 한국어 클래스 학생들과
키논도니 교회 한국어 클래스 학생들과

3. 도도마 교회

2022년 4월 20일, 도도마 교회 창립예배
2022년 4월 20일, 도도마 교회 창립예배
도도마 교회 예배 모습
도도마 교회 예배 모습
매주 금요일 오전, 도도마 교회에서 진행되는 CLF 목회자 모임
매주 금요일 오전, 도도마 교회에서 진행되는 CLF 목회자 모임
도도마 지역 고아원 방문 및 마인드교육 시행
도도마 지역 고아원 방문 및 마인드교육 시행

하나님께서 아프리카 대륙에 뜨겁게 역사하시는 가운데, 탄자니아에도 하나님은 힘있게 역사하고 계신다. 2022년 선교회의 신년사 말씀처럼 탄자니아 성도들 모두 하나님을 힘입고 용기를 얻어 발을 내딛고 있다. 올해 하반기, 하나님께서 어떠한 큰 뜻과 계획을 가지고 탄자니아를 이끄실지 기대하며, 탄자니아 전 지역에서 아름다운 복음의 열매가 일어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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