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년 만에 찾아온 감동,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뉴저지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 3년 만에 찾아온 감동,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뉴저지 크리스마스 칸타타
  • 이소영
  • 승인 2022.09.1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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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스태프들이 분주하게 무대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스태프들이 작업을 하는 모습

팬데믹으로 인해 칸타타를 열지 못해 미국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3년만에 돌아왔다. 칸타타 하루 전, 뉴저지의 뉴어크 심포니 홀(Newark Symphony Hall)에서는 남미, 중미 및 캐리비안 섬 등 전 세계에서 모인 스태프들이 오랜만에 열리는 칸타타를 위해 손발을 맞추느라 분주하다.

처음 칸타타를 여는 기쁜소식뉴저지교회 함인오 목사

대망의 칸타타를 처음 여는 뉴저지교회 함인오 목사는 칸타타를 준비하며 어려웠지만 행복했다고 말했다.

“사역 하면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것은 '포기하지 마라.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신다'였습니다. 이 마음을 성도들과 나누고, 그들이 따라올 때 힘을 얻었습니다.” (기쁜소식뉴저지교회 함인오 목사)

많은 학생들이 칸타타 자원봉사를 신청해 함께했다.

특히 이번에 뉴저지 뉴어크(Newark) 시의 라스 버라카(Ras Baraka), 퍼세이익(passaic) 시의 엑톨 로라(Hector C. Lora) 시장이 시의 이름으로 칸타타 자원봉사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 소식을 듣고 이틀 만에 50여 명의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연결된 자원봉사자들이 칸타타를 통해 복음을 들을 뿐 아니라 이제는 정부가 칸타타를 지원하며 함께 일해 나갈 것이 기대된다.

교회를 방문하고 후원을 받으며 기쁨이 넘치는 뉴저지교회 성도들

하나님은 길이 있는 곳으로만 가게 하지 않고,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길로 인도하신다. 그것을 발견한 뉴저지교회 성도들의 마음에 감사와 은혜가 넘친다.

첫 칸타타가 열리는 뉴저지의 뉴어크 심포니 홀(Newark Symphony Hall)

드디어 미국 칸타타 투어의 첫 도시, 뉴저지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날이 시작됐다.

기독교 지도자(CLF) 및 교육자 리셉션

4시 반, 극장 안 Tarrance Ballroom에서 기독교 지도자(CLF) 및 교육자 리셉션이 열렸다. 이번 리셉션의 특별한 점은, 기독교 지도자뿐 아니라 교육자들도 함께 모여 청소년들의 미래를 논의한다.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프레젠테이션 하고 있는 기쁜소식맨해튼교회 송충환 목사

기쁜소식맨해튼교회 송충환 목사는 현 시대 청소년들의 문제와 캠프를 통해 변화된 맥캔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금 청소년 교육에서 필요한 것은 마인드교육임을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이어 기쁜소식페루교회 조성주 목사는 마인드 강연에 이어 성경을 통해 우리의 죄가 예수님의 피로 어떻게 씻어졌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퍼세이익(Passaic) 시의 엑톨 로라(Hector C. Lora) 시장

“저는 인구 70,000명이 넘는 도시 퍼세이익 시의 시장입니다. 시장으로서 크리스마스 칸타타팀을 환영하고, 신앙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지도자들과 놀랍고 멋진 회의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쁩니다. 공연과 훌륭한 메시지뿐 아니라 기독교 리더십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을 가르칠 원리와 가치를 배우는 것이 기대됩니다. 알다시피,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기부를 받아 전 세계 여러 도시를 다니며 무료로 공연을 하고,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저는 시장으로서 지원뿐 아니라 예수님의 영광을 위한 일에 개인적으로 지지하고, 지역 사회를 하나로 묶는 주님의 일을 하는 사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기쁩니다.” [엑톨 로라(Hector C. Lora), 퍼세이익(Passaic) 시 시장]

마침내 막이 열리는 미국 칸타타 투어의 첫 공연! 준비하는 동안 사람들을 어떻게 모을까 했던 걱정이 무색하게 사람들이 설렘이 가득한 얼굴로 공연장에 들어섰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그린 1막
웃음과 함께 진정한 가족의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2막
"예수님께서 우리를 영원히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감동을 받은 관객들이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그린 1막, 웃음과 함께 진정한 가족의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2막, 이어 복음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기쁜소식뉴욕교회 박방원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된 힘으로 전갈의 독을 이겨내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최요한의 이야기를 전하며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해놓고 우리에게 의롭다 하시는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아멘”을 외쳤고, 마지막으로 헨리의 오라토리오 3막까지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완벽한 감동이 뉴저지 시민들에게 전달됐다.

뉴저지의 많은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찾았다.

3년 만에 돌아온 칸타타가 전해주는 감동은 합창단에게도, 관객들에게도 진하게 전해졌다.

크리스페 원씨(Chrispe Oncie) 목사

"공연은 대단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분명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목사님의 메시지는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한 형제가 라이베리아로 가서 실제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 생생하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마지막에는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어떤 죄를 지어도 주님은 모든 것을 씻을 수 있습니다. 아멘" [크리스페 원씨(Chrispe Oncie) 목사]

"가슴이 벅차고, 노래, 연기, 춤, 코미디 모두 정말 멋졌습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은 크리스마스의 이유고, 모든 게 다 그 분에 대한 것입니다. 목사님의 메시지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그의 어깨에 짊어지셨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죄는 씻겼고, 우리는 구속됐습니다. 우리의 죄를 짊어질 필요가 없고, 이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졸리(Jolly)]

"칸타타를 보고 '안식일의 참된 의미'라는 책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공연을 본 후 책을 받고 기뻐하는 사람들
"집에 가서 꼭 읽어 보고 싶습니다."

칸타타를 참여한 참석자들은 복음의 메시지도 듣지만 그들이 공연장을 빠져나갈 때 그들의 손에 들려지는 박옥수 목사의 신간 서적 '안식일의 참된 의미' 책은 다시 한 번 그들의 마음에 인생의 수고와 죄를 내려놓는 안식을 줄 것이다.

뉴저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내일 다음 도시인 워싱턴에서 계속해서 감동을 이어간다.

 

*올해는 칸타타 뉴스 및 인터뷰, 참석자 간증들이 유투브에 매일 업로드 될 예정이다. 유투브에 “US Cantata Tour” 를 검색, 구독, 알람을 설정하면 실시간으로 미국 칸타타 투어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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