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 주에 처음 찾아온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 오하이오 주에 처음 찾아온 크리스마스 칸타타
  • 이소영
  • 승인 2022.09.21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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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인터뷰: https://youtu.be/SRXePYmmaRw

참석자 인터뷰: https://youtu.be/EGGuG-2IIDA

애크론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리는 E.J Tomas Hall
애크론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리는 E.J Tomas Hall

애크론은 오하이오 주에서 5번째로 큰 19만 인구의 도시다. 애크론에서 40분 떨어진 클리브랜드는 작년에 단기선교사들이 전도여행을 왔던 곳으로, 집회를 계기로 교회가 개척됐다. 올해 클리브랜드 교회가 애크론에서 첫 칸타타를 개최한다. 처음 열리는 도시인만큼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하나님의 돕는 손길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기쁜소식클리브랜드교회 김유업 목사

기쁜소식클리브랜드교회 김유업 목사는 “처음 칸타타를 개최하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해 어려움을 부딪혀 나가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칸타타가 열리는 3,000석 규모의E.J Tomas Hall에서 행사를 하기로 결정한 후 전단지를 제작하고 홍보를 시작했는데 갑자기 대학교 측에서 다른 행사가 생겼다며 칸타타 장소를 빌려줄 수 없다는 연락이 왔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담당자를 만나 우리 행사를 얘기하며 은혜를 구하자 마음을 바꿔 장소를 양보를 하는 일도 있었다.

발을 내딛자 교육계에도 문이 열렸다.

또 애크론 한 지역의 공립 학교 담당자를 찾아가자 담당자는 마음을 활짝 열며 1,500명의 교사, 2만여 명의 학생들, 50여개의 학교에 칸타타 소식을 전하고, 교육자 포럼을 초청해주겠다며 적극적으로 도왔다.

기독교 지도자 및 교육자 리셉션을 찾은 사람들
참석자들은 진지하게 리셉션에 참여했다.

리셉션이 열리고 있는 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자리를 찾은 경찰청장도 보이고, 많은 목회자들도 발걸음 했다. 클리브랜드에서 제일 큰 침례 교회의 담임 목사 피터 포져는 성도들 앞에서 “우리는 성도가 2,000명이고, 이 분들은 20명입니다. 교회가 개척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이런 큰 행사를 한다는 것은 믿음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말씀을 전한 기쁜소식아르헨티나교회 김도현 목사
귀기울여 듣는 마인드 교육과 복음

기쁜소식아르헨티나교회 김도현 목사는 마약과 죄를 이기는 마음의 면역체는 감사와 행복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 죄를 사했다는 복음이 우리를 죄와 어둠에서 이기게 한다는 복음을 전했다. 

클리브랜드 침례 교회 피터 포져(Peter foger) 목사

"젊은이들이 성경의 가르침을 통해 변화된 예시를 들으며 너무 즐거웠습니다. 마음의 항체와 그리스도가 어떻게 우리에게 육체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는지에 대해 들었습니다. 주님 안에 희망이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오늘 굉장한 말씀을 가져오셨고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 세상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한 전도와 열정, 마음가짐으로 용기를 얻었습니다.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피터 포져(Peter foger) 목사, 클리브랜드 침례 교회]

비숍 제리 존스(Jerry Johnson) 부부

"마인드 교육은 정말 대단합니다. 자살 문제가 만연한 이 세대에 마인드 교육은 축복입니다. 성경과 예수님이 답입니다. 젊은이들에게 그것을 이해하도록 할 수 있는 것은 굉장합니다. 이것은 인생을 바꿀 것이라고 믿습니다. 목사님은 단지 이론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 받은 자신의 삶을 얘기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자유로워졌습니다." [비숍 제리 존스(Jerry Johnson) 부부]

줄을 지어 입장을 기다리는 애크론 시민들
"처음 보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기대 됩니다!"

드디어 7시, E.J Tomas Hall은 애크론 시민들이 기대 가득한 얼굴로 입장했고, 처음 칸타타를 보는 애크론 시민들은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공연을 관람했다.

메시아를 기다리는 백성들
흥이 넘치는 2막
메시지를 전하는 기쁜소식뉴욕교회 박영국 목사
음악과 미소로 시민들의 마음을 여는 오케스트라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임으로 전갈의 독을 이겨낸 최요한의 이야기처럼, 우리가 영원히 의롭게 되었다는 말씀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는 메세지가 관객들에게 울려 퍼졌다.

비숍 오마르 매디나(Omar Medina), Community of Faith Collaborative 교회

“공연은 어마어마했고, 숨이 막혔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경이로웠습니다.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부분에 훌륭했습니다. 성경을 알든지 모르든지 메시지를 알 수 있도록 말씀해 주셨습니다 .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함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움과 희생으로 받은 것입니다. 내년에 다시 오시면 저는 반드시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니까요.” [비숍 오마르 매디나(Omar Medina), Community of Faith Collaborative 교회]

고든 키튼(Gordon Kiten)

“처음 본 공연인데 환상적이었습니다. 9월이지만 제 마음은 이미 크리스마스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메시지는 힘이 있었습니다. 젊은 청년은 전화 통화를 통해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 믿음의 메시지가 힘이 있었습니다. 믿음으로 나아 어떻게 하나님이 일하셨는지 간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멋있습니다. 이런 메시지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고든 키튼(Gordon Kiten)]

"너무 행복한 밤입니다."
"집에 가서 빨리 읽어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내년에 꼭 또 찾아와주세요."

클리브랜드 교회는 세워진 지 1년이 채 안됐지만, 칸타타를 통해 교회 안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클리브랜드의 그 어떤 교회보다 위대하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음 도시 디트로이트는 어떤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는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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