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 장성기 목사 성경세미나
[춘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 장성기 목사 성경세미나
  • 이혜림
  • 승인 2022.09.24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쁜소식춘천교회에서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찌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는 누가복음 11장 8절의 말씀을 힘입어 기쁜소식춘천교회 성도들은 세미나를 앞두고 약 한 달간 매일 저녁 기도회를 하며 하나님께 세미나를 두고 강청했다. 

단지 기도를 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강청함을 들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춘천교회 성도들의 마음에는 세미나를 준비하는 기쁨과 희망으로 가득했다.

이혜림 자매는 “매일 저녁 기도회를 참석하는 것이 버겁다고 느껴졌지만, 막상 자리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기도를 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듣고 누구를 예비하셨을지 기대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 신기합니다.”라며 소망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장성기 목사
▲ 말씀을 전하고 있는 장성기 목사

“창세기 27장 13절에서 리브가가 야곱에게 ‘내 말만 듣고 가서 가져오라’고 합니다. 야곱이 자기의 생각을 버리고 어머니의 말씀만을 믿었을 때 복을 입은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을 입기만 하면 죄가 없다고 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을 믿기 때문에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나갈 수 있는 겁니다. 우리에게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고, 이미 모든 것을 만들어놓으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우리는 당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장성기 목사 설교 中)

▲ 성경세미나의 이모저모
▲ 성경세미나의 이모저모

말씀을 마치고, 예배당 구석구석에서 2부 신앙상담이 이어졌다. 이원일 형제 초청으로 참석한 김상면씨는 말씀을 들은 후 강사 목사와 개인 신앙상담을 하면서 지금까지 교회에 다니면서도 풀지 못했던 죄의 문제를 단순하게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해결 받았다고 기뻐하였다.

그 모습을 보고 이원일 형제는 “이번 집회 기간동안 마음을 함께하고자 하니 하나님이 저를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초청하신 분은 같이 일을 하면서 만난 형님이었는데, 말씀에 관심이 있어 세미나 내내 말씀을 경청하고 2부 신앙상담 시간에 강사 목사와 교제를 나누고 구원을 받아 기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죄를 완벽히 씻으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을 볼 때 정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복음의 역사에 저를 쓰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 신앙 상담을 나누고 있는 비키 로베로씨 (우측)
▲ 신앙 상담을 나누고 있는 비키 로베로씨 (우측)

 

비키 로베로씨는 올해 4월 딸을 잃고 상심하던 중, 마침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교회 가기 위해 나온 김미라 자매를 만나 춘천교회에 처음 오게 되었다. 그러나 본국 필리핀으로 돌아가는 일이 있어 교회와 연결되지는 못했지만, 이번 집회에 참석하여 신앙 상담을 나누며 “히브리서 10장 15절부터 19장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께서 세상 시작부터 끝까지의 모든 사람의 죄를 이미 다 끝내 놓으셨고, 그 예수님의 한번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기억지 못하심이 믿어집니다.”라며 구원의 확신을 얻었다.

김미라 자매는 “요즘 제 아이가 수족구에 걸리면서 세미나 준비를 같이할 수 없고, 직접 가서 말씀을 들을 수 없어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비키 로베로 할머니를 집 앞에서 만나 전도를 하면서 하나님이 저에게 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어려움을 허락하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보는 형편과 생각보다 훨씬 큰 하나님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세미나였습니다. 나는 결코 문제를 이길 수 없지만 믿음으로, 능력있는 말씀으로 모든 것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제 삶을 축복하실 것이 기대됩니다.”라며 전도할 수 없을 것 같은 형편에서 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해했다. 

 

▲ 신앙 상담을 나누고 있는 유호성 학생(좌측)
▲ 신앙 상담을 나누고 있는 유호성 학생(좌측)

유호성 학생은 심한 아토피로 오랜 기간 고생하다가, ‘목사님께 기도 받으면 낫겠다’는 마음이 들어 최근 교회를 찾아왔다. 그 병을 깨끗이 낫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경세미나에 참석하였는데, 신앙 상담을 통해 죄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죄뿐 아니라 나의 모든 허물을 깨끗하게 씻으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죄에 대해서 정확하게 몰랐는데, 내 생각을 믿는 것이 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죄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깨끗이 사해 주셔서 이제는 예수님으로 깨끗하고, 거룩하고, 의롭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 가운데 은혜로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새롭게 교회를 만난 이들뿐 아니라, 춘천교회 성도들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만나는 계기가 되었다.

▲ 신앙 상담을 나누고 있는 연정우 형제(맨 우측)
▲ 신앙 상담을 나누고 있는 연정우 형제(맨 우측)

“저는 10년 남짓 교회를 떠나 있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교회를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 오랜 불교집안인 부모님을 초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교회를 완강히 거부하셔서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김해에 사는 친구와 우연히 연락이 닿아 그 친구가 춘천으로 찾아와주었고, 함께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그 친구도 오랜 불교신자라 아직 말씀에 대한 믿음이 정확하지 않지만, 교회에 대해 마음을 여는 것을 보았을 때, 제 부모님도 제 노력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이끄실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복음을 위한 일에 제 모습과 상관없이 믿음을 주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연정우 형제)

“이번 집회에서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 2부 신앙상담을 통해서 마음을 나누면서 다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오랜 세월 다녔지만 마음은 근심과 걱정으로 채워질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내가 거룩하게 되었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말씀 안에서 더할 나위없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교회 안에서 말할 수 없는 은혜를 입었고, 지금도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선순 모친)

“집회 준비로 기도회를 함께하면서 ‘나는 영혼을 위하는 마음도 없고, 전도도 못하는데…’ 이런 생각에 잠겨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계속 듣다보니 ‘나에게는 그런 믿음이 없기 때문에 예수님이 내게 그 믿음과 은혜를 베푸시기를 원하시는구나’라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기도를 이어가며 제 마음 속에 말씀이 들려지기를 구했어요. 저는 말씀을 들으면서 신앙한다고 했지만 하나님의 마음에는 관심 없었던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더불어 세미나 말씀을 통해 그런 저에게 하나님은 아버지의 참된 사랑을 베푸시길 원하신다는 마음이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저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할 수 있었던 이번 세미나가 정말 행복합니다.” (이미선 자매)

춘천교회 성도들은 이번 집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님만을 구하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입을 모아 간증했다. 기쁜소식 춘천교회에서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이라는 주제로 후속세미나가 이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