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소토] 해외 봉사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 레소토에서 열린 해외봉사 워크숍
[레소토] 해외 봉사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 레소토에서 열린 해외봉사 워크숍
  • 이다은
  • 승인 2022.09.28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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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소토 지부는 지난 9월 24일 해외봉사자 워크숍을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레소토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국제적인 감각을 가진 세계의 리더로 성장하리라는 믿음 아래 이루어졌다.

해외봉사자가 되기 위해 모인 학생들

첫 순서로 사람들의 마음을 열기 위한 레소토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이 있었다. 이에 예비 자원봉사자들은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레소토 라이쳐스 스타즈의 오프닝 공연

이후에는 해외봉사 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해외봉사자로서 할 활동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해외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서 변화된 학생들의 마음을 중점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로써 예비 단원들은 해외봉사가 남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변화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있는 학생

이후 예비 자원 봉사자들은 레소토 해외봉사자였던 대만의 ‘멍신’ 학생과 줌 미팅을 가졌다. 멍신 학생은 날씨, 종교, 문화 등 대만의 기본적인 정보와 대만에 머물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주로 경험하는 활동들을 소개했다. 예비 단원들은 대만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활동에 놀라며 멍신 학생과의 소통에 즐거움을 느꼈다.

대만의 ‘멍신’ 학생과 함께하는 줌 미팅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알고 싶었던 궁금증을 해결했다. 이에 대만에 지원한 학생들은 만족을 표현하며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감사해했다.

대만에서의 활동에 대해 질문하고 있는 학생

다음 프로그램으로는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이 있었다. 사람의 마음이 쉽게 변하는 것을 ‘카드 뒤집기’ 게임과 접목시켜 학생들에게 ‘생각을 반격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이 게임을 통해 몸으로 직접 즐기면서 강한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다.

카드 뒤집기 게임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

‘경청’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준비한 게임에서 예비 단원들은 사회자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야만 이길 수 있는 게임에 참여했다. 이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은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했다.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예비 단원들에게 해외 봉사자의 생활과 마음을 생생하게 알려줄 수 있는 레소토 황민지 단원의 발표가 진행됐다. 황민지 단원은 3가지 정신인 도전, 변화, 연합과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을 엮어 예비 단원들에게 자신의 변화된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참가자들은 현 해외봉사자인 황민지 단원의 경험과 소감을 들으며 흥미로워했다.

황민지 단원이 해외봉사자로서 레소토에서의 생활을 발표하고 있다.

마인드 강연이 진행되기 전 레소토 밴드 팀 ‘이터널 멜로디’의 무대가 있었다. 밴드의 노래로 예비 단원들이 마인드 강연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레소토 밴드 팀, 이터널 멜로디의 공연

이에 바로 이어진 마인드 강연에서 심주환 목사는 3가지 정신 중 하나인 ‘도전’에 초점을 맞추어 도전 정신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었다.

심주환 목사의 ‘도전’에 대한 마인드 강연

심주환 목사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고립돼 인육을 먹으면서 버텼던 생존자들의 삶을 예시로 들었다. 이 생존자들이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은 이후에 모든 것에 감사하고 어려움이 와도 어려움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며, 도전하면 할수록 마음이 강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예비 단원들의 마음에 심어주었다.

해외 봉사자 워크숍은 3주간 진행되고, 이후 모든 예비 단원들이 합숙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레소토 지부는 이 워크숍을 통해 레소토 학생들이 해외봉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능력을 배우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워 다른 나라에서 복음을 널리 전파하는 일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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