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쁜소식한밭교회, 이헌목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개최
[대전] 기쁜소식한밭교회, 이헌목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개최
  • 윤나영
  • 승인 2022.09.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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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6일~28일 3일간 양천교회 이헌목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열어
- 27일 6개 교단 대전·충청 CLF 모임 진행
-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기쁜소식한밭교회는 9월 26일(월)부터 28일(수) 3일간 기쁜소식양천교회 담임 이헌목 목사를 초청해 저녁 7시 30분, 오전 10시 30분 총 5차례에 걸쳐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라는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갑작스레 잡힌 세미나 일정에 준비기간은 짧았지만 한밭교회 성도들은 온 마음으로 개인전도와 초청을 통해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렸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많은 새로운 분들이 이번 집회에 참석했다. 


성경세미나 말씀에 앞서 한밭교회 그레이스합창단, 남대전교회 셀라합창단의 부드러운 음색의 찬양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말씀 앞으로 모아주었다. 

이번 성경세미나 강사 이헌목 목사는 성경 속에 나타난 ‘할례’를 통해 진정한 신앙의 의미를 전했다.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예레미야 4장 4절) 

“하나님은 우리에게 마음에 할례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의 할례는 내 생각을 버리는 것입니다. ‘날마다 죄를 짓는데 어떻게 내가 거룩해?’ 라는 내가 보고 이해하는 세계를 버리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향해 나아갈 때 하나님의 역사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신명기 30장 6절) 

“마음에 할례를 하게 되면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에게 와서 신앙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는 것이 진정한 신앙입니다”

 


- 참석자 인터뷰 -

지난 주 ‘실버힐링캠프’에 참석한 계기로 이번 세미나에 온 박상희 모친은 “교회를 다니긴 했지만 늘 마음이 무겁고 예수님을 잘 믿어야만 천국을 가는 줄 알았다. 오늘 말씀을 듣고 신앙상담을 하면서 ‘내 죄를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렸고 내 죄를 다 씻었다’라는 말씀을 듣고 죄사함의 확신을 얻게 되어 마음이 너무 가볍다”라고 말했다.

한밭교회 송정희 자매의 초청으로 세미나에 참석한 송선희 씨는 “15년 전 수양회도 갔었는데 그 때는 구원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살면서 인생이 힘들고 또 얼마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동생이 아버지와 영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면서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오늘 동생의 초청으로 교회와서 말씀을 듣고 신앙상담을 하면서 지금껏 인생을 살며 고통하고 어려움을 당한 것이 마음의 죄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버지가 내 빚을 갚아주면 내가 빚이 없는 것처럼 예수님이 내 죄를 담당해서 내가 죄가 없다는 말씀을 듣고 죄사함의 확신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송정희 자매는 “올 초 언니가 '너 교회에 계속 다니지?'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코로나 때문에 언니가 나를 경계한다고 생각했었다. 최근 언니에게 여러 어려움도 있었던 터라 언니는 모든 걸 내려놓고 하나님에 대해 한번 들어보자는 심정이었다고 했다. 언니가 사는 천안에서 영상으로 세미나말씀을 들으려고 했는데 언니가 대전으로 내려와 함께 집회에 참석할 수 있었다. ‘언니가 말씀을 얼마나 알아들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이건 내 생각이야, 언니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어' 하고 마음을 바꿨다. 목사님과 상담하며 언니가 구원을 확신하는 것을 보니 정말 신기했다. 언니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직장동료의 초청으로 세미나에 온 최성경 씨는 “지난 주 직장동료인 김선옥 자매를 따라 동대전교회에 가서 복음을 들었다. 집에서 가까운 한밭교회에서 세미나를 한다고 해서 김선옥 자매와 함께 세미나에 참석했다. 교회를 다녀본 적이 없어 성경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세미나에서 2부 신앙상담시간에 한밭교회 조규윤 목사님이 다시 복음을 쉽고 명확하게 풀어 설명해주셔서 내가 의인인 것이 확실하게 믿어졌다”고 말했다. 

서한영 집사는 “본 집회를 앞두고 새벽예배 때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너희에게 주노니 네 손에 붙였느니라’는 여호수아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발을 내딛어 직장 동료를 세미나에 초청했다. 집회 둘째날 오전 신앙상담시간에 직장동료가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제 저도 의인이네요!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을 때 참 행복했다. 또 세미나 때 마음의 할례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하나님이 아닌, 교회와 종의 마음안에 흐르는 하나님을 붙좇을 수 있는 믿음을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 대전·충청 기독교지도자연합 CLF 모임-

27일(화) 오후에는 대전·충청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 모임이 4층 소예배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충청지역 6개 교단의 목회자들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LF 이사인 이헌목 목사가 특별강연을 했다.  

이헌목 목사는 출애굽기 12장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과 무교절로 애굽을 이겼습니다. 유교절과 무교절은 예수님의 피와 몸을 의미하는데 예수님이 사망과 심판을 이겼듯 우리로 죄와 사망을 이기고 승리하게 하셨습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기독교회 김00 목사는 “지금까지 유월절은 단지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면 넘어가는 내용 정도로만 알았다. 오늘 유월절과 무교절에 대한 말씀을 들었는데 알고보니 성찬식할 때 먹는 포도주와 떡이 바로 유월절과 무교절을 기념하는 것이었다. 떡과 피로 우리가 죄와 심판도 이기고 모든 것을 다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마음에 큰 은혜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순복음교회 박00 목사는 “오늘 이렇게 깊이 있는 말씀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스라엘 민족이 유월절과 무교절에 떡과 피로 애굽을 승리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떡과 피로 죄사함받고 의롭게 된 사실이 더 깊이 마음에 와닿았다. 이런 복음이 온 세계에 전해져서 더 이상 죄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사흘간 진행된 이번 성경세미나에 새로운 많은 분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고 교회와 마음이 멀어진 분들이 말씀으로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한밭교회 성도들은 이번 성경세미나에서 전해진 말씀을 통해 마음에 할례를 받아 주님의 놀라운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 소망된다. 

한편 기쁜소식한밭교회에서는 9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이라는 주제로 후속세미나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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