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국장로모임, "다시는 '나 믿음 없다'고 하지 마세요!"
[서울] 전국장로모임, "다시는 '나 믿음 없다'고 하지 마세요!"
  • 박도훈
  • 승인 2022.10.0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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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옥수 목사 "다시는 '나 믿음 없다'고 하지 마세요!"
- 전국 장로들, '말씀만을 바라보는 믿음의 삶 살 것'
- 전국 장로모임, 박옥수 목사 복음 전도 60주년 축하
2022 전국 장로 모임

기쁜소식선교회 전국 장로 모임이 10월 3일 오전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있었다. 이번과 같은 장로 모임은 팬데믹 전인 2019년 10월 평창에서 이후로 3년 만이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많은 혼란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형편이 어려울수록 우리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더 크고 놀라웠다. 또 한 번 새로운 시대를 맞아 전국 각 교회의 장로들의 역할 또한 중요한 때이기에 이번 모임의 의미가 더욱 컸다.

미국 칸타타 영상 소식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

먼저 미국에서 들려오는 칸타타 투어 소식을 생생한 영상으로 시청한 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졌다.

박옥수 목사는 엘리야의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아하시야와 오십부장들의 이야기를 통해 장로들이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시기에 어떤 죄든지 사함받을 수 있도록 해놓으셨지만 사람들이 너무 쉽게 말씀을 저버리고 '안 된다'는 생각에 속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교회로부터 멀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마음이 교만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로님들 '못 해요' 한 적 있습니까? '못 한다' 하지 말고 이렇게 말해보세요. '못하지만 죽는 날까지 해보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온 마음을 들여서 해보겠습니다. 잘 못해도 해보겠습니다', '한번 시켜주십시오. 해보겠습니다.' 절대, '난 믿음 없어서 못 한다'는 말 하지 마세요"라며, "장로들은 교회에서 아버지처럼 일해야 합니다. 교회와 멀어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교제하고, 복음 전하는 데 서투니까 피하지 말고 계속 해봐야 합니다. 그러면 장로된 그것이 한없는 축복이 됩니다"라고 전했다.

문경교회 서상천 장로
부천교회 류재용 장로

이에 장로들은 마음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앞다퉈 발표했다. 그중 문경교회 서상천 장로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형편을 보는 마음이 악한 마음이었습니다. '안 됩니다. 못 합니다'가 아니고 부족하지만 배워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고, 부천교회 류재용 장로는 "누구의 보호를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인데, 부천교회에서 섬김만 받고 있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에 할 것이라고는 복음을 섬기는 것밖에 없고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이야기했다.

박옥수 목사의 복음 전도 60주년을 맞아 전국 장로들이 꽃다발을 증정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진 뒤 모임이 마쳤다. 

계속되는 복음의 역사에 이어지는 크고 새로운 일들을 앞두고 전국 장로들이 모여 말씀으로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는 시간이었다. 장로들을 선두로 전국 교회가 새로운 마음으로 달려갈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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