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뉴올리언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미국]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뉴올리언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 이소영
  • 승인 2022.10.12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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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참석자: https://youtu.be/5xCos6JK1tM

칸타타가 열리는 UNO Lakefront Arena

스물한 번째 도시 뉴올리온스는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의 최대 도시로, 초기에 유럽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문화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기쁜소식뉴올리온스교회 베델 전도사는 교회 성도들이 많지 않아 “칸타타 준비가 부담스러웠지만 성도들과 먼저 새벽, 저녁으로 모여 기도회를 시작했고, 기도하고 매일 밖에 나갈 때마다 하나님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길을 열어주셨다.”고 말했다.

루이지애나 주 히스패닉 상공회의소 회장 메이라 파인다(Mayra Pineda)[좌]

하루는 뉴올리언스에서 사업을 하는 히스패닉 사장들이 모여 있는 상공회의소 모임에 초청을 받았고, 그곳에서 만난 사장들은 칸타타를 소개할 때마다 모두 후원에 동참하고 싶어했다. 또 뉴올리언스 지역 스페니시 TV 채널인 비전 스튜디오(Vizion Studio)의 회장 호세 가르시아(Jose Garcia)는 “칸타타를 관람한 적이 있고, 사람들에게 칸타타가 얼마나 대단한지 말해왔다.”며 반가워했고, TV 방송에 칸타타를 무료로 광고했다.

작년 박옥수 목사를 교회로 초청해 CLF 모임을 개최했던 비숍 더글라스 와일리(J. Douglas Wiley) 목사[우]

그동안 박옥수 목사와 만남을 가졌던 목회자들도 한 마음으로 칸타타를 도왔다. 뉴올리언스에서 가장 큰 교회인 프랭크린 에비뉴 침례 교회(Franklin Ave Baptist Church)의 프레드 루터(Fred Luter) 목사는 교회 성도들이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알리겠다고 했고, 순복음침례연합(Full Gospel Baptist Church Fellowship)의 부회장 비숍 데릴 브리스터(Darly Brister) 목사는 칸타타 당일에 있는 순복음침례연합예배를 칸타타로 대체해 진행하겠다고 했다. 또 비숍 더글라스 와일리(J. Douglas Wiley) 목사도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돕겠다.”며 적극적으로 칸타타와 함께했다.

박옥수 목사는 페르난도 헤르난데즈(Fernando Hernandez) 목사와 면담을 가졌다.

오전 11시 반, 박옥수 목사는 페르난도 헤르난데즈(Fernando Hernandez) 목사와 면담을 가졌다.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이유는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라며, 죄를 다 씻어놓으신 새 언약으로 마음을 옮기는 복음을 전했다.

영사들과의 만남

이어 오후 4시에는 온두라스 영사와 부영사, 도미니카 영사가 찾아와 이야기를 나눴다. 박옥수 목사는 전 세계에 마인드교육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를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고린도전서 6장을 펴 많은 교회들이 죄인이라고 하지만, '성경에 분명히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었다고 적혀 있음'을 강조했다. 온두라스 부영사 클라우디아 오유엘라(Claudia Oyuela)는 “신약을 4번 읽었지만, 이 구절이 있는지 몰랐다”며 우리에게 죄가 있냐는 질문에 “성경에 나오는 것을 보면 아주 깨끗합니다”라고 답했다.

“저는 신약 성경을 최소한 4번은 읽었지만 오늘 모임을 통해 눈을 뜰 수 있었다는 마음이 듭니다. 제가 성경을 분명히 읽었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피를 흘리셔서 우리가 죄에서 자유를 얻었다는 것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거듭난 것입니다. 오늘 목사님을 만날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이 말씀을 듣기 위해 여기에 왔어야 했습니다.” [클라우디아 오유엘라(Claudia Oyuela)]

리셉션에 들어오는 참석자들
마인드교육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졌다.
힘있게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집중해서 듣는 참석자들

기독교 지도자 및 교육자 리셉션에 참석한 목회자 및 교육계 관계자들은 마인드교육에 대해 추가로 질문하며 관심을 보였고, 하늘의 영원한 제단에 예수님의 피를 뿌려 영원한 속죄를 이뤄놓으셨다는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에 박수를 치며 “아멘”을 외쳤다.

박 목사는 “하늘나라 성전에 왜 피를 뿌린 줄 아십니까? 이 땅은 죄를 씻어도 시간이 지나가버리면 소용이 없는데, 하늘나라는 모든 게 영원하기 때문에 그곳에서 죄를 씻은 것입니다. 염소와 송아지가 아닌 예수님의 피로 하늘나라 제단에 뿌려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라고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마인드교육은 변화의 도구처럼 보입니다. 이것을 배우고 훈련 받으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던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도구가 되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오늘 들은 메시지는, 염소와 소를 제사로 드려 죄가 사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귀한 피로 인해 우리의 죄가 사해졌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인해 우리의 죄는 영원히 용서됐습니다. 저희도 이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귀한 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제리 헨리 주니어(Jerry Henry Jr.) 목사]

“메시지가 깨끗하고 선명했습니다. 저희는 죄를 지으면 다시 죄인이 된다고 속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가 예수님의 피로 덮였습니다. 이제는 제가 의로움을 받았다, 의롭다고 말할 것입니다.” [레지널드 길모(Reginald Gilmo) 목사]

줄지어 기다리는 뉴올리온스 시민들
"친구들과 칸타타를 보러 왔어요."
관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실감나게 연기하는 헤롯왕
"아빠와 크리스마스를 보낼 거예요!"
공연에 푹 빠져든 관객들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헨리의 오라토리오 무대 3막

뉴올리온스 시민들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보러 일찍부터 줄지어 기다렸다. 드디어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해 줄 칸타타의 막이 올랐다. 합창단이 가진 행복과 소망은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됐다. 이어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우리 죄를 깨끗하게 해놓았다며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고 연신 외쳤고, 3천여 명의 관객들은 한 목소리로 “아멘!”으로 화답했다.

“정말 아름다운 일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셔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게 됐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동이 됩니다. 눈물이 납니다.” [트리샨 마콜(Trishan Macol)]

“저희는 몇 년 전에 여러분이 여기 왔을 때 처음 참석했고, 이번에 모두가 돌아와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훌륭하고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는 주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모든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우리에게 가져다 주신 것은 심판의 날에 아버지 앞에서 우리가 흠잡을 데 없이 보여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케타 라이트(jaqueta light)]

칸타타가 끝난 후 박옥수 목사는 뉴올리온스교회 성도들과 만나 “오늘 여러분 안에 있는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살다보면 힘들 때도 있지만, 오늘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신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소망을 전했다.

"내년에도 뉴올리온스를 꼭 찾아주세요!"
밝은 얼굴의 뉴올리온스 시민들

칸타타를 통해 믿음을 배운 뉴올리온스 성도들, 그리고 복음을 받아들인 뉴올리온스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한 합창단은 멤피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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