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나는 소경이었습니다
[라이프] 나는 소경이었습니다
  • 월간 기쁜소식
  • 승인 2022.11.18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11월호 기쁜소식
교도소 편지

 

안녕하십니까?
저는 무기형을 확정받아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처음 읽고 마치 머리를 망치로 맞은 듯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 좀 더 일찍 목사님의 말씀을 읽어보지 못했는지.... 동료에게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빌려서 읽고 저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기독교 모임에도 참여하고, 성가대 지휘자로 동료들을 연습시켜서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행사를 해왔는데, 마치고 나면 공허함이 찾아왔습니다. 
나는 분명히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제야 비로소 예수 그리스도가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소경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죄의 무게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이유를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쓰신 모든 책들을 꼭 읽어보아야 한다는 마음에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목사님의 말씀은 어느 신앙 서적이나 설교 말씀에도 없는, 살아 숨쉬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목사님이 받으신 하나님의 선물들을 저의 마음에도 담아 하나님의 사람으로 걸어가고 싶습니다. 
정○○ 올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