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아름다운 섬에 복음의 꽃이 피지
남태평양 아름다운 섬에 복음의 꽃이 피지
  • 김가원
  • 승인 2022.11.05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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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섬, 피지에서는 10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3일 동안 기쁜소식수바교회에서 담임 목사인 양운기 목사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수바교회에서는 형제 자매들의 연락과 홍보로 사람들을 초청해 지인, 봉사자 등 새로운 사람들이 연결됐다. 성경세미나 주강사 양운기 목사의 말씀을 듣기 전에 형제 자매들의 구원 간증을 들었다. 각기 다른 형편들이 있었지만, 모두 하나님으로 이겨내 완벽하게 죄를 사했다는 간증들이 새로운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불어넣었다. 또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 영상으로 참석자들에게 마음을 녹여주고, 동시에 기쁨과 행복을 넣어주었다.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양운기 목사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양운기 목사
  • 10월 26일 수요일 저녁

양운기 목사는 성경세미나 첫날 <여호수아9:1-8, 14-25>로 말씀을 전했다. 강사는 “이 이야기 속에는 2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호수아를 대적하는 사람이 있고, 여호수아와 언약을 맺고 살아남은 사람이 있습니다. 기브온은 다른 나라에 비하면 강한 나라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에 비하면 자기는 아무것도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거지처럼 행세하고 자신들의 연약한 부분을 드러내어 여호수아와 언약을 맺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나안 6족속들은 하나님과 자기를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들의 모습을 정확히 모른 채 자신의 힘을 믿었고, 결국 여호수아와 이스라엘로 더불어 싸워 멸망의 길로 갔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은 교회에 나가며 죄가 있다 하고, 자기의 열심으로 죄를 자백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정확히 모르는 사람은 가나안 6족속들처럼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라며 하나님을 통해 자기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정확히 발견할 수 있었다. 우리의 열심으로 천국에 가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죄를 다 사해주신 예수님의 피를 믿음으로 우리가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소망의 말씀을 전했다.

성경 세미나 주강사 양운기 목사의 복음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성경 세미나 주강사 양운기 목사의 복음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 10월 27일 목요일

두 번째 날에는 <요한복음 2:1-10>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에 이끌려야 한다"고 전했다. “시간계와 영원계가 있습니다. 시간계에서는 시간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과거로 인해 후회하고, 미래로 인해 걱정합니다. 하지만 영원계에서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걱정과 후회 할 필요가 없고, 오직 생명과 행복으로만 살아갑니다. 요한복음 2장 갈릴리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져 하인들은 걱정과 염려가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우고, 그 물이 든 항아리를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하셨습니다. 하인들의 눈으로 봤을 때 이것은 분명히 물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눈으로 봤을 때, 이것은 물이 아닌 포도주입니다. 하인들이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갔을 때, 물이 든 항아리는 놀랍게도 포도주로 변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 경험을 믿어 좌절하고 불행하게 삽니다. 우리가 봤을 때는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해도 우리의 생각은 모두 사단에게서 온 것이기 때문에 거짓된 것들뿐입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내 생각을 버리고 나는 예수님의 피로 의롭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나는 의인입니다.”라며 “이제는 시간계에서 내가 매일 짓는 죄로 인해 후회하며 걱정하는 삶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 죄가 다 사해진 영원계에서 후회와 걱정 없이 행복한 삶을 살자”는 말씀을 전했다.

성경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주강사 양운기 목사
성경세미나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주강사 양운기 목사
  • 10월 28일 금요일

성경 세미나 마지막 날 <누가복음 5:1-11>으로 복음을 전했다. “사람은 무엇이 진리인지 모르고 자기의 생각을 고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항상 자신이 자기 생각 속에 속으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몬 베드로도 자신에게 속으며 삶을 살았지만, 예수님을 만난 뒤에는 자신의 생각을 믿고 사는 것이 죄인 것을 깨닫고 자기를 부인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사기를 당하면 화를 내고 따지지만 정작 사단이 넣어주는 생각은 자신의 생각이라고 믿고 삽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사단에게서 온 생각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반대되는 생각입니다. 베드로처럼 자신이 믿고 살았던 생각이 사단에게서 온 생각이란 것을 깨달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죄를 짓기 때문에 나는 여전히 죄인이야’라는 사단에게서 온 생각이 진리인지 ‘예수님의 피로 우리가 영원히 의롭게 되었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인지 확실하게 알아야 할 때입니다.”라고 말하며 우리가 자기 생각에 속으면 죄악 속에서 살 수밖에 없지만,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에 이끌리면 구원을 받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복된 말씀을 들었다.

베드로에 대해 복음을 전하고 있는 주 강사 양운기 목사
베드로에 대해 복음을 전하고 있는 주강사 양운기 목사

말씀을 마친 후, 새롭게 연결된 사람들과, 오랫동안 교회에 오지 않았던 사람들 중심으로 주강사인 양운기 목사와 교제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천주교에 가도 감리교회에 가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셨지만, 우리는 매일 죄를 짓기 때문에 계속해서 회개 기도로 죄를 씻어야 한다는 말에 혼란스러웠다고 한다. 여러 교회에 다녀도 완벽하게 죄를 씻는 진리를 찾을 수 없었지만, 이번 성경 세미나를 통해 기쁜소식 수바교회에서 예수님이 나의 죄를 십자가에 완벽하게 사하신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볼 수 있었고 진리를 찾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새롭게 연결 된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주강사 양운기 목사
새롭게 연결 된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주강사 양운기 목사
오랫동안 교회에 오지 않았던 참가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피지 수바교회 사모
오랫동안 교회에 오지 않았던 참가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피지 수바교회 사모
주강사 양운기 목사와 복음 교제를 하고 있는 참석자들
주강사 양운기 목사와 복음 교제를 하고 있는 참석자들

수많은 사람들이 죄를 어떻게 씻는지 정확히 모른 채 자기 생각에 속아 어두움, 절망, 걱정 속에 살아 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성경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은 예수님이 세상 죄를 영원히 완벽하게 씻으신 진리를 깨달을 수 있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기의 생각을 버렸을 때 자신은 의롭다고 담대하게 말할 수 있는 복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피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기쁜소식 수바교회와 연결되어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죄의 고통에서 벗어나 마음의 쉼을 얻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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