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
[호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
  • 김유진
  • 승인 2022.11.16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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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단기선교사 사모아 교회 초청 공연
- 이현배 목사 일행, 컴벌랜드 시장 리사 레이크 면담
- 사모아 워십센터 시오나 목사 면담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여름이 가까워진 호주에서 복음의 새로운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9월 박옥수 목사 호주 성경세미나를 통해 호주에서의 새로운 복음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호주에 있는 많은 사람들과 더 나아가 남태평양의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10월 15일, 호주 시드니에 있는 8명의 단기선교사들이 사모아 교회의 초청을 받아 공연을 준비해갔다. 사모아 교회에 총 4곳의 교회가 모였고 각 팀마다 댄스와 공연을 준비해 선보였다. 단기선교사들은 건전댄스와 남태평양 댄스를 했고 특히 남태평양 댄스를 할 때 많은 사모아 사람들이 좋아하며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호주 시드니 교회 이현배 목사가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이 흘리신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가 끝났고 의롭게 됐다는 복음을 들은 많은 남태평양 청년들이 손을 들며 아멘을 외쳤다. 이번 방문을 통해 사모아 교회의 많은 청년들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함께 일하며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

△ 남태평양 공연을 하고 있는 호주 단기선교사들
△ 복음을 들은 많은 사모아 청년들
△ 단기선교사들을 통해 많은 사모아 청년들과 연결되었다.

지난 11월 8일 오후, 호주 시드니 교회 이현배 목사 및 일행은 시의회실에서 컴벌랜드 시장 리사 레이크(Lisa Laked)와 면담했다. 컴벌랜드 시의회는 호주 NSW주 시드니 서부에 위치한 지방 정부 지역으로 약 29개의 지역을 포함하고 있고 23만 명이 살고 있다. 호주 시드니은혜교회도 컴벌랜드 시에 속해 있어 계속된 교류 가운데 이번 시장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 컴벌랜드 리사 시장과 함께 면담하고 있다.

시드니 교회 켄 장로가 호주 지부의 마인드교육 및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 등 진행해온 전반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시장에게 소개했다. 또한, 켄 장로가 호주에서 대학 시절을 보내며 많은 어려움과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들이 있었지만 마인드교육을 통해 얻은 마음의 세계로 어떻게 자신의 삶이 변하됐는지 설명했다.

이후 이현배 목사는 “많은 청소년들이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절망 가운데 있습니다. 요즘 어느 나라에 가도 젊은 사람들은 옛날의 어른들에 비해 사고가 깊지 않은 경향이 있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하고 싶은 생각을 그대로 받아 따라가면서 절제되지 않고 사고를 깊이 하지 못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까지 가기도 합니다. 이런 청소년들이 우리와 함께 여러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마인드에 대해 배우고, 자신의 행동과 사고의 절제도 배울 수 있게 됩니다.”라며 우리가 청소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마음의 세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 이현배 목사 일행과 만난 컴벌랜드 시장 리사 레이크 (왼쪽 두 번째)

또한 2005년과 2008년에 호주에서 개최된 글로벌 캠프와 추후 2024년에 열릴 예정인 글로벌 캠프에 대해 시장에게 설명했고 컴벌랜드 시의회와 함께 일하는 것을 제안했다.

면담이 끝나고 컴벌랜드 시장 리사는 “앞으로 시드니은혜교회에도 방문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앞으로 만남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일하면서 더욱더 가까워지면 좋겠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함께 일하면 너무 좋겠습니다.”라며 앞으로 청소년 문제를 위해 함께 일하자는 마음을 비쳤다.  

△사모아 워십센터의 시오나 목사와 면담을 가졌다. (맨 왼쪽이 시오나 목사)

또한, 11월 12일 이현배 목사는 사모아 워쉽센터의 시오나 목사와 시드니은혜교회에서 면담했다. 시오나 목사는 올해 4월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연결됐고, 지난 7월 한국 월드캠프와 9월 호주 대전도집회에 참석하면서 기쁜소식선교회가 남태평양을 비롯한 전 세계에 진정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을 보았고 계속해서 교류하고 있다.

우리 선교회의 청년들이 어려운 문제 앞에 있을 때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을 통해 이겨내는 모습들을 보며 놀라워했고 시오나 목사는 호주에 살고 있는 많은 사모아 청소년 문제에 대해 염려하고 있던 중 7월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하면서 청소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았다며 내년에 열리는 한국 월드캠프에 자신의 모든 교회 청년들과 함께 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시오나 목사는 기쁜소식선교회가 가진 마인드를 사모아 청년들도 배울 수만 있다면 이들처럼 밝은 미래를 향해서 달려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배 목사에게 11월 중순 사모아 교회 청년 40명을 위해 마인드 강연을 해달라는 부탁을 하며 교류가 계속해서 유지되기를 원했다. 시오나 목사를 통해 많은 사모아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사모아에도 교회가 생기기를 소망한다.

사무엘상 30장 8절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이 군대를 쫓아 가면 미치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도로 찾으리라”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쫓아갈 때 하나님이 남태평양과 호주의 잃어버린 모든 사람들을 찾게 하신다는 소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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