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수구로 올라가서 치라" 호주 타운스빌 한국 문화의 날 행사
[호주] "수구로 올라가서 치라" 호주 타운스빌 한국 문화의 날 행사
  • 홍성준
  • 승인 2022.11.23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주 타운스빌에 전해지는 복음의 행보
5개 한국 문화 체험 부스 운영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호주 동북부의 퀸즐랜드 주에 위치한 타운스빌
호주 동북부의 퀸즐랜드 주에 위치한 타운스빌

호주 동북부에 위치한 퀸즐랜드 주의 타운스빌에서(Townsville)에서 ‘한국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문화의 날 행사 포스터
한국 문화의 날 행사 포스터
한국 문화의 날 단체 사진
한국 문화의 날 단체 사진

지난 11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일 동안 리버 사이드 컨벤션 센터(Riverside Convention Centre)에서 지역 시민들을 위한 한국 문화의 날 행사를 가졌다. 50여 명이 접수하는 것을 보면서 타운스빌에도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많이 증가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 체험 부스로는 하회탈 만들기, 딱지 만들기, 한글 캘리그라피, 전통 투호 던지기, 한복 입기 체험하기 등 5개 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이 보다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한국 음식을 소개하고 있는 호주 허진희 단원
한국 음식을 소개하고 있는 호주 단기 선교사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하고 있는 참석자들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하고 있는 참석자들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하고 있는 참석자들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하고 있는 참석자들
비빔밥을 만들어 보여주고 있는 참석자들
비빔밥을 만들어 보여주고 있는 참석자들
참석자들이 직접 만든 한국 음식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하며 즐거워하는 참석자들
마인드 교육을 강연하고 있는 이현배 강사
마인드 교육을 강연하고 있는 이현배 강사
강사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참석자
강사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참석자
마인드 강연 후 강사와 개인 면담하는 참석자들
마인드 강연 후 강사와 개인 면담하는 참석자들

시드니은혜교회 이현배 목사는 첫째 날에는 ‘물의 급수와 마인드의 급수’를 설명하여 마인드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둘째 날에는 ‘경청’이라는 주제로 공감적 경청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을 얻고 교류해야 하는 부분을 강연했다. 세 차례 마인드 강연 시리즈인 마지막 날에는 참된 행복은 마음에 죄 사함을 받은 후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는 것이라는 주제로 복음을 전했다.  

특별 공연하고 있는 참석자들
행사를 참여하며 감사한 마음을 우크렐레 축하공연으로 답사하는 참석자들
로지타(Rosita) 참석자 인터뷰
로시타(Rosita) 참석자 인터뷰

"저희 집에서 이곳 행사장까지 차로 40분이 걸립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체험하는 한국 문화들과 마인드 강연이 너무 좋아서 3일 내내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어 우크렐레 공연을 몇 곡 준비헀습니다. 마인드 강연에 많은 공감을 했고 특히 마지막에 복음을 전해준 목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고 우리가 비로소 의인이 되었다는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시타 (Rosita) 참석자

테이호(Teiho) 목사와 면담
테이호(Teiho) 목사와 면담

“기쁜소식선교회에서 하는 활동과 소식을 들으면서 여러분들이 하는 행사에 함께하고 싶고, 내년 1월에 있을 호주 여름캠프에 저희 가족들 다 같이 가서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교류하고 싶습니다." - 테이호(Teiho) 목사

조슈아(Joshua) 목사와 면담
조슈아(Joshua) 목사, 성서유니온선교회(Scripture Union)에 속한 타운스빌 담당 사역자

“목사님의 마인드 강연과 말씀을 들으면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호주에서 저희 단체는 매년 300회가 넘는 캠프를 개최합니다. 직원들이 1만 4천 명이 일하고 있고, 수천 명의 봉사자들이 있습니다. 호주에 있는 큰 도시에서는 자주 캠프를 가졌지만 타운스빌에서는 한 번도 캠프를 개최한 적이 없었습니다. 파트너십을 맺어 내년 6월에 타운스빌에서 캠프를 개최하면 좋겠습니다.” - 조슈아(Joshua) 목사, 성서유니온선교회(Scripture Union) 타운스빌 담당 사역자

연방 국회의원 수석 고문관 댄(Dan)와 면담
연방 국회의원 수석 고문관 댄(Dan)과 면담

“호주에서 청소년들을 위해서 좋은 활동을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지역에도 청소년 활동을 계속해주길 바랍니다. 멀리 한국에서 봉사자들이 와서 이곳에 지역 사회를 위한 행사를 개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하여 돕도록 하겠습니다.” - 댄(Dan), 연방 국회의원 수석 고문관

렉스(Rex)부부와 교제하는 모습
렉스(Rex) 부친 부부와 교제 후

"저는 몸에 여러 가지 병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저의 모든 죄를 다 씻으시고 온전케 했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저는 제 아내에게 유언을 했습니다. 내가 혹시 먼저 죽더라도 아내는 타운스빌 교회를 떠나지 말고 계속 교회를 나가라고 유언을 했습니다. 제게 찾아와줘서 교제 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렉스(Rex) 형제 부부

인구 19만 명이 살고 있는 타운스빌은 호주에서 14번째 도시로 비교적 작은 도시에 속한다. 열대 지역의 햇살이 따가운 길거리에는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찾아 보기가 어렵고 쇼핑센터에 가야 사람들을 볼 수 있지만 그곳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연령층은 대부분 정년퇴임을 한 어르신들이다. 마주하는 사람들은 대다수 하나님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혹은 기독교인을 만나도 진지하게 교제를 이어가기가 어려워 어느 순간부터 전도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전도해야 할지 몰라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 사무엘하 5장 8절 말씀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을 치거든 수구로 올라가서’라는 약속을 주셨다. 굳게 닫혀 있던 시온 산성은 마치 타운스빌 사람들의 마음 같아 보였다. 하지만 하나님이 다윗에게 수구를 보여주셨던 것처럼, 한국어 교실과 한국어 문화의 날 행사라는 수구를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사귐을 가지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연결된 참석자들이 앞으로 있을 12월 크리스마스 행사와 여름캠프에 참석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기를 소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