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 박옥수 목사 초청 수요연합예배, 주님의 소망을 발견한 작은 계집아이의 삶
[안중] 박옥수 목사 초청 수요연합예배, 주님의 소망을 발견한 작은 계집아이의 삶
  • 최세정
  • 승인 2022.11.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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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개척한 안중교회, 20년 만에 큰 기쁨의 잔치 벌여
- “어떤 문제도 이젠 소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쁜소식안중교회에서 23일(목) 저녁 안중, 오산, 평택, 안성교회의 성도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박옥수 목사 초청 수요연합예배‘가 열렸다.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기쁜소식안중교회(전광현 목사)는 2001년에 개척되어 현재 20여 명의 형제 자매들이 마음을 나누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교회는 올 5월부터 매일 모임을 했다. 말씀과 간증을 하는 동안 성도들은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믿음을 마음에 품었다. 믿음은 가판전도와 축호전도로 발걸음을 이끌었고 ’죄 사함‘ 구원의 역사가 더해졌다.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였다.

이날 예배는 기쁜소식안중교회 전광현 목사의 사회와 기쁜소식분당교회 박영주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안중교회 수요연합예배 중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안중교회를 방문한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5장 나아만 장군의 계집종 말씀으로 성도들에게 소망을 전했다. “포로로 잡힌 작은 계집아이의 형편은 너무 절망적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준비한 것은 너무 소망이 넘치는 것입니다. 계집종의 믿음이 주인 나아만 장군에게 전해져 그의 몸이 깨끗이 낫듯이,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 나타나서 일하시면 주변의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복되게 해주실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소망의 눈으로 보는 남편을 간증하는 안중교회 정성례 자매
▲ 소망의 눈으로 보는 남편을 간증하는 안중교회 정성례 자매

안중교회 정성례 자매는 “남편의 병으로 마음의 한계를 느꼈을 때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사무엘상 30장 6절)’ 신년사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처음 말씀을 보았을 때는 내 생각과 너무 달라 받아들일 수 없었어요. 그러나 성경책을 펴 말씀을 계속 보면서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일하시고 은혜를 베푸셔서 생각을 붙잡고 있는 내가 얼마나 악한지 보여 주셨습니다. 남편은 현재 항암치료 중이나 하나님의 눈엔 이미 암이 없습니다. 말씀 안에 쉼을 얻고 하나님을 믿는 세계로 이끌어 주심이 감사합니다.”라고 간증했다.

▲피아니스트 이정아, 바수니스트 조승연의 찬송 연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말씀 앞으로 모았다.
▲피아니스트 이정아, 바수니스트 조승연의 찬송 연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말씀 앞으로 모았다.

지역연합 청년들의 공연이 더해졌다. 피아니스트 이정아의 ’예수 사랑하심은’, 바수니스트 조승연의 ‘가브리엘 오보에‘, ’은혜‘ 연주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인도했다.

박옥수 목사는 계속해서 자신의 삶과 기쁜소식선교회를 복된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 앞에 사는 삶이 가장 복되며, 항상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전했다. “1962년에 구원받은 이후 지난 70년 복음을 전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기쁜소식선교회를 세계 최고의 교회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 살면 하나님께서 천가지 만가지 우리를 도우시며 복되고 영광스럽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박 목사의 인도로 형제자매들은 다 같이 큰 소리로 외쳤다.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신다, 하나님은 항상 나를 도우신다.”

모든 형편과 문제는 어느덧 하나님이 도우시고 역사하실 소망으로 바뀌었다.

안중교회 박대규 형제는 최근 구원받은 친형이 몸이 안 좋았는데 이날 말씀을 뜯고 마음의 이야기를 꺼내 감사해했다. “목사님께서 저희 교회 창립예배 이후 20년 만에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오늘 말씀은 형의 마음을 낮추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게 했고 ’어려움은 소망‘이라는 말씀이 제 마음에도 많이 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간증했다.

▲안수 기도를 받고 새 소망을 얻는 안중교회 성도들
▲안수 기도를 받고 새 소망을 얻는 안중교회 성도들

안중교회 이미옥 자매는 “나 같은 사람이 무엇인데 하나님을 섬길 기회를 주시나, 목사님의 인도를 받아 교회가 함께 모임과 전도를 했는데 구원의 열매가 맺혔습니다. 특별히 이번 연합예배에는 친정어머니와 아주버님이 오셔서 말씀을 듣고 박옥수 목사님께 기도도 받으셨고 하나님 편으로 마음을 돌이키셨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이 너무 신기하고 놀랍고 어떤 문제도 이젠 소망이라고 말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며 주께 감사해했다.

▲기쁜소식안중교회, '박옥수 목사 초청 수요연합예배'

눈앞에 사단이 뿌려놓은 절망을 주님이 다 거둬내고 소망과 기쁨을 심어주셨다. 안중교회를 비롯해 수원지역 형제자매들은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역사할 것을 생각하며 행복해했다. ’복음과 함께 주님과 함께‘ 그리스도인의 삶을 정결케 하시고 십자가의 보혈 앞에 두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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