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복음의 빛' 동대전 청년·대학생이 함께한 섬 전도여행 및 복음말하기대회
[대전] '복음의 빛' 동대전 청년·대학생이 함께한 섬 전도여행 및 복음말하기대회
  • 박상민
  • 승인 2022.11.30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동대전 청년·대학생 안면도, 원산도 전도여행 다녀와
- 다음날 이어진 복음말하기대회에서도 복음을 전하며 마음에 예수님 가득 채워
안면도 전도여행지에서 단체사진
전도여행지 안면도의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단체사진 촬영

11월 26일(토), 27일(일) 동대전교회 청년·대학생은 충청지역 섬 전도여행 및 자체 복음말하기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전도여행과 복음말하기대회는 젊은 청년들이 부담을 넘고 마음껏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동대전교회에서 준비한 일정이다.

복음 서적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활용해 복음을 전하는 모습
복음 서적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활용해 복음을 전하는 모습

먼저 지난 26일에 진행된 충청지역 섬 전도여행에는 동대전 교회 청년, 대학생 및 고등학생이 함께 참여했다. 대전에서 출발해 태안과 보령 해저터널을 거쳐 안면도와 원산도에 도착한 이들은 두세 명씩 짝을 이루어 섬에 내려졌다. 처음에는 누구를 대상으로 어떻게 복음을 전할지 몰라 막막함을 느끼던 청년들은 이내 담임목사 전충렬 목사가 전해준 ‘복음을 위해서라면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든 반드시 역사하신다’는 말씀을 기억하며 담대히 나아갔다. 가정집, 노인정, 길거리 등 마을 곳곳을 다니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 서적도 선물하고, 죄에서 벗어나 영생으로 거듭나게 하는 복음을 전파했다. 지금껏 복음을 접하지 못했던 안면도, 원산도 주민들의 마음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가정집에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는 모습
가정집에 방문해 복음을 전하는 모습

 청년 남이삭 형제는 “이번에 안면도로 청년 대학생 섬전도여행을 다녀왔다. 현재 다리가 불편한 상태라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교회 장로님께서 믿음으로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셔서 동참했다. 청년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바다 구경을 한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섬 시골 마을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복음을 전한 것이 정말 감사하고 뜻깊었다.”고 전했다.

 고등부 2학년 김형진 형제는 “처음에는 전도여행을 가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야곱이 이삭 앞에 나아갈 때 자기의 생각이 아닌 리브가의 말을 따라가 복을 입은 사실을 기억하며 교회의 인도를 따랐다. 그곳에서 복음을 전해보니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저의 삶도 말씀을 믿고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도우시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했던 복음 전도여행이었다.”고 밝혔다.

대학생 복음말하기대회 사회자, 심사위원 및 청중

 전도여행에 다녀온 대학생들은 다음날인 11월 27일(일) 저녁 7시 동대전 대학생 복음 말하기 대회에 참가했다. 바쁜 일상 중에도 대회 참가를 위해 학생들은 성경에 근거한 정확한 복음을 공부하고 발표를 준비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5명의 대학생이 참가했으며, 동대전교회 3명의 장로가 심사를 맡았다. 참가자들이 PPT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며 부담과 어려움에 물러서지 않을 때 한 단계 너머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세계를 느낄 수 있었다.

복음말하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학생의 모습

 1등 김나라 자매는 “며칠 후 있을 국가 고시를 준비해야 해서 복음말하기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으니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이런 부담이 결국엔 은혜와 감사로 바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바쁜 일상 속 틈틈이 대회를 준비 했다. 특히, 발표 연습을 이유로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에게도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했다. 발표자료 제작부터 무사히 발표를 마치는 부분까지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2등 민동규 형제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말씀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최근에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많이 가져서 좋았고 은혜로 상을 받게 되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3등 김한결 형제는 “이번에 전도여행과 복음말하기 대회에 참가하며 우리가 가진 이 복음이 얼마나 크고,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느낄 수 있었다. 전도여행 당시 부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입을 열어주셔서 복음을 전했듯이 복음말하기대회 또한 하나님께서 발표를 잘 못하는 나를 아시고 많이 도와주셨다는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복음말하기대회 참가자 및 심사위원 단체사진
복음말하기대회 참가자 및 심사위원 단체사진

 동대전 청년·대학생은 이번 섬 전도여행과 복음말하기대회를 통해 마음에 복음을 가득 채우는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도 복음의 빛이자 하나님의 용사로서 땅끝까지 전파되는 복음을 위해 활약할 이들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