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마인드교육은 에티오피아를 살리는 복음이다!"
[에티오피아] "마인드교육은 에티오피아를 살리는 복음이다!"
  • 한소희
  • 승인 2022.12.12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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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산업자원부 마인드 강연
- 국가정보부 대학교(NISUC) 초대총장과의 면담
- 다시 한 번 700명의 청소년에게 행복을 준 Selam! Korea Camp
- CLF 목회자 모임 및 마인드 강연
- 기쁜소식 아디스아바바교회 환영식 및 모임

 현지 시각으로 12월 5일부터 6일, 이헌목 목사가 올해 두번째 에티오피아를 공식적으로 방문했다. 이번 여정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이 우릴 위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준비하셨는지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산업자원부 마인드 강연

 산업자원부의 마인드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번 마인드 강연은 산업자원부 장관이 먼저 우리에게 요청을 해 온 것으로, 1000명의 부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에 앞서 리오몬따냐의 김현호 형제가 에티오피아 국가인 ‘전진하라, 나의 어머니 에티오피아여!’를 현지어로 불렀다.

산업자원부 교육장소 전경
에티오피아 국가를 부르는 리오몬따냐 김현호 형제

 이헌목 목사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과거 한국이 지금 현재의 모습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마인드의 변화입니다. 토마스 에디슨의 학교 선생님은 에디슨이 바보라며 학교에 오지 말라고 했지만 에디슨의 어머니는 믿음으로 그를 천재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에디슨은 진짜 천재가 됐습니다. 형편은 어항 속에 갇힌 조그마한 코이 물고기 같지만 ‘우린 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모든 능력이 다 있다’라고 믿는 마인드가 여러분과 에티오피아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인드부터 믿음의 마인드로 변화시키십시오. 성공과 실패, 빛과 어두움은 여러분 마음 속에서 결정됩니다.”라며 마인드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마인드강연 중인 이헌목 목사
마인드강연에 공감하는 참석자들
산업자원부 국장들과 단체사진

 이헌목 목사의 마인드 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처음 들어보는 마인드강연에 크게 놀라워했다.

 “오늘 마인드강연은 제 개인의 삶, 산업자원부, 국가 모두에게 매우 유용한 강의였습니다. 오늘 강연자님께서 한국의 발전을 예로 드시면서 만약 나를 바꾸고 싶다면, 먼저 나의 마음을 바꿔야 한다고 했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우리의 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 마인드만 바꾼다면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을 것이고 우리나라 또한 한국처럼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인드교육을 이어가서 오늘처럼 뜻 깊은 시간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좋은 강연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가죽 산업 개발 센터 관리자 / 모하메드 후센)

 “저는 오늘 코이 물고기 이야기가 가장 크게 남았습니다. 작은 물고기에 불과하던 한국은 마음에서부터 자신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도전하여 강물에 있는 코이 물고기처럼 발전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조차도 작게 생각하고 있었기에 현재까지 성장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마인드부터 바꾸고, 생각을 먼저 크게 바꾸면 우리도 얼마든지 큰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이 마인드로 우리 부서가 더욱 발전하고 우리 나라가 발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번 강연을 해 주신 강사님께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같이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조 산업부 국장 / 미카엘)
 

국가정보부 대학교(NISUC) 초대총장과의 면담

 국정부대학교 초대총장과의 면담이 진행되었다. 국정부대학교와는 지난 5월부터 여러 차례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고 지난 9월 이헌목 목사의 에티오피아 방문 때 맺은 MOU의 결과로 현재 두 차례 총 24명의 국정부 국장 및 고위간부, 대학교 부총장 등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마인드와 복음을 듣고 더욱 가까워졌다.

 이번 면담에서 이헌목 목사는 국정부대학교 초대총장에게 마인드교육에 대한 소개와 복음을 전했다. 이헌목 목사는 “예수님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정죄하지 않았던 것처럼 총장님도 정죄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죄는 이미 예수님의 피로 다 씻겨졌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봐야합니다.”라고 구원의 복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초대총장은 “경제학과 교수로서 미국, 이스라엘, 한국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얼마나 대단한 나라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하자원도 없고, 전쟁 이후에 망한 나라였지만, 이렇게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마인드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 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오늘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 주셨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는 꼭 집으로 모셔서 다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라며 마음을 표했다.
 

다시 한 번 700명의 청소년에게 행복을 준 Selam! Korea Camp

 Selam! Korea Camp 시즌 5가 아디스아바바 시 예카 구청에서 다시 한 번 열렸다. 지난 번 Selam! Korea Camp 시즌 4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은 이번 시즌의 캠프는 약 700명의 학생들의 기대와 함께 그 막을 열었다. 한국 이름 만들기, 줄다리기, 태권도 및 한국어 체험, 한복 입고 사진찍기, K-POP등의 체험을 하는 학생들의 행복한 미소는 이번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Selqm! Korea Camp가 진행된 아디스아바바 예카 구청

 다음으로는 해외봉사단원들과 현지 청년들의 ‘문을 여시오.’와 리오몬따냐의 공연이 시작됐다. 저번 시즌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리오몬따냐 김현호 형제는 이번 공연에도 아름다운 노래로 학생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 놓았다. 한국 드라마의 OST와 ‘특별함’이라는 뜻을 가진 에티오피아 노래 ‘르유(특별한)’를 부르는 동안 학생들은 크게 환호하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문을 여시오' 공연을 하는 해외봉사단원들과 현지 청년들
공연하는 리오몬따냐 김현호 형제
다양한 공연에 기뻐하는 학생들

 이어서 활짝 열린 학생들의 마음 속에 소망을 심는 마인드 강연이 시작되었다. 이 날 이헌목 목사는 “마인드의 변화는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여러분, 꿈을 꾸고 도전하십시오. 세진이는 두 다리와 손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친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였지만, 그 아이를 향한 꿈과 믿음이 있는 양 엄마를 만나서 장애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처럼, 꿈과 도전은 여러분을 성장시킬 것입니다. 과거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지만, 큰 강물의 꿈을 꾸었고 그 결과 지금의 한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큰 꿈을 꾸십시오. 그 꿈은 큰 강물에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여러분의 꿈과 함께 할 것입니다.”라며 학생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했다.

학생들에게 마인드강연을 하는 이헌목 목사
마인드강연을 듣는 참석자들
단체사진

 캠프가 끝난 뒤 학생들 얼굴과 마음에는 행복과 감동으로 가득 찼다.

 “저번 시즌의 캠프를 참석하고 이번에 다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심적으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리오몬따냐의 노래를 듣고 제가 살아갈 희망을 얻었습니다. 이번에도 한국에 돌아간 리오몬따냐를 다시 만나고 아름다운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되어 행복합니다. 저에게 희망을 준 리오몬따냐와Selam! Korea Camp를 준비해주신 스태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Selam! Korea Camp 참석자 / 베암라크)

 “오늘 마인드 강연을 듣고 너무 기뻤습니다. 사실 에티오피아에는 꿈이 없는 청소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 역시 그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마인드강연을 듣고 저는 어항 안에 갇힌 조그만 코이 물고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안에는 큰 꿈을 이룰 모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저 꿈을 꾸고 도전만 하면 된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사실 멀어서 고민도 됐지만 오길 너무 잘한 것 같습니다. 저에게 꿈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Selam! Korea Camp 참석자 / 브루크)
 

CLF 목회자 모임 및 마인드 강연

 앞으로 매주 또는 매월 정기적으로 성경공부 모임을 가질 CLF 목회자 30여명이 첫번째 모임을 가졌다. 이날 초교파적으로 모인 목회자들에게 이헌목 목사는 성경을 통한 마인드와 복음을 전했다.

 이헌목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뱀을 없애달라고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불뱀을 없애지 않으시고 놋뱀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우리도 불뱀, 어려움, 죄가 떠나가길 바라지만, 하나님은 그것들을 없애지 않으시고 놋뱀 즉, 예수님을 쳐다보게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범죄했지만, 예수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된 것처럼, 죄를 짓지 않음으로, 기도를 많이 함으로 써가 아닌 한 제물로 우리를 영원히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절대 죄의 독, 사망의 독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의롭고 거룩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을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온전하게 된 우리는 이제 하나입니다. 한국의 마인드로, 성경 말씀으로 하나가 되어 같이 나아가길 바랍니다.”

마인드강연과 말씀을 전하는 이헌목 목사
말씀을 경청하는 목회자들

 말씀 후 발표 시간에는 일반 교회 목회자들이 하나 둘 앞으로 나와 발표를 했다.

 “오늘 주님은 우리가 어려움 앞에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최소한 우리 지역의 쓰레기라도 주워 청소년들이 청소를 시작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청소년들이 일터로 나갈 수 있도록 한다면 분명히 성장할 것입니다. 저희는 언제든지 여러분이 시작한 가르침을 에티오피아에 확대할 수 있도록 함께 일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번 마인드강연을 통해 앞으로 저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길을 찾을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CLF 참석자 / 요나스 목사)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불뱀을 그저 없애야만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와 달랐습니다. 하나님은 불뱀을 없애지 않으시고 놋뱀을 주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죄를 없애고 싶어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죄의 독, 사망의 독을 이기셨습니다. 이제는 영원한 세계에 계신 예수님이 저를 의롭고 거룩하게 만드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도 인간의 방법으로 죄를 짓고 회개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도 이 말씀을 듣길 소망합니다.” (CLF 참석자 / 테페리 목사)
 

기쁜소식아디스아바바교회 환영식 및 모임

 기쁜소식 아디스아바바교회에서 이헌목 목사의 환영식과 모임이 있었다. 형제, 자매들은 모두 교회에 모여 커피 세레모니와 찬송으로 이헌목 목사와 리오몬따냐를 환영했다.

커피 세레모니로 이헌목 목사 일행을 환영하는 성도들

 모임은 기쁜소식서밋교회의 아옐레 전도사 사회와 아디스아바바교회 샬롬 합창단의 찬양으로 시작되었다. 샬롬 합창단은 ‘크브르 레세무’(그의 이름에 영광)와 ‘으그지아브헤르 암라크 혼넹’(나의 주되신 하나님)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돌렸다.

기쁜소식 아디스아바바교회 샬롬합창단

 바로 이어 리오몬따냐의 공연이 있었다. 리오몬따냐의 김현호 형제는 ‘God is good, All the time!’을 비롯해 ‘아드르게흘릉냘 은나 레젤랄렘 아메세그날레후’(나를 위해 행하신 주님께 영원히 감사드립니다) ‘들베들’(승리의 승리)과 같은 에티오피아 찬양을 통해서 형제 자매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주었다.

같이 찬송을 따라 부르며 기뻐하는 성도들

 이헌목 목사는 “다윗은 모두가 두려워하던 골리앗과 싸우러 나갈 때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준비하셨고 엘라 골짜기에서 에베스담밈으로 이름을 바꾸셨습니다. 여러분 인생에서도 하나님이 항상 준비하십니다. 골리앗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다 준비하셨습니다. 우리가 할 것은 없습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가 무엇을 하려 하지 말고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믿읍시다! 어려움을 만날 때 에베스담밈을 생각하고 외칩시다! 사래에서 사라, 베노니에서 베냐민으로, 엘라 골짜기에서 에베스담밈으로 이름을 바꾸시는 하나님께서 에티오피아 교회를 위해서 크게 축복하시리라 믿습니다.”라며 믿음의 말씀을 힘있게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이헌목 목사
말씀을 전하는 이헌목 목사

 이번 시간은 기쁜소식 아디스아바바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말씀을 들으러 온 일반 목회자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다.

 “저는 제 동생 테페리 목사에게 이 모임에 대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여기에서 ‘내가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와서 말씀을 듣고 제 생각은 완전 바뀌었습니다. 저희는 모든 일에 앞서 혼자 걱정할 때가 많습니다. 저도 전도사 이지만 하나님을 찾기보다 제 방법을 먼저 찾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서는 하나님이 준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더 이상 제가 준비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제 저 멜라쿠가 아닌 에베스담밈으로 이름을 바꿔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깔레 흐의웨트 교회 / 멜라쿠 테겐 전도사)

 “저는 한 번도 제가 살아온 인생이 에베스담밈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목사님께서는 일주일동안 여러 아프리카를 다니고 부통령, 영부인, 국회의장 그리고 여기에 있는 것도 에베스담밈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모든 것이 에베스담밈이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이구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것도 굿뉴스미션을 만난 것도 에베스담밈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아멘” (한나 장로 교회 / 테페리 오르노 목사)

 아프리카의 삶 속에서 골리앗 같은 어려움과 부담들은 너무나 많았다. 그때마다 우리는 발걸음을 주저하게 되고 뒤로 물러서고 싶어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항상 먼저 앞서 모든 것을 준비하셨고 이번 짧은 여정 동안,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것을 가르쳐주셨다. 모든 일을 앞서 보시고 가장 크게 에티오피아를 생각하시는 하나님께서 에티오피아를 에베스담밈으로 바꾸셨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을 믿으며 한 걸음씩 내딛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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