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행복 뮤지컬(2),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
[대만] 행복 뮤지컬(2),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
  • 김다은
  • 승인 2022.12.15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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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오슝 대인중학교에 400명 시민들 참석
2022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 감동과 행복을 전하다!

대만에서 주최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두 번째 공연이 까오슝 ‘대인중학교’에서 열렸다. 문화공연에 낯설어하는 시민들은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에 참석했다. 대만 시민들은 문화적으로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아 조용하고 차분한 편인데, 팬데믹의 영향으로 사회가 침체되고 침울한 분위기여서 크리스마스 공연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더욱 환호하고 박수를 더했다.

​2022 대만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12회 전국 순회 공연
​2022 대만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11회 전국 순회 공연
둘째날 크리스마스 공연이 펼쳐지는 까오슝의 '다인중학교' 전경.
둘째날 크리스마스 공연이 펼쳐지는 까오슝의 '대인중학교' 전경.

대만 크리스마스 공연을 함께 홍보해준 방정혜 교장과의 인연

'행복 뮤지컬' 공연이 열린 대인중학교는 1970년 5월 2일에 창립되어 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곳 대인중학교 방정혜 교장과 IYF 지부는 특별한 인연으로 연결되었다. 방정혜 교장은 2019년 5월 ‘가오슝 링야취’ 구청에서 열린 IYF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을 위한 ‘좋은 단체’라며 한글반 수업도 요청하여 지금까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특히 작년 코로나 시기에 2021년 대만 크리스마스 공연을 관람하고, 대만 IYF 지부와 하나님에 대하여 깊게 알게 되었다. 2022년에는 전세계 교류의 장소인 월드캠프에 참석하려고 했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해서 아쉽게 참석하지 못했다.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지난 10월, 방 교장은 ‘대인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적극적으로 요청했고, IYF대만 지부가 지금까지 대인중학교에서 마인드 교육을 하고 있다.
 방 교장은 수년간 국악연주악단을 이끌며 각종 콩쿠르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고 높은 안목을 지녔다. 그런 방 교장이 2022 대만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을 직접 홍보하고 사람들에게 전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방 교장은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을 본교에서 개최하는 만큼 교사와 학생들 모두 참석해, IYF와 국제 교류를 하고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접하며 학습하기를 원했다. 대만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을 통해 대인중학교와 투어팀 모두 더욱 돈독한 인연으로,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대만 IYF지부장 변태식 목사는 공연에 참석한 VIP 참가자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인 예수님의 사랑과 IYF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만 IYF지부장 변태식 목사는 공연에 참석한 VIP 참가자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인 예수님의 사랑과 IYF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참된 진리를 발견한 CLF 모임

12월 14일, 대만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공연이 열리기 전에 VIP모임과 CLF 모임이 함께 있었다.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 IYF지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활동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다. CLF 모임에 참석한 진도신학연구원 하영진 목사는 중국에서 12년간 선교를 했는데 자신이 그동안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며, 그 편견을 버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저는 습관적으로 메모를 하면서 듣는데 이곳에서 전해주는 성경 진리는 전부 정확하고 맞는 말씀입니다. 김수연 선교사님이 전해주신 ‘죄를 사하는 부분’이 전부 성경적입니다. 저는 처음 이런 말씀을 들었는데 제 자신이 성경을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한국의 기성 교회가 우리에게 이상한 보따리 같은 딱지를 붙여준 느낌이 듭니다. 대만교회들도 한국을 따라 이렇게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이것은 정말 잘못되었고 편협된 생각을 하도록 했는데, 그 생각을 버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크리스마스 공연 전에 CLF에 참석한 종교 지도자들이 김수연 선교사의 성경말씀을 듣고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났고, 참된 진리를 처음 들었다며 기뻐했다.
크리스마스 공연 전에 CLF에 참석한 종교 지도자들이
김수연 선교사의성경말씀을 듣고 참된 진리를 처음 들었다며 기뻐했다.

전 타이베이 장로교회 목사 출신인 종가나 씨는 CLF의 말씀을 듣고 너무나도 기뻐했다.
“저는 오늘 매우 기쁩니다. 선교사님의 꾸밈없이, 진솔하게 살아온 삶을 펼쳐주셨습니다. 마음의 죄와 그 죄를 사하기 위해 예수님을 믿고 있던 남동생이 전해준 성경말씀을 듣고 마음속 죄사함에도 확신하고 구원을 깨닫는 그런 모습은 흔치 않습니다. 그런 모습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의 참된 변화와 삶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성경의 진리를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서 선교사님처럼 참된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LF에서 전해진 구약시대 안수복음과 새언약을 통해 참석자들 대부분이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심을 듣고 놀라워했다. 참석자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전해 듣기를 소망했다.

크리스마스 공연이 펼쳐진 대인중학교의 방정혜 교장 선생님(왼쪽 직접 산타 옷을 입고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을 초청하는 모습. 오른쪽 사진 노란색 해바라기 문양 치마를 입고 포스터를 붙이는 모습/)
(왼쪽)대인중학교의 방정혜 교장이 직접 산타 옷을 입고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을 초청하는 모습.
(오른쪽) 방 교장이 포스터를 붙이는 모습. 동네 아이들이 궁금해서 구경하고 있다.

드디어 시작된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공연!

크리스마스는 서서히 예수님의 사랑이 감춰져버린채 사람들에게 먹고 마시는 즐거운 날로만 기억되고 있다. 크리스마스의 참된 사랑을 전하는 대만 IYF와 연결된 자원봉사자 청년 드어린은 '크리스마스 공연을 함께 준비하면서 마음에 큰 변화를 느꼈다'고 한다. “저는 교회 목사님의 딸이지만 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자원봉사자 모집 광고를 보고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며칠 함께하면서 저는 처음으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인 예수님의 공로를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제가 죄사함을 받은 것입니다. 정말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행복하고 고맙습니다.”


“제가 작년 2021년 국림가오슝 과학기술대학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저는 교육자이기 때문에 궁금한 점이 있었습니다. IYF에서 코로나 기간에 어떻게 각국 교육계 리더들을 양성하고 어떻게 자원봉사를 지도하는지 궁금했어요.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보면서 배우들이 모두 영어를 잘 사용하고 훈련되었고,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성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IYF가 젊은이들의 건전한 목표와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작년 크리스마스 공연을 보고 저희 학교로 초대했습니다. IYF와 인연을 맺은 것과 올해 제자들도 초대해서 ‘행복 뮤지컬’을 볼 수 있게 되어 최고의 선물을 받은 것 같아요!” - 대인중학교 방정혜 교장

1막에서 열연 중인 해외 봉사자들과 대만 현지 자원봉사자들
1막에서 열연 중인 해외 봉사자들과 대만 현지 자원봉사자들.
2막 안나 이야기에서 사고뭉치인 안나가 가족의 사랑을 발견해가는 장면.
2막 안나 이야기에서 사고뭉치인 안나의 모습. 우리의 유년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
2막 안나 이야기를 열연 중인 해외 봉사자들과 대만 봉사자들.
2막 안나 이야기를 열연 중인 해외 봉사자들과 대만 봉사자들.
왼쪽) 증소미_까오슝 마을 주민/ 오른쪽)천샤오펑_대인중학교 명예학부모 회장.
왼쪽) 증소미_까오슝 마을 주민/ 오른쪽)천샤오펑_대인중학교 명예학부모 회장.

"작년에 전진고등학교에서 부활절칸타타를 보았는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천주교 교인이지만 올해 크리스마스 공연을 위해서 아이들과 이웃을 초청해 7명의 사람들과 함께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공연도 정말 멋지고, 우리에게 행복과 사랑을 전해주시기 위해 온 마음으로 공연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학교 야외 사운드로 들으니 분위기도 참 좋았습니다. 오늘 메시지를 전해주신 목사님의 말씀처럼 우리 모두에게 죄가 있지만 예수님의 피로 천국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 증소미(까오슝 마을 주민)

“방 교장 선생님의 초청으로 올해 가장 따뜻하고 포근한 성탄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감동은 세계 각지에서 온 자원봉사자 젊은이들이 헌신적으로 봉사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가족 간의 사랑을 전하는 2막 안나 뮤지컬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메시지를 통해서도 우리 또한 예수님의 헌신으로 더러운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게 되었고 오늘 크리스마스 뮤지컬과 음악회는 정말 제 마음에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천샤오펑(대인중학교 명예학부모 회장)

왼) 학교에서 제공해주신 점심을 먹으며 감사했다.오른쪽)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자원봉사자들과 해외 봉사단원들 모두 이틀동안 호텔에서 후원 받아서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었다.
왼) 학교에서 제공해주신 점심을 먹으며 감사했다. 오른쪽)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자원봉사자들과 해외 봉사단원들 모두 이틀동안 호텔에서 후원 받아서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인간관계의 갈등과 꿈의 상실을 경험하며 방황하고 있다. 바른 길을 제시해주려고 하지만 근본 마음의 변화 없이, 선행과 노력만을 강조하기에 각국마다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공연을 본 청소년 교육자들이 공연 속에 녹아든 마음의 세계를 접하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며 감동받고 있다. 예수님의 진정한 사랑을 담고 있는 크리스마스 공연을 본 시민들 또한 가족과 이웃의 사랑을 발견하며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매일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공연과 함께하고 있는 대만 자원봉사자들과 해외봉사단원들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의 브레이크와 마음 사용법에 대해 배우며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모두가 크리스마스 공연을 준비하면서 협동하고 교류하는 법을 배우고, 순수한 도전정신과 행복,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대만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행복을 전하며 소망을 일깨우는 대만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투어팀은 내일도 참된 진리와 사랑을 기쁨으로 전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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