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키트웨에서 전병규 목사를 초청하여 12월 2일부터 4일까지 가졌던 루사카-칠랑가 지역 수양회에 이어, 5-6일 이틀간 키트웨에서도 전병규 목사를 초청하여 시장 면담, 지방 행정관 면담, 코퍼벨트 대학교 악기 기증식 및 목회자 조찬 모임을 가졌다.

행사를 준비하는 2주간 매일 저녁 키트웨 형제자매들이 교회에 모여 기도회를 가지며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신다는 ‘여호와이레’의 약속을 품고 소망 가운데 함께 준비했다.

[키트웨 시장과의 면담]

5일 전병규목사의 키트웨 방문을 앞두고 시장과의 면담을 진행하기에 앞서 부시장과의 면담이 먼저 있었다. 부시장은 마인드교육을 듣고 마음을 활짝 열었으며 “해당 마인드 교육이 힘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시장은 르완다에 출장을 가있고 전병규목사와 면담이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예정보다 하루 일찍 출근한 키트웨 시장은 첫 면담으로 전병규목사와 만남이 성사되었고 한시간 동안 마인드교육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시장은 마인드교육을 들은 후 “목사님, 제가 지난주 르완다 키갈리에서 한주간 미팅이 있었는데 주제가 ‘내면의 변화’였습니다. 정말 공감 했지만 돌아오면서 어떻게 적용을 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목사님께서 하신 마인드 교육을 듣고 난 후, 이것이야 말로 내면의 변화를 가져다줄 열쇠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키트웨 33명의 시 의원들을 비롯한 키트웨 시청의 모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제 이름을 넣어서 제안서를 보내주십시오.”라고 이야기하며 기뻐했다.

면담이 마친 후 키트웨 시장은 꼭 제안서와 함께 다시 만나 의논하기를 기대했다.

 

[키트웨 지방 행정 감찰관과의 면담]

대통령에게 직접 임명되어 키트웨 시의회 및 시의 모든 크고 작은 행정 업무를 감찰하는 지방 행정 감찰관은 다른 도시에서의 일정이 끝나자 마자 점심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병규목사를 만나기 위해 약속된 장소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면담을 가졌다.

“예전에는 잠비아의 경제가 한국보다 좋았는데, 지금은 한국이 훨씬 좋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가능했던 것은 그들이 가진 다른 마인드 때문이었습니다. 저희 잠비아도 마인드의 변화가 꼭 필요합니다. 한국을 변화시킨 이 마인드교육이 바로 대통령께서 원하시는 일입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키트웨를 위해 함께 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방문해주시면 자세하게 의논하겠습니다.”

마인드교육을 듣고 감명을 받은 지방 행정 감찰관은 이후 있을 마인드 교육 시행에 대한 구체적인 의논을요청했다.

 

[코퍼벨트 대학교 악기 기증식]

잠비아에서 제 2 국립 대학교인 코퍼벨트 대학교. 대학교 측의 요청으로 음악교사를 파견하여 음악수업을 해왔지만, 부족한 악기로 그동안 수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 소식을 전해듣고 코퍼벨트 대학교에 악기들을 보냈다.

그리하여 이번 12월 5일, 코퍼벨트 대학교에서는 전병규목사를 초청하며 키트웨 일정 동안 차량 및 고급 호텔을 준비해주었다. 총장과 부총장, 사무총장 및 코퍼벨트 교육감 그리고 인문대 학장이 함께한 가운데 악기 기증식이 진행되었다. FLAVA와 ICENGELO, EduTV 등 방송국에서 앞다투어 취재를 했으며, 코퍼벨트 대학 총장은 박옥수목사께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악기 기증에 대한 감사를 거듭 표했다.

행사를 마친후 다 함께 모여 마인드교육에 대한 향후 진행사항에 대해 함께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회자 조찬 컨퍼런스]

다음날인 12월 6일 오전, 키트웨의 도시 한 가운데 위치한 에딘버러 호텔에서 목회자 조찬컨퍼런스가 열렸다. 키트웨 목회자 모임 회장을 비롯하여 각 구역의 목회자 회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고 130여명의 목회자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키트웨 목회자 모임 회장의 축사로 CLF컨퍼런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전병규목사는 믿음의 말을 하면 우리 삶이 변화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영원한 속죄제사를 통해 복음을 심도있게 전했다.

“우리의 삶은 믿음을 가지고 말하는 대로 됩니다. 신앙도 이와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오셔서 우리의 죄를 다 짊어지고 가셨지만 그 사실을 믿지 못해 우리는 죄인이라고 믿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영원한 속죄로 말미암아 분명히 거룩하고 의롭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하신 말씀만 기억해야 합니다.”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은 손을 들며 전병규 목사의 말씀에 회답했다. 말씀이 끝난 후, 목회자들은 줄을 지어 집회 및 신학교 수업, 주일예배 초청에 접수했다. 

 

"오늘 어떻게 죄가 예수님께로 넘어갔는지 들었습니다. 세례요한을 통해서 세상 죄가 예수님께로 넘어갔습니다. 그때 저의 죄도 함께 넘어갔고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저의 죄가 다 예수님께 넘어가 내 모든 죄가 다 씻겨졌습니다." – 놀라운 구원 교회 / 빅토리아 말라마 목사

"오늘 예수님이 어떻게 죽으셨는지 분명한 복음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예수님이 우리 죄를 짊어지고 가셨는지 배웠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협력하여 같이 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 은혜의 교회 선교회 / 브라이언 칭간두 목사

"오늘 죄사함의 비밀에 대해 배웠습니다. 영원한 속죄를 하나님께서 이루셨으며,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세례요한을 통해 세상 죄가 예수님께 넘어가게 되었으며  과거죄뿐 아니라 현재 미래죄까지 모두 넘어갔습니다. 저의 영혼이 새롭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아프리카 복음 교회 / 데이비슨 소코 비숍

"오늘 가르침은 강사목사님께서 죄사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또 우리 모든 죄가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했는데 예수님은 이미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서로 정죄하지 않으며 이 복음을 믿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계속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연합해야 합니다." – 전도의 부흥 교회 / 스튜워드 칸산지 비숍

짧은 이틀간의 일정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모든 부분에 친히 준비하셨음을 볼 수 있었다. 이번 방문으로 키트웨 시 의원 및 직원들과 모든 목회자들에게 마인드교육 및 참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뿐만 아니라 코퍼벨트 전역이 참된 복음으로 덮여질 생각을 하면 참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