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박영주 목사 초청 주일연합예배
[평택] 박영주 목사 초청 주일연합예배
  • 강민주
  • 승인 2022.12.19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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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초대하는 것을 넘어, 사람을 얻는 일을 하자!
- 어려움은 곧 하나님이 일하실 기회!
-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세우는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사람

기쁜소식평택교회는 18일(일) 저녁 평택을 중심으로 안중, 오산, 안성 등으로부터 형제 자매들이 모인 가운데 ‘박영주 목사 초청 주일 저녁 연합 예배’를 진행했다.

평택교회는 앞서 있었던 대전도집회와 크리스마스 공연 투어를 통해 얻어왔던 새로운 사람들을 꾸준히 초청해오며, 사람을 모으는 일들을 넘어 사람을 얻는 시간이 될 것에 기대와 소망을 품고 사람들을 초청했다.

이날 예배는 기쁜소식평택교회 김시영 목사의 사회와 오산교회 심승환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연합예배에서 말씀을 듣는 형제, 자매들
▲연합예배에서 말씀을 듣는 형제 자매들

평택교회를 방문한 박영주 목사는 사도행전 28장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원하심’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이 원하심이 있기에 어려움과 안 될 것 같은 형편을 지나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이야기했다.

▲남편인 이근완 형제를 통해 하나님이 가정에 일하심을 간증하는 박이순자매
▲남편인 이근완 형제를 통해 하나님이 가정에 일하심을 간증하는 박이순 자매

평택교회 박이순 자매의 간증이 있었다.

"근간에 요한복음 14장 11~13절 말씀이 마음에 들어왔다. 갑자기 말씀을 주셔서 크리스마스 공연 투어나 교회 행사에 대한 말씀을 주시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갑자기 형제가 병원에 가게 되고 췌장암을 발견하게 됐다. 병원에서는 여러 검사를 통해 다른 곳에 전이된 사실과 췌장암 진행이 많이 된 사실을 이야기했지만, 말씀이 먼저 마음에 왔기에 담대할 수 있었다. 그 후에 하나님의 은혜로 박 목사님을 두번이나 만나 안수기도를 받을 수 있었다. 이근완 형제는 교회를 떠나 있었기에 이번 일을 계기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었고, 부부의 마음도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순간순간 찾아오는 생각들로 슬픔에 젖기도 하고 눈물도 났지만, 말씀이 마음에 한 번 더 오면서 믿음이 굳건해졌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하리로다’<시118:17> 말씀대로 형제가 건강해질 것을 소망하며, 세상에 부질없는 것에 관심을 두고 살았는데,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간증했다.

이어 김시영 목사는 크리스마스 공연 투어를 두고 박옥수 목사와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창세기의 땅이 혼돈하고 공허한 것은 하나님이 일하시기 좋은 조건이었던 것처럼, 같이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어려움 중에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감사해했다.

▲주일학생 댄스 ‘창밖을 보라’
▲주일학생 댄스 ‘창밖을 보라’

이어 연합예배를 더 아름답게 해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주일학생들의 ‘창밖을 보라’ 공연은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자그마한 유치원생까지 함께한 공연은 귀여움까지 더해져 참석자들의 박수와 함성을 이끌어냈다.

▲피아노 바이올린 듀엣 드뷔시 ‘고요한 밤’, ‘Amazing Grace’
▲피아노 바이올린 듀엣 드뷔시 ‘고요한 밤’, ‘Amazing Grace’
▲ 고운소리합창단 ‘나의 안에 거하라’ ‘천사들의 노래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 고운소리합창단 ‘나의 안에 거하라’, ‘천사들의 노래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뒤이어 평택교회  고운소리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피아노 바이올린 듀엣 연주가 있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듀엣 공연은 겨울 밤하늘을 연상케 하며, 차분하고 부드럽게 마음을 이끌어주었고, 평택 고운소리합창단의 솔로&합창은 사람들의 마음이 말씀 앞에 활짝 열리도록 해주었다.

▲평택, 안중, 오산, 안성 연합예배. 말씀을 전하는 박영주 목사
▲평택, 안중, 오산, 안성 연합예배. 말씀을 전하는 박영주 목사

 

▲연합예배에 참석한 형제, 자매들
▲연합예배에 참석한 형제 자매들

이날 박영주 목사는 ‘하나님이 원하심’을 말씀하며 그리스도 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했다.

"우리는 때때로 살아가는 인생 속에서 어려움도 겪고 감당하지 못할 여러 일들을 만난다. 이런 일들을 만나면 내가 잘못했거나 누가 잘못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아니다. 모든 일의 중심은 내 마음이다. 내 마음이 잘하고 잘되고 좀더 영적이고 이런 데 관심이 있지만, 하나님의 일하심과 도우심은 부족하고 연약한 곳에서 일하게 돼 있다. 부족한 나를 두고 하나님이 일하시고 내 원함이 아닌 하나님의 원함이 내 마음과 내 삶을 이끌어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신다. 그리고 하나님 당신 한 분만의 흔적이 남게 되는 것이다. 이게 바로 진정한 신앙이다."라며 부족함과 연약함이 문제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이 일하시기 좋은 조건임을 말씀을 통해 전했다.

또 "우리의 삶속에도 우리 것이 남아 있을 때가 많다. 그거 말고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고 그런 것 말고 하나님의 뜻만 남아있을 때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복되게 하신다. 다른 것 말고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마음을 세워 나간다면 놀랍게 이끄실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세우는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사람이다."라며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야기했다.

평택교회 안에 하나님이 여러 기도할 일들을 주시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는 종의 말씀이 있어서 형제자매들은 기뻐했고, 앞으로 자주 모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작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이 크게 쓰실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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