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행복 뮤지컬(10)_크리스마스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멋진 공연!
[대만] 행복 뮤지컬(10)_크리스마스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멋진 공연!
  • 김다은
  • 승인 2022.12.25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0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열린 양명교대 크리스마스 공연
공연을 본 타이베이 시민들의 얼굴에 번진 환한 미소!



대만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투어팀은 공연 횟수가 거듭될수록 연기에 성숙미가 더해지고 관람객이 열광해서 무대와 관객이 더욱 마음이 가까워지고 있다.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기념 사진을 찍고,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들 마음도 환한 얼굴로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갔다.

타이베이 전통 건물 양식과 감 재배를 하는 대만 시민.
대만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전망대와 전통 과일 가게.
대만 타이베이 국립양명교통대학 전경

12월 22일 열 번째 크리스마스 공연은 180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양명교통대학(이하 줄임, 양명교대)에서 열렸다. 양명교대는 대만 신주시와 타이베이 시에 위치한 국립종합 대학이다. 양명교대는 1896년 12월 설립된 후 지금까지 명실공히 명문대로서 인재들을 양성하고 육성해왔고 19개의 학교, 74개의 대학, 연구센터와 병원이 함께 있다.

대만 국방부에서 보내온 IYF대만 지부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축하 화환,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타이베이시 VIP 열 아홉명이 함께 자리를 빛내주셨다. 
고통받는 이스라엘을 표현하며 1막의 막이 올랐다.
1막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에 공감하며 점점 빠져들어갔다.
1막 극한 고통 가운데 예수님이 탄생하시고, 시민들은 그 장면을 집중하며 관람하고 있다.
왼쪽) 크리스마스 공연을 보며 오늘 하루 즐겁고 뜻깊었다는 참가자들.
오른쪽) 가나 전 대통령이 구원받게 된 과정을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한 김수연 선교사.

예수님 탄생에 소망과 희망을!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가진 VIP 모임에서는 총 20명의 귀빈이 참석해 IYF에 대한 설명회를 들었다. 귀빈들은 대만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 공연에 대한 설명과 이 공연을 주최하는 이유와 필요성에 대해 전해 들으며 공감했고 앞으로 더욱 깊은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타이베이 국방부에서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기원하며 화환을 보냈다.
“집에 있는 우편함에서 전단지를 보고 오늘 행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장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그분이 있을 자리가 없었고 우리 삶에서 우리 마음의 자리를 찾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 가족은 하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모시고, 예수님의 자리를 마음에 품어야 한다는 생각이 우리에게는 의미가 있습니다. 첫 장면을 보고 나니 우리 마음에 예수님의 자리를 남겨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씨아오환(시민)

대만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을 본 시민들은 ‘예수님의 탄생에 소망을 느끼고, 가장 불행하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희망을 전하는 공연을 보며 감동을 느낀다’고 한다.
“연출자들의 연기나 노래, 동선 모두 나무랄 것 없이 너무 훌륭했습니다. 오늘 너무 즐거웠습니다. 1막은 예수님의 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줬고, 2막은 가정의 소중함을 너무 잘 표현해 주었어요.  공연을 보면서 다시금 가정의 귀중함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 저는 작년에 저희 집 주변 공원에서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이 있다는 이야기를 지인을 통해서 들었어요. 하지만 안타깝게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훌륭한 공연이었는지를 몰랐어요. 오늘 이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티엔위, 타이베이 시민-

오른쪽 사진) 왼쪽 분, 공연을 본 대만 TIWC 국제여성회의 전 회장 제니퍼 리.
(오른쪽 사진 오른쪽 분) 시민 장방울 씨, 내년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꼭 함께하고 싶다고.

시민들에게 복된 소식을 전하는 크리스마스의 미라클!
매 공연마다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예화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김수연 선교사는 가나 전 대통령의 예화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2012년 가나 아크라 월드캠프에서 영부인이 박 목사님에게 요청해서 대통령 궁으로 모시고 갔습니다. 그곳에는 대통령이 누워 계셨는데, 죄가 있다는 대통령에게 재판관이 죄를 정하듯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판결하십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고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행위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대통령은 4시간 후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천국 가시길 바랍니다.”
“첫 장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동방박사가 예수님께 예물을 드릴 때 입니다. 이 뮤지컬은  나에게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임을 전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그의 빛을 마음에 받는 것입니다. 첫 장면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평안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정웬이(시민)
“저는 은퇴했고 이 공연을 보러 오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기독교인인데 예수님이 탄생하신 이 뮤지컬에 깊이 감동받았습니다. 내년에도 또 와서 함께 크리스마스 공연을 축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이기 때문에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 이야기는 어릴 때부터 자주 듣던 이야기인데 오늘 공연으로 더 감명받았습니다. “-동리후 (타이베이 시민)

모든 공연이 막이 내리고 관객들은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기념 촬영을 했다.

농부가 씨를 뿌리듯 복음의 씨를 뿌리며
현대사회 사람들은 편안하고 따뜻한 곳에서 지낼 수 있지만 1막의 주인공인 예수님은 태어나자마자 춥고 더러운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다.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전하는 예수님의 고난과 복음, 그로 인해 우리가 죄에서 사함 받고 복된 삶을 살아가며 천국에 소망두고 살아갈 수 있게 됐다. 대만 어느 곳에서 시민들을 향해 이 복된 소식을 전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로 대만 곳곳에, 시민들 가까이에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그동안의 모든 공연과 함께하며 웃고 행복해한 투어팀은 신베이 마지막 크리스마스 행복 뮤지컬을 남겨두고 있다.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심경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크리스마스의 행복과 복음의 씨가 뿌려지고 큰 나무가 되길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