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크리스마스 드림 뮤지컬 투어_베자스 아르테스 극장, 케찰테낭고 시청 극장 공연
[과테말라] 크리스마스 드림 뮤지컬 투어_베자스 아르테스 극장, 케찰테낭고 시청 극장 공연
  • 강민석
  • 승인 2022.12.24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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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투어, 베자스 아르테스 극장 공연
- 세 번째 투어, 케찰테낭고 시청 극장

두 번째 투어, 베자스 아르테스 극장 공연

지난 12월 8일 크리스마스 드림 뮤지컬 투어가 첫 공연에 이어 16일 “베자스 아르테스 극장”에서 열렸다.

베자스 아르테스 극장은 과테말라 수도인 과테말라시티 중심지에 위치한 극장이다.

베자스 아르테스 극장 전경
베자스 아르테스 극장 전경

크리스마스 드림 뮤지컬 자원봉사자들은 매일 연습을 하기 전에 모임을 가졌고, 모임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고, 또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첫 번째 공연 후에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숙지하고 다음 공연 때 보강할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들과의 모임사진
자원봉사자들과의 모임사진

12월 16일, 200여 명의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드림 뮤지컬” 공연을 보기 위해 극장에 모여들었다.

선물을 기대하는 아나
선물을 기대하는 안나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은 안나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받았다. 

가족을 그리워 하는 아나
가족을 그리워하는 안나

뮤지컬 공연이 마치고 크리스마스 메시지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메시지를 경청하며 기뻐했다.

메세지를 듣고 있는 관객들
메시지를 듣고 있는 관객들

세 번째 투어, 케찰테낭고 시청 극장

12월 21일, 세 번째 크리스마스 드림 뮤지컬 투어가 케찰테낭고 시청 극장에서 열렸다.

케찰테낭고 시는 과테말라 제2의 도시이며, 시청 극장은 400석을 보유한 시에서 가장 큰 극장이다.

케찰테낭고시 시청 극장 전경
케찰테낭고 시청 극장 전경

케찰테낭고 시는 수도에서 5시간 떨어져 있어 자원봉사자들과 무대 소품들을 이동하기 위한 차량과 숙소가 필요했다. 케찰테낭고 시청의 후원으로 15인승 차량과 숙소를 마련할 수 있었고, 수도에 있는 한 고등학교를 통해 차량 한 대를 더 후원 받을 수 있었다.

새벽 4시, 이른 새벽부터 세 번째 공연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은 길을 나섰다

후원받은 차량 사진
후원받은 차량 사진

크리스마스 드림 뮤지컬을 케찰테낭고 시에서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케찰테낭고 주 전체를 커버하는 ‘스테레오 100’ 라디오에서 인터뷰를 하기 위해 극장을 방문했다. ‘스테레오 100’ 라디오는 공연 소식을 라디오와 SNS를 통해 홍보했다.

스테레오 100 라디오 인터뷰 사진
스테레오 100 라디오 인터뷰 사진

뮤지컬 공연에 앞서, 관객들 앞에 아브릴 람(Avryl Lam) 자원봉사자의 소감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브릴 람은 “오래 전부터 아버지와 어머니의 문제로 저는 아버지와 함께 살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제 마음에 항상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할아버지가 아프시면서 제 마음은 슬픔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렇게 소망 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다 크리스마스 드림 뮤지컬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에 함께하면서 슬픔과 원망으로 차 있던 제 마음을 나누게 되었고, 어느새 제 마음에는 기쁨과 소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소감발표하는 자원봉사자 아브릴 람
소감발표하는 자원봉사자 아브릴 람

소감발표는 본 공연에 앞서 관객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소감발표에 이어뮤지컬 공연이 시작됐다.

뮤지컬 공연이 마치고 기쁜소식과테말라 강민석 선교사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모든 관객들은 메시지를 경청했다.

메세지를 경청하는 관객들
메시지를 경청하는 관객들

모든 공연의 순서가 마치고 관객들은 자원봉사자들에게 다가와 감사함을 표현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저는 공연을 보며 너무 놀랐습니다. 이 뮤지컬은 많은 교훈을 주었습니다. 안나의 이야기처럼 요즘 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또는 주변 사람들과 마음이 단절되어 살아갑니다. 마음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메시지를 들으면서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돼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고, 제 마음에 소망을 주었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공연을 또 보고 싶습니다." 마갈리 카스타네다 / 케찰테낭고 시민

"저는 인터넷 광고를 통해 공연에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을 통해서 자주 저희가 귀한 것들을 그냥 무시하고 살 때가 많다는 마음이 들었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년에 이 공연에 함께할 수 있도록 추천하고 싶습니다." 알렉스 로페스 / 케찰테낭고 시민

"이 행사는 너무 아름답고 특별했습니다. 안나 이야기를 통해 가족들과 마음이 연결돼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될 때 저에게 없던 행복이 올 수 있고,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오르데 살라콘 / 케찰테낭고 시민

이번 크리스마스 드림 뮤지컬 공연을 통해 많은 과테말라 시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었고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복음의 일 앞에 모든 것을 돕고 계시는 것을 볼 수 있다. 내년 이맘 때에도 과테말라의 더 많은 도시에 크리스마스 드림 뮤지컬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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