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제 복음을 중심으로 삶을 바꿔 보십시오.”
[미국]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제 복음을 중심으로 삶을 바꿔 보십시오.”
  • 이소영
  • 승인 2022.12.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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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회의 아침, 홀에 모인 참석자들은 체조와 함께 아침을 깨운 후, 밤새 여러 생각이 씻겨나간 조용한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담았다.

새벽말씀을 전하는 오세재 목사(기쁜소식울산교회 시무)

오세재 목사(기쁜소식 울산교회 시무)는 말씀을 한마디라도 믿으면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시작된다며, 그 복을 모두 입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고, 김진성 목사(기쁜소식대구교회 시무)는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저녁을 주시고 아침을 주신다며 신앙생활 할 때 중요한 건 피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둘째 날 오전A 시간 말씀을 전하는 박영주 목사(기쁜소식분당교회 시무)
셋째 날 오전A 시간 설교 중인 조규윤 목사(기쁜소식대전교회 시무)

아침을 먹은 후 다시 모인 참석자들은 일상에서의 문제들을 잠시 내려놓고 말씀에 젖는 이 시간이 행복하다. 오전A시간, 박영주 목사(기쁜소식분당교회 시무)는 예수님께 있는 사랑, 지혜, 능력이 우리 안에 있다며, 이것을 믿고 달려나갈 때 하나님께서 놀랍게 일하신다고 말했고, 조규윤 목사(기쁜소식대전교회 시무)는 우리가 주님의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복음 앞에 마음을 정한다면 주님이 삶을 이끌어 가실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룹 미팅

부인 자매들이 그룹 미팅을 하고 있다.
그룹 미팅에서 마음을 나누는 장년 형제들
복음반에서 의롭다고 손을 드는 사람들

오후에는 복음반, 장년, 부인, 학생, 5개 언어권(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미얀마어)으로 나뉘어 그룹 미팅을 했다. 삶에서 우리는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건강, 가족 등의 문제들을 만난다. 이러한 문제들을 터놓고 얘기하며 나를 믿는 마음에서 주님을 의지하는 마음으로 옮기는 그룹 미팅 시간. 얘기를 나눌수록 참석자들의 얼굴과 마음이 밝아졌다.

밝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일 학생들
말씀 안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학생들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 주일학생부터 학생, 청년들까지 이들도 말씀 안에서 행복하고 밝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주일학교에는 일반 교회에서 단체로 참석한 아이들도 쉽게 전하는 복음을 듣고 받아들였고, 기존 아이들에게도 복음을 자세하고 쉽게 풀어 전하며 어려서부터 복음을 전하고 살 수 있도록 이끌었다.

신앙의 고민을 적고 그룹별로 얘기를 나누고 있다.
말씀을 펴 고민에 대해 얘기하는 청년들

청년들은 자신의 신앙에 대해 고민을 종이에 적고,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그룹별로 모여 성경을 펴고 말씀을 중심으로 고민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청년들은 “마음 안에 이미 지혜와 말씀이 다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마인드 워크숍

새벽부터 저녁까지 앉아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참석자들
마인드 주제를 두고 그룹별로 토론을 하고 있다.
그룹별로 토의한 내용을 적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린 마인드 워크숍에는 목회자 및 정신 건강 교육 비영리 단체 CEO, 학교 상담사, 전문 카운셀러 등 마인드교육을 필요로 하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마인드 책을 기반으로 욕망과 자제력, 사고력, 연결과 교류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여러 사례에 대한 그룹별 토론, 그리고 직접 강연계획서를 작성해본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새벽 일찍부터 자리에 앉아 필기를 하며 배움의 의지를 보였고,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마인드교육의 깊이에 더욱 빠져들며 시간마다 끊임없는 질문이 이어졌다. 워크숍이 끝난 후 하나님의 지혜를 담은 마인드교육이 미국 전역에 퍼져 복음의 도구로 사용될 것이 소망된다.

박옥수 목사와 목회자 면담

박옥수 목사와 면담을 위해 찾은 오클라호마 주의 인디언 마을 교육국 담당자 데이빗 설리번(David Sullivan)

박옥수 목사는 새벽 시간부터 2017년 CLF 컨퍼런스 때 만나 매년 마인드 캠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오클라호마 주의 인디언 마을 교육국 담당자 데이빗 설리번(David Sullivan)과 면담했다.  박옥수 목사는 율법을 지킬 수 없는 우리와 영원히 죄를 사하신 하나님을 알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인디언 학생들을 한국에 보내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면담 후 데이빗은 일정을 조정해 캠프 끝까지 참석하기로 했으며, 한국에 인디언 학생들을 100여 명을 데려가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음에 어려움을 털어놓고 교제를 받은 미겔 로드리게즈(Miguel Rodriguez)

미겔 로드리게즈(Miguel Rodriguez) 목사는 올해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으며, LA CLF 컨퍼런스 등의 행사를 통해 계속해서 사귐을 가지고 있다. 이 목사는 얼마 전, 교회가 분열되고 대적하는 사람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며 마음의 힘을 잃은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박옥수 목사는 복음을 전해오는 동안 동일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더욱 복음을 견고하게 세우셨다며 “같이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자. 우리가 돕겠다.”고 말했다. 미겔 목사는 면담을 통해 마음에 힘과 소망을 얻었고, 율법에 대해 얘기할 때 “우리는 율법을 하나만 어겨도 다 어기는 것이다. 절대 율법으로는 안 된다.”고 말하며 마음에 다시 한 번 복음을 분명히 했다.

이 외에도 새크라멘토 스페니쉬 협회장 로자리오 파티마 모카다(Rosario Fatima Mocada) 목사와 Ministerio Internacional La Nvevva Jerusalem의 루페 레이스(Lupe Reyes) 목사, 샌안토니오 Christ Apostolic 교회의 호세 산체스(Jose Sanchez) 목사가 박옥수 목사와의 면담을 위해 수양회 장소를 찾아 복음 교제를 했다. 면담 후 목회자들은 “함께 이 복음을 전하겠다.”, “목사님을 자주 뵙고 배우고 싶다.”며 존경을 표했다.

멤피스 벨의 밝고 힘있는 댄스 “Rise up”
뉴욕 교회 청년들의 “작은 믿음(Little Faith)” 연극

멤피스 벨의 밝고 힘있는 댄스 “Rise up”으로 시작된 저녁 시간, 이날은 뉴욕 교회 청년들이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를 계집종의 시각으로 풀어낸 “작은 믿음(Little Faith)” 연극이 있었다.

감동의 선율과 화음으로 마음을 부드럽게 만드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

말씀 전, 감동의 선율과 화음으로 마음을 부드럽게 만드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참석자들은 합창단의 무대에 눈을 떼지 못 하며 편안하고 행복한 무대를 함께했다. 

저녁 말씀을 전하는 강사 박옥수 목사
삶의 목적을 예수님으로 두세요. 그러면 여러분이 작은 예수가 됩니다.”]

박옥수 목사는 전갈의 독에 물렸던 최요한 전도사, 뎅기열로 인해 죽어가던 남경현 선교사가 하나님을 바라봤을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죽음에서 건지셨고, 알코올 중독에 빠져 살던 심홍섭의 삶을 어떻게 아름답게 이끄셨는지, 또 복음을 전하던 지난 세월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이 얼마나 놀랍게 일했는지 간증을 전하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재차 강조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제 복음을 중심으로 삶을 바꿔 보십시오. 직장생활 하고, 요리 하면서 삶의 목적을 예수님으로 두세요. 그러면 여러분이 작은 예수가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못났고 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은 지혜롭고 강하시고 아무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 하나님을 믿으세요. 하나님의 사람처럼 사십시오. 우리가 복음을 섬기는 동안 우리를 어렵게 하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 채우실 겁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모든 문제를 대신 짊어지신 예수님. 미주 댈러스 캠프 참석자들은 그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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