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미라클] #12.포르투갈 "내년에 교회연합으로 3000석 아레나에서 준비하겠습니다!"
[유럽 미라클] #12.포르투갈 "내년에 교회연합으로 3000석 아레나에서 준비하겠습니다!"
  • 서수아 기자
  • 승인 2022.12.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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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섯-일곱 번째 도시, 남쪽 항구도시 포르티망과 리스본

-포르투갈 알가르브 지역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포르티망' (Portimão)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휴양지' 목록에서 자주 언급되는 포르투갈 남부 알가르브 지방, 그곳에는 에머랄드 바닷빛을 자랑하는 작은 항구도시 포르티망이 포함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어업과 조선업의 중심지였던 포르티망은 오늘날 해안 관광지로 발전해, 해변에는 고기잡이배들과 관광 유람선들이 미묘한 조화를 이룬다.

알가르브 지방의 라고스 해변<br>
알가르브 지방의 라고스 해변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 포르티망의 전경<br>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 포르티망의 전경

미라클 팀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공연을 마치고 7시간을 달려 포르티망에 도착했다. 전날 밤부터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내리치는 폭우로 기쁜소식리스본교회 성도들은 다함께 기도를 드렸다. 오전 7시, 갑자기 빗줄기가 가늘어지고 하늘의 먹구름이 걷히며 따뜻한 태양과 무지개가 미라클 단원들을 맞이했다. 기적처럼 화창해진 날씨와 아름다운 바닷가는 고된 일정에 피곤한 미라클 단원들을 행복하게 해주었고, 활기차게 공연 준비를 할 수 있었다.

미라클 팀이 탑승한 버스가 도착하자 기적처럼 폭우가 그치고 순식간에 걷힌 먹구름 사이로 태양이 따뜻하게 그들을 반겼다. 포르티망의 바우 해변가에서
미라클 팀이 탑승한 버스가 도착하자 기적처럼 폭우가 그치고 순식간에 걷힌 먹구름 사이로 태양이 따뜻하게 그들을 반겼다. 포르티망의 바우 해변가에서
미라클 팀을 반갑게 맞이하는 무지개
미라클 팀을 반갑게 맞이하는 무지개

기쁜소식리스본교회 배기현 목사는 올해 5월 루지타나 선교회장 이발두 루이즈 목사와 한국 대전도집회에 참석했고, 이발두 목사는 은혜의 복음에 감동하며 구원을 확신했다. 그리고 10월 기쁜소식전주교회 정용만 목사를 초청, 포르투갈 전역의 본 교단 교회들을 방문해 집회를 가졌다. 이후, 배 목사는 하나님이 남쪽 도시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도록 이끄신다는 마음이 들었고, 리스본 밖에서는 처음이지만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시겠다는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 달 여의 짧은 준비기간 동안 하나님이 어떻게 도우셨는지 간증을 전했다.

올해 5월 한국 대전도집회에 참석한 루지타나 선교회장 이발두 루이즈 목사와 박옥수 목사
올해 5월 한국 대전도집회에 참석한 루지타나 선교회장 이발두 루이즈 목사와 박옥수 목사
배기현 목사는 루지타나 교회 다닐루목사(가운데)의 소개로 라고이냐 교회의 호드리구 목사(좌)를 만났다. 그는 첫 만남에 마음을 열고 공연장과 식사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배기현 목사는 루지타나 선교회 다닐루 목사(가운데)의 소개로 라고이냐 교회의 호드리구 목사(좌)를 만났다. 그는 첫 만남에 마음을 열고 공연장과 식사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남쪽 행사의 공연장부터 숙식까지 한 부분도 빠짐 없이 전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회 세 곳에서 숙소, 식사, CLF, 홍보 모든 것을 준비해주었고, 시청에서는 60명 단원들의 숙소로 종합체육관인 아레나 시설을 제공해줬습니다. 준비를 함께 한 목회자분들은 내년에 이 체육관에서 콘서트를 하자고 했습니다. 무대를 설치하면 3천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데, 제가 상상해보지도 못했던 경지까지 길을 열어 가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를 보면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는 참된 하나님의 증인이 우리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12월 초 배기현 목사는 다시 한 번 남쪽으로 향했고, 그때 엑스트레마 교회 에두아르도 목사를 처음 만나 그날 저녁 에두아르도 목사 교회의 성도들 앞에서 므리야 프로젝트와 크리스마스 미라클 행사를 소개했다. 에두아르도 목사는 남쪽 목회자 모임의 대표인데, 본인이 책임지고 이 지역 목회자들을 모아주겠다 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주었다. 또한 미라클 팀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본 교회 숙소를 내어주었다.

엑스트레마 교회 성도들 앞에서 본 행사를 소개하는 배기현 목사
엑스트레마 교회 성도들 앞에서 본 행사를 소개하는 배기현 목사
따뜻하고 아늑한 잠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에두아르도 목사와 성도들
에두아르도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미라클팀을 위한 따뜻하고 아늑한 잠자리를 마련해주었다.

라고이냐 교회 호드리구 목사는 본 교회가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싶다며 미라클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500여 명 수용 가능한 예배당을 무료로 대관해주고 60인분의 식사 네 끼를 준비해주었다. 또한 행사 일주일을 남겨두고 호드리구 목사는 무대 확장 공사하는 사진을 보내왔다. 미라클 행사를 위해 교회가 세워진 지 4년 만에 무대를 확장한 것이다. 그 덕분에 미라클 팀의 무대세트를 무대 위로 전부 올려 아름다운 공연을 펼칠 수 있었다.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요!" 행복하게 음식을 대접한 라고이냐 교회 조시 사모와 성도들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요!" 기쁜 마음으로 음식을 대접한 라고이냐 교회 성도들
즐거운 식사 시간
"무이뚜봉! 오브리가두!(맛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를 전하는 미라클 팀
확장 공사한 무대에서 공연 세트를 설치 중인 미라클 팀
확장 공사한 무대에서 공연 세트를 설치 중인 미라클 팀

루지타나 선교회 포르티망 교회의 다닐루 담임목사는 기독교 지도자 모임인 CLF모임을 본인의 교회에서 준비해주었고, 행사 당일 40명의 목회자가 모여 오영신 목사가 전하는 메시지를 경청했다. CLF모임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므리야 간증 및 우리가 하는 일들을 듣고 마음을 열고, 앞으로 함께하길 원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루지타나 교회에서 열린 CLF 모임에서 오영신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루지타나 교회에서 열린 CLF 모임에서 오영신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오목사의 간증을 듣고 기뻐하고 감동하는 목회자들
오목사의 간증을 듣고 기뻐하고 감동하는 목회자들

행사 당일, 공연장에는 500개의 의자를 준비했으나 600명이 넘는 관객들이 발걸음을 해주어, 늦게 도착한 100여 명의 시민들은 서서 공연을 감상했다. 아이들은 좀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서둘러 무대 앞에 나와 관람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미라클 팀의 행동 하나하나에 울고 웃고 호흡하며 열정적으로 호응했다. 2막이 마친 후 우레와 같이 쏟아지는 박수 소리에 사회자의 목소리도 묻힐 정도였고, 관객들은 앞다투어 본인들의 SNS 계정에 짧은 영상과 사진들을 계속해서 올리며 감동을 전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
배우들을 좀 더 가까이 보기 위해 바닥에 앉아 관람하고 있는 어린이들
배우들을 좀 더 가까이 보기 위해 바닥에 앉아 관람하고 있는 어린이들

"포르티망(Portimão)에서 교회를 시작한 지 4년 정도 되었고 복음을 전하는 부분에서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아주 축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정확하게 이 팀과 공연의 목적이 단지 크리스마스 행사가 아니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임을 알게 됐습니다. 배기현 목사님과 이야기한 후에 이것이 축복되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오늘 정말로 그랬습니다. 여러분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씨를 심었고 이곳에 온 많은 기대와 소망이 없는 가족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표현하시는 것들, 여러분들의 자세, 여러분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사람들의 삶에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여러분이 연습하고 공연하며 흘린 땀과 희생은 사람들의 삶에 큰 인상을 남기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분명히 아주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도 말입니다." - 호드리구 폼부(Rodrigo Pombo), 라고이냐 포르티망 교회 담임목사

라고이냐 교회 호드리구 목사 가족과 배기현 선교사 부부
라고이냐 교회 호드리구 목사 가족과 배기현 선교사 부부

"기적은 여기에서 놀랍고 아름다운 일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공연은 적어도 3번은 해야지 왜 1회만 하냐'고 항의할 정도로 크리스마스 공연은 저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깊이 울렸습니다. 이 투어가 하나님께서 이끌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학생들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우리 교회에서 음식, 홀 등을 준비했습니다. 이 투어가 끝날 때까지 하나님께서 투어를 축복하시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것을 소망합니다." - 빠울루(Paulo), 라고이냐 교회의 빼드루 집사

미라클 팀의 숙소와 홍보를 위해 온 마음으로 시청의 지원을 받은 뻬드루 집사(왼쪽).
여러 교단의 목회자들은 2023년 이 곳 아레나(종합체육관)에서 3000명을 모아 미라클을 하기 위해 뜻을 모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오늘 손자와 함께 오게 되었는데, 안나 이야기를 손자에게 보여줄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정말 멋진 공연을 보여주시고 기분을 좋게 해주셨어요." - 바실 이바노비치(Vasyl Ivanovych), 포르투갈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인

손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줄 수 있어 기쁩니다. - 바실 이바노비치

"요셉이 예수를 낳기 위한 장소를 찾으며 절망하는 장면이 제 마음을 울렸고 인상 깊었습니다. 구원자가 나실 곳을 찾고 있는데 사람들은 거절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원자로서 저희에게 기쁨과 자유를 주시려고 오셨는데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벽을 허무시고 죄로부터의 자유를 가져오셨습니다. 저는 오늘 그것을 볼 수 있습니다." - 가브리엘(Gabriel), 포르티망 시민


스물일곱 번째 도시,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2022년 겨울은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렸다. 행사 전 주간 이례적인 폭우로 인해 리스본에 '홍수 주의보'가 내리고, 리스본 교회 앞에 위치한 주유소의 지붕이 무너지는가 하면 빗물에 휩쓸려 내려온 돌들이 도로를 뒤엎었다. 심지어 행사장인 '볼라 드 네브' 교회 건물에까지 물이 범람해 리스본 교회 성도들은 청소를 도우러 갔고, 작업은 늦은 밤까지 이어졌지만 이 장소에서 미라클로 복음이 전해질 소망을 품으니 피곤함도 사라졌다. 그 후 다같이 모여 기도를 했고, 하나님이 날씨를 주관하셔서 행사 당일 저녁 하늘은 구름이 걷히고 깨끗했다.

리스본교회 형제자매들은 미라클 행사를 앞두고 기도회를 하며 같은 마음으로 은혜를 구했다.
리스본교회 형제자매들은 미라클 행사를 앞두고 기도회를 하며 같은 마음으로 은혜를 구했다.
미라클 앞두고 온 마음으로 함께 한 기쁜소식리스본교회 가족 사진
미라클 행사를 함께 준비한 기쁜소식리스본교회 가족 사진

포르티망에서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 리스본 교회 형제 자매들은 리스본에서 미라클 팀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배기현 목사는 형제자매들에게 요한복음 5장 8절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구절로 말씀을 전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없다며, 일단 나가보면 반드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세 명의 단기선교사들과 유학생들은 그 말씀을 받아 후원을 받으러 다니며 하나님이 붙여주신 사람들을 만났다.

“후원을 받으러 다녔지만 계속 거절 당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왔습니다. 그러다가 목사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준비해 놓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품고 담대하게 다시 나갔을 때 신기하게도 그 날부터 많은 곳에서 후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비자문제로 21기 유럽단기들과 미라클 유럽 투어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리스본 행사를 준비하면서 순간순간 지혜를 주시고 은혜를 입혀 주셨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려고 저를 리스본에 있게 하셨음을 보았습니다. 제 모습만 봤을 때는 부족함 뿐인데 이런 저도 복음의 귀한 일에 쓰시기 위해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1기 포르투갈 단기선교사 이희영

이희영 자매는 멕시코에서 온 단기선교사 다니엘라(왼쪽), 도리스 자매와 함께 후원을 다니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볼 수 있었다.
이희영 자매(우)는 멕시코에서 온 단기선교사 다니엘라(좌), 도리스 자매와 함께 후원을 다니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볼 수 있었다.

또한, 포르투갈 교회는 미라클 행사를 위해 많은 기업들에 후원 요청을 했는데, 여러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샌드위치 회사인 ‘서브웨이’에서 연락이 왔고, 본사에 찾아간 당일 포르투갈 서브웨이의 질 실바 대표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마음을 연 그는 80인분의 샌드위치와 쿠키, 음료수를 후원해주었다. 현대 그룹에서는 차량 후원을, 생수 회사에서는 700병 가까이의 생수를, 가공육 업체의 소시지, 포르투갈 전통 닭구이 등 미라클 팀원들을 위한 지원이 줄줄이 이어졌다. 한 단체에서는 학생들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음료를 수시로 마실 수 있도록 보온병을 후원해주었고, 덕분에 학생들은 더욱 힘있게 공연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질 실바 서브웨이 포르투갈 대표는 미라클 행사에 아낌없이 지원해주었다.
질 실바 서브웨이 포르투갈 대표는 미라클 행사에 아낌없이 지원해주었다.
서브웨이 샌드위치와 쿠키를 들고 즐거워하는 팀원들
한 업체에서 따뜻한 음료를 항상 마실 수 있도록 텀블러를 후원해주었고, 팀원들에게 기쁨을 선물했다.
즐거운 식사 시간
즐거운 식사 시간

비 온 뒤 맑은 하늘에 뜬 무지개처럼 맑은 미소와 함께 미라클 단원들이 준비한 댄스로 공연은 시작되었다.

댄스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은 기뻐하며 마음을 열었고, 그 후 이어진 1막 예수님의 탄생과 2막 안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가족의 사랑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고 행복해했다.

오영신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했고, 관객들은 자리를 지키며 경청했다.

“하나님은 죄에 빠진 우리를 건지기 위해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셨고, 예수님의 등에 이 세상의 모든 죄를 짊어지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씻을 수 있는 건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이 피 흘리며 돌아가셨고 그 피가 우리 죄를 완벽하게 씻어 우리가 의인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전하는 오영신 목사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전하는 오영신 목사

"오늘 본 뮤지컬은 제 삶에 큰 축복이었습니다. 므리야 영상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에서 온 청년들과 그들의 삶, 또 그 가족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에게 평화를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축복이 여러분의 삶과 가족의 삶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 후이 비디갈(Rui Vidigal), 기쁜소식리스본교회 소속 목회자

리스본 행사에서 사회를 본 후이 목사
리스본 행사에서 사회를 본 후이 목사. 코로나 기간 온라인 CLF를 통해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고, 그 후 오영신목사와 지속적인 교제로 영원한 속죄가 마음에 임했다. 그 후 선교회에 속해 같은 마음으로 복음의 일을 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이나 무대를 설치하는 능력 등 모든 부분에 놀랐습니다. 이 엄청난 순간을 기억할 것이고, 크리스마스의 기적의 메세지, 예수님의 탄생에 관한 메시지를 우리 가슴에 새길 것입니다. 상상 이상의 환상적인 공연을 보았고, 우리가 축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이야말로 크리스마스 미라클이고 전세계의 기적입니다." - 뻬드루 담임 목사 부부, 볼라 드 네브 교회 포르투갈 지부   

볼라 드 네브 교회 뻬드루 담임 목사와 멜레이지 사모.
볼라 드 네브 교회 뻬드루 담임 목사와 멜레이지 사모. 미라클 팀을 위해 교회 공연장을 무료로 대관해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저희는 사춘기에 접어든 딸 아이의 어려움을 도와줄 곳을 찾다가 한 목회자 모임에서 한국인 선교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행사와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전하는 복음을 듣고 온 가족이 변화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미라클 공연도 보게 되었는데, 조국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고 수준의 공연을 준비하는 그들의 강한 마음에 감동 받았습니다. 또한 1막 공연과 목사님이 전하는 메세지는 누구나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쉽고 감사한 '은혜의 복음'은 감동적이었습니다." - 마르쿠스 브리뚜 목사, 알렉산드라 사모. 기쁜소식리스본교회 소속 목회자 

마르쿠스 목사 가족. CLF를 통해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고, 죄사함을 확신하고 리스본교회와 동행하고 있다. 현재 학생-청년회를 담당해 복음의 일꾼 양성에 온 마음을 쓰고 있고, 온라인 굿뉴스신학생으로 선교회가 전하는 말씀을 함께 전하고 있다.
마르쿠스 목사 가족. CLF를 통해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 죄사함을 확신하고 리스본교회와 동행하고 있다. 현재 학생-청년회를 담당해 마음을 쓰고, 온라인 굿뉴스신학교에서 배우며 선교회가 전하는 말씀을 함께 전하고 있다.

"안나가 아빠를 미워한다고 말하는 순간 저는 속으로  “아니, 그렇지 않아. 안나야 너의 진짜 마음이 아나야.” 라고 외쳤어요.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옳다고 믿는데, 살면서 그 생각을 부인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오늘 중요한 것을 배우고 가는 것 같습니다." - 이네스, 기쁜소식리스본 교회 청년 자매 

리스본교회 학생 청년들과 행복한 순간을 담은 이네스(아랫줄 중앙)
리스본교회 학생 청년들과 행복한 순간을 담은 이네스(아랫줄 중앙)

성황리에 공연은 아름답게 마무리됐고, 포르투갈 행사를 통해 이틀 동안 천 명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복음을 들었다.

미라클 팀을 위해 맛있는 샌드위치를 준비하고 있는 멕시코 단기선교사 다니엘라(좌)와 도리스(우) 자매
미라클 팀을 위해 맛있는 샌드위치를 준비하고 있는 멕시코 단기선교사 다니엘라(좌)와 도리스(우) 자매

디모데전서 2장 4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것은 사람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다. 미라클 투어 또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일정도 반드시 도우시고 역사하신다. 다음 나라에서도 하나님이 모든 걸 준비하실 줄을 믿고 미라클팀은 스페인 북부 도시 에이발을 향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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