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경기도민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1천여 명과 예수님의 값진 사랑 나눠
[수원] 경기도민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1천여 명과 예수님의 값진 사랑 나눠
  • 김혜숙
  • 승인 2022.12.2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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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고 더러운 곳에 태어나신 예수님은 어떤 사람 마음에도 탄생하셔”
가수 서수남 씨, 도의원 등 세밑 풍경에 응원과 격려 더해

"열왕기하 5장 계집종의 믿음이 나아만 장군에게 전해져 그의 몸이 깨끗이 낫듯이,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 일하시면 주변의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복되게 해주실 것입니다."
_박옥수 목사(2022.11.23 기쁜소식안중교회 연합예배에서)

수원지역 10개 교회는 연합으로 24일(토) ‘경기도민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기쁜소식수원교회에서 개최했다.

성탄절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날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감사한 것은 예수님이 온 인류의 죄를 씻으시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며 값없는 의를 선물해 주신 것이다. 수원지역은 해마다 이날을 기념하고 죄 사함의 말씀을 전하고자 도민을 초대해 콘서트를 개최해왔다. 이번에도 1천여 명을 초대했다.

▲'경기도민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축하하는 경기도의원과 시의원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친 수원지역 실버대학생들

팬더믹 이후 3년 만의 개최에 성도들과 초대받은 이웃들로 3층 예배당과 4층 홀이 가득찼다. 경기도의회 의장의 영상축하, 박옥분 경기도의원, 김선영 경기도의원, 현경환 수원시의원은 끝까지 자리해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프로그램은 기쁜소식수원교회 박영준 목사의 기도로 시작했고 수원지역 10대뉴스 영상, 초등학생이 준비한 건전댄스와 핸드벨 공연, 청년들의 뮤지컬, 실버댄스, 장년부인들의 성극, 수원지역 연합 합창까지 풍성한 보따리를 풀어 보였고 순서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득 담아냈다. 특별히 가수 서수남 씨가 무대에 올라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하 노래를 들려주었다.

▲"열왕기하 5장 계집종의 믿음이 나아만 장군에게 전해져 그의 몸이 깨끗이 낫듯이,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 일하시면 주변의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복되게 해주실 것입니다."_박옥수 목사(2022.11.23 기쁜소식안중교회 연합예배에서)
▲가수 서수남 씨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탄생할 때 진정한 쉼을 얻습니다."

성탄축하 메시지로 기쁜소식분당교회 박영주 목사는 “예수님께서 그렇게 춥고 더럽고 어두운 곳에서 태어나신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어떤 사람의 마음에서도 예수님이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내 생각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한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큰 선물인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안에 계신 예수님의 사랑과 의로움이 여러분을 복되게 이끌어주실 줄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가장 낮고 더러운 곳에 태어나신 예수님은 어떤 사람 마음에도 탄생하십니다.” 24일 크리스마스 콘서트 성탄축하메시지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선물 '의'를 받은 복된 시간. 24일 ‘경기도민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은 “오늘 크리스마스이브인데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성탄절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정치와 사회, 그리고 교회는 서로 무관하지 않습니다.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교회가 있으므로 사회가 변할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개인의 구원뿐만 아니라 사회의 구원을 위해서 노력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수원 강전은 자매는 “계집아이 연극을 하면서 녹음이나 연기나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 같이하신 분들이 하나하나 가르쳐 주셨고 기도하며 계속 마음 써 주셨어요. 작은 계집아이가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한 내용이잖아요. 연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하나님이 저한테도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많이 감사한 시간이었어요.”라고 간증했다.

안산에서 온 김몽단 씨는 “오늘 처음 와서 좀 어색하기도 했는데 듣다 보니 너무 좋았어요. 특히 청년 뮤지컬이 기억에 남아요. 나에게 가치를 부여하고 작은 거 하나도 놓치지 말라는 내용이나, 생각 차이로 생긴 가정불화도 마음을 여니까 화목해졌다는 뮤지컬 내용이 참 좋았어요.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예수님이 주신 의를 선물로 받았을 뿐 아니라 10개 교회가 연합으로 준비한 저녁 식사와 경품추첨으로 또 하나의 선물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교회는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는 복음 전함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 소망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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