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고흥군민을 위한 ‘행복한 크리스마스 축제’ 및 ‘실버 효 잔치’ 개최
[고흥] 고흥군민을 위한 ‘행복한 크리스마스 축제’ 및 ‘실버 효 잔치’ 개최
  • 김미라
  • 승인 2022.12.30 08: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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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4일 저녁, 기쁜소식고흥교회는 고흥군민을 위한 ‘행복한 크리스마스 축제’와 ‘실버 효 잔치’를 함께 개최했다.

크리스마스 축제 및 실버 효 잔치 참석자 단체사진
크리스마스 축제 및 실버 효 잔치 참석자 단체사진

매년 100여명이 참석했던 성탄전야행사에 올해는 가족, 이웃과 더불어 그간 성경공부를 함께 해온 지인 및 지역 어르신들 300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기쁜소식고흥교회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성탄 메시지를 통해 참석자들은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축사를 전하는 공영민 고흥군수
축사를 전하는 공영민 고흥군수

특히, 이번 행사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군의원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영민 고흥 군수는 “크리스마스 축제와 실버효잔치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많은 분의 재능기부로 행사가 이뤄지는 것을 보니 군수로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축사로 전했다.

고흥군 전속예술단원, 주일학교, 청춘실버대학 및 청년팀의 다채로운 공연
고흥군 전속예술단원, 주일학교, 청춘실버대학 및 청년팀의 다채로운 공연

이날 행사는 고흥군 전속예술단원과 고흥교회의 ‘어울림’의 신나는 난타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두 번째 무대로는 귀여운 주일학교 학생들이 캐롤 댄스를 선보였고, 이어 고흥 청춘실버대학팀에서 소금장수 댄스로 행사의 흥을 돋웠다. 네 번째 무대로 고흥교회 청년팀의 ‘One More Time’ 댄스는 어르신들 마음에 잠자고 있던 청춘을 깨웠다.

장년·부인회의 7080댄스 및 연극과 청년·대학생의 합창
장년·부인회의 7080댄스 및 연극과 청년·대학생의 합창

이어, 장년·부인회에서 준비한 7080댄스는 참석자들의 웃음꽃을 피웠고, 특히 연극 ‘행복한 할머니’는 참석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 공연으로 청년·대학생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댄스와 합창은 성탄 메시지를 듣기 전 사람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했다.

성탄 메시지를 전하는 기쁜소식고흥교회 정승종 목사
성탄 메시지를 전하는 기쁜소식고흥교회 정승종 목사

기쁜소식고흥교회 정승종목사는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 예수님은 많은 사람의 죄를 사해주기 위해 대속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죄에서 구원해 준다는 이름을 가진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깨끗이 씻으셨습니다. 나의 죄를 깨끗이 씻으신 그 예수님을 믿는 것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입니다.”라며 복음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아멘’하며 박수로 화답했다.

경품추첨 및 답례품 증정
경품추첨 및 답례품 증정

모든 행사를 마친 후 경품추첨 시간을 가졌고, 예쁘게 마련된 후원부스에서 참석한 모든 분께 답례품을 증정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크리스마스 행사를 대전도 집회처럼 준비하면 좋겠다는 종의 말씀을 따라 발을 내디뎠을 때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 온 분 중 실버 어르신만 80명이 넘었고 교회에 마음을 열고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말씀을 듣는 역사를 볼 수 있었다. 기쁜소식고흥교회의 가장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참석자 간증>

이윤형 장로는 “저희 마을에서 어머니 친구 네 분이 오셔서 정성으로 준비한 식사와 공연을 보시고 돌아가는 길에 찬송가를 부르셨습니다. 한 분은 ‘아가씨 때 교회를 조금 다녀 봤는데 오늘 이곳에 와서 함께 하니 너무 행복하고 하나님이 생각 나는 날입니다.’라며 앞으로 실버대학에 나와서 배우고 함께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라고 전했다.

고흥 지역 꿈나무 아동센터장은 “제가 다니는 교회 행사가 미뤄져 고흥교회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공연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프로그램의 짜임새나 인트로 영상, 연극, 아주 작은 사소한 것들까지 소홀히 하지 않고 마음을 쏟은 것들이 보여지고 감동이 아닌 것이 없었습니다. 메시지를 들으면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도 알게 되었고, 오늘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이런 행복을 맛보지 못했을텐데 저를 이곳으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모 형제는 “20살 때 군대에서 폭력사고에 휩싸여 30년 가까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혼자 고립된 생활을 하다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한 번도 많은 사람 앞에 서보지 못하고 조용히 지냈는데 크리스마스 공연에 함께 하면서 형제, 자매님과 가까워지고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동생이 댄스 하는 오빠의 모습을 믿을 수 없다며 직접 와서 변화된 저의 모습을 보고 기뻐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채평 집사는 “간천 마을에 초청하러 갔을 때 3일 동안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할머니들이 못 오실 줄 알았습니다. 당일 하나님이 너무 따뜻한 날을 허락하셔서 아홉 분을 모시고 올 수 있었습니다. 스타렉스에 가득 찬 모친님들을 보면서 목사님이 대전도 집회처럼 준비하자고 하신 말씀을 이루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모친님들께서 ‘역시 하나님은 살아계시네. 눈이 와서 꼼짝을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좋은 날씨를 주시고 행복한 공연을 보여 주시니 감사하네’라며 기뻐하셨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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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2022-12-31 12:23:42
크리스 마스의 참된 의미를 많은 사람이 알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