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오피니언]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 월간 기쁜소식
  • 승인 2023.01.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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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호 기쁜소식
표지 이야기

2023년 우리를 향한 신년 말씀이 선포되었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왕하 7:9) 자기 생각 속에 머물러 있던 그들에게 새 마음이 들어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다. 아름다운 소식은 무엇인가?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죄를 다 씻어 우리를 영원히 의롭게 하신 복음이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죄로 고통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성문 어귀의 문둥이처럼 머물러 있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말씀한다. “이제 외치십시오!”라고.


 

2023 신년사 전문

저는 1962년에 구원받았습니다. 복음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지만, 죄 때문에 방황하고 고통하다가 성경에서 내 죄가 사해졌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정말 꿈같은 이야기였습니다. 하나님이 저 같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해 주고 싶어서 성경을 주셨는데, 저는 많은 설교를 듣고 성경을 읽었지만 여전히 죄인이었습니다. 1962년 10월 7일, 그 가을에 어두운 내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와서 빛이 되고 영광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그토록 바라 오셨던 것입니다. 그 전에 저는 사탄에게 속아서 성경을 읽었지만 내 죄가 사해졌다고 상상도 할 수 없었다가, 1962년 10월 7일 새벽에 내 죄가 사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내 죄가 사해졌다. 내 죄가 사해졌다.’ 꿈같은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다니던 장로교회인 선산읍교회에서 죄 사함을 받았다고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도 죄인이라고 하고 장로님도 죄인이라고 하는데, 잘난 것도 아니고 잘사는 것도 아니고 배운 것도 많지 않으면서 자기가 뭘 안다고?” 그렇지만 내 마음속에서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사해진 것은 너무 확실했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예배 광고 시간에 ‘박옥수 선생은 주일날 차를 탔으니 수찬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하셨습니다. 
“목사님, 수찬 정지가 뭡니까?”
목사님이, 주일날 차를 타는 죄를 지었으니 성찬식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목사님 따님은요?”라는 말이 튀어나오려고 하는 것을 참았습니다. 목사님 따님은 대구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토요일에 선산으로 와서 지내다 주일에 점심을 먹고 오후에 대구로 갔습니다. 목사님 따님은 매주 차를 타고 저는 어쩌다 한 번 차를 탔는데, 저에게 수찬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했습니다. “목사님 따님은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목사님 입장이 난처해질까봐 입을 다물었습니다. 
제가 교회에서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하루는 교회에 청년들이 노는 방에 가서 문을 열려고 하는데 안에서 내 이야기를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박옥수 그 녀석, 웃기는 녀석이야. 내가 자기를 아는데 자기가 죄가 없다고?” 저하고 같이 나쁜 짓을 했으니 저를 너무 잘 알았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죄가 사해진 것을 확실히 믿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교회에서 따돌림을 당할 즈음 선교학교에 갈 수 있었습니다. 선교학교를 마치고 다른 학생들은 오라는 곳이 있었지만, 저는 오라는 데가 없어서 아는 사람이 없는 압곡동에 들어가서 지냈습니다. 사람에게 도와 달라고 손 한 번 내밀지 않고 도둑질도 않고 9개월을 살았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이 나를 먹이셨습니다. 한번은 장에 전도하러 가던 중에 소변이 마려워서 한쪽 가로 갔는데, 그 아래에 꼭 농사를 지어놓은 것처럼 많은 산딸기가 빨갛게 익어 있었습니다. 산딸기를 따먹다 보니 장이 다 파해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속에 들어온 뒤, 내가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사람을 만나든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셨습니다. 

열왕기하 7장에서 엘리사 선지자가 말했습니다.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하셨느니라.”(왕하 7:1)
그때 왕이 의지하는 한 장관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오?” 말이 안 되는 소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 것이, 사마리아 성문 어귀에 있던 네 명의 문둥이 마음에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성문 어귀에 문둥이 네 사람이 있더니,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우리가 성에 들어가자고 할지라도 성중은 주리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여기 앉아 있어도 죽을지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왕하 7:3~4)
문둥이들은 그때까지 자기 생각을 따라 살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이 그들을 이끌어 갔습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들어오니까 ‘어찌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성에 들어가도 죽을 것이니 아람 군대에게 가서 항복하자.’라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그 생각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9절에서 문둥이들이 다시 이렇게 말합니다. 
“문둥이가 서로 말하되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하고”(왕하 7:9)
문둥이들이 왕궁에 가서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자고 했습니다. 그들이 가서 이야기했을 때 처음에는 사람들이 안 믿었지만, 사마리아 성에서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그들을 사용하셨습니다. 먼저 그들을 배부르게 먹게 하시고, 사마리아 성에 가서 외치게 하셨습니다. 
“우리 이야기를 들어봐요!”
“저 문둥이들은 뭐야?”
“아람 진에 가니까 아무도 없어요. 장막도 그대로 있고 음식도 그대로 있는데 사람은 없어요.”
밤에 왕이 그 이야기를 듣고 말했습니다. 
“이건 아람 군대의 술수야. 숨어 있다가 우리가 성에서 나오면 사로잡으려는 거야.”
왕은 굶지 않아서 배가 부르니까 그렇게 편하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때 한 신하가 말을 타고 가서 사실인지 정탐해보자고 했습니다. 그의 말대로 가서 살펴보니, 문둥이들이 말한 것처럼 아람 진에 군사들은 없고 양식이 가득했습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우리 이야기입니다. 구원받기 전에 우리가 죄에 빠져 있다가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들어오면서 우리가 달라졌고, 그 후로도 말씀이 우리를 이끌어 줍니다. 문둥이들이 성문 어귀에 앉아 있다가 지금까지 갖지 못했던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들어와 그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여기 앉아 있으면 죽지. 성중 사람들도 주리는데 누가 음식을 가져다주겠어?”
“그렇지. 그런데 우리가 왜 여기 앉아 있지? 아람 진에 가면 거긴 양식이 있잖아. 밥 먹는 것을 구경이라도 할 수 있잖아. 가서 죽이면 죽고, 살려 주면 살자.”
그렇게 그들이 아람 진을 향해 갔습니다. 
교회 안에서 형제 자매들을 보면, 복음을 받아들이고도 그냥 성문 어귀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이야기해도 안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옵니다. 우리를 옛날 사람이 아닌, 예수님 같은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나님이 우리 속에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말씀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면, 하나님이 우리 속에 역사하시면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탄자니아에 갔을 때 2천여 명 되는 사람들이 강당에 모여 있었습니다. 말씀을 한창 전하는데 갑자기 중간에서 몇 사람이 일어났습니다. 
‘왜 저러지?’ 하고 보니 춤을 추었습니다. 복음을 듣고 너무 좋아서 춤을 춘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가슴이 뜨겁고 감격스러운 일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구원받고 기뻐서 어찌할 줄 모르는 목사들이, 장로들이 우리 주위에 많습니다. 올해도 캠프를 하면 해외에서 많은 분들이 올 것입니다. 그분들의 소원은 한국에 한 번 가는 것입니다. 와서 일주일, 열흘을 있으면서 우리가 가진 복음 안의 세계를 보면 너무 놀라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알지 못하는 복음 전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성경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데도 사탄이 눈을 가려서,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십일조 잘하고 충성하고 좋은 일은 하지만 하나님의 음성이 아닌 자기 생각을 따라 사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어느 날 문둥이들이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성에 들어가도 죽을 것이요, 여기 있어도 죽을지라. 아람 진으로 가자.” 하나님이 그들 마음을 아람 진으로 이끄셔서, 그들이 넘어지고 쓰러지면서 절뚝거리며 아람 진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걸음입니다. 
여러분, 가방에 작은 성경을 넣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성경을 펴서 복음을 전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그 마음이 복음을 듣는 사람을 변화시키시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우리가 몇 년 전부터, 미국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전에 CLF 모임을 가졌습니다. 공연 2~3시간 전에 목회자들을 오게 해서 복음을 전하고, 저녁 식사로 햄버거를 주고, 공연장에서 제일 좋은 로얄석을 줍니다. 그렇게 하면서 모임에 온 목회자들이 대부분 구원받고 정말 놀라워했습니다. 우리가 미국에 있는 목회자들과 가까워지고 친해졌습니다. 
사마리아 성문 어귀에서 ‘아이, 배고파’ 하며 꾸벅꾸벅 졸고 있던 문둥이 네 사람에게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성에 들어가도 우리가 죽을 것이요, 여기 앉아 있어도 죽을지라. 차라리 아람 진에 가서 항복하자. 그러면 살 수 있지 않은가?” 그들이 하나님이 주신 마음에 이끌려 아람 진으로 갔습니다. 가서 하나님이 아람 군사들을 다 내쫓은 놀라운 광경을 보았습니다. 그곳에서 배불리 먹고 마시고 즐겼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말했습니다. 
“문둥이가 서로 말하되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하고”(왕하 7:9)
그들이 자기를 위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하나님이 다시 새 마음을 주신 것입니다. 
1962년 10월 7일, 저도 전에 갖지 못했던 마음을 받았습니다. 저는 도둑질하고 거짓말해 죄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새 마음이 들어왔습니다. 
‘내가 죄를 지은 것이 맞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 내가 받아야 할 죄의 벌을 다 받으셔서 내 죄가 다 씻어졌다. 내가 의로워졌다.’ 이것을 믿었습니다. 그 뒤에 어려움이나 문제도 있고 제가 목회를 훌륭하게 하거나 자격이 있는 사람이 아니지만, 복음을 전하는 동안 하나님이 길을 열어 전 세계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문둥이들이 처음에는 자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냥 성문 어귀에 막연히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그들에게 새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와서 자신들을 보니, 그때까지 성문 어귀에 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바보 같은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람 진으로 가자.” 그 후 그들이 다시 “왕궁에 가서 고하자.” 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러 가자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 마음 안에 이런 일을 계속 하십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이끌림을 받으면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납니다. 그 마음에 이끌리면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그 뒤에 일어나는 천 가지, 만 가지 문제는 하나님이 다 해결해 주십니다. 
저는 나쁜 사람들이 저를 구속시키려고 해서 재판도 받았고, 이런저런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재판 전에 검찰이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저를 조사하면서 제가 잘못했다는 혐의를 제시했습니다. 월요일에 재판이 시작되는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은행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그 일에 대해 알아볼 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검사 장모가 세상을 떠나 재판 일자가 미루어졌고, 그 사이에 그 혐의가 조작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그냥 사는 것 같아도 하나님이 우리를 세밀하게 이끌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이끄십니다. 문둥이 네 사람이 하나님에게 이끌리니까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라고 했습니다. 아람 진으로 갔던 그들이 다시 사마리아 성으로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들 안에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담겨 있어서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람 군대가 도망간 기쁜소식을 알렸고,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밤중에 아람 진으로 몰려갔습니다. 가서 보니, 아람 군사들이 먹으려고 끓여 놓은 부대찌개가 있었습니다. 
“누가 주문했노?” 하면서 먹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여러 날 굶주린 그들이 얼마나 행복했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당신의 은혜를 성령으로 깨우쳐 주셔서 우리가 그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전합니다. 사람들에게 우리 죄가 사해진 것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의롭게 된 것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든 역사를 이루어 놓으셨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인간의 생각에 젖어서 복음의 일을 부담스럽게 여기고 못 한다고 합니다. 부담스러우면 한 번 해보고, 두 번, 세 번, 열 번 해보면 됩니다. 백 번만 하면 하나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백 번이 아니라 다섯 번만 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그런데 죄 사함을 받고 그냥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2023년부터는 우리도 외칩시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이끌고 계십니다. 사마리아 성 입구에 ‘우리를 살린 고마운 문둥이들’ 하고 네 명의 문둥이 동상을 세워놓았을 것 같습니다. 멸시와 천대를 받고 살던 문둥병자들인데, 그들이 하나님의 영에 이끌려 사는 동안 사랑받는 사람들이 되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 마음속에 복음을 전하도록 자꾸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그 음성을 죽여서 그렇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면 신기하게도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셔서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 차원에 도달하면 그 다음부터는 인생을 자신이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다 맡아 주십니다. 어려움이나 고난이 찾아오고 병에 걸려도 주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저도 주님 안에서 사는 동안 병도 있었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다 이기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 지구에 사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 구원을 대충 아는 사람은 많아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우리로 말미암아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얼마나 귀하게 보시겠습니까! 하나님이 구원하기 원하시는 사람에게 우리가 가서 복음을 전해 그 사람이 구원받으면, 그 사람이 죄에서 벗어나 변화되면 얼마나 기뻐하겠습니까! 하나님이 끊임없이 우리 속에 이 말씀을 하시는데, 마음이 어두워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문둥이가 서로 말하되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하고”(왕하 7:9)
문둥이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사마리아 성 사람들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 시대의 문둥이들입니다. 우리가 입을 열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저도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한 번, 두 번, 그렇게 계속 복음을 전하다 보니 구원받는 사람들이 일어나 너무 좋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해서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한평생 복음을 전하다가 주님 앞에 선다면 그 이상 복될 수 없고, 영광스러울 수 없을 줄 믿습니다. 

2023년에는 여러분 모두 성문 어귀에 앉아 있는 문둥이가 아니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는 문둥이가 되길 바랍니다. 그들이 그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하나님이 여러분 모두를 귀한 종으로 삼으려고 계획하고 계십니다. 이제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2023년에는 하나님이 늘 여러분을 인도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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