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우리가 전 세계를 복음으로 덮을 겁니다."_2차 겨울캠프
[강릉] "우리가 전 세계를 복음으로 덮을 겁니다."_2차 겨울캠프
  • 권신영
  • 승인 2023.01.06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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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복음반 소식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오후 아카데미 활동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의 기쁨을 맛본 성도들의 세례식
-주강사 박옥수 목사, “우리가 전 세계를 복음으로 덮을 겁니다.”

2차 강릉 겨울캠프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매일 새벽과 오전에 진행되는 복음반, 재복음반, 실버복음반에서는 구원의 역사가 끊임없이 일어났다.

복음반에서 쉽고 자세히 복음을 전하는 양정학 목사
집중해서 말씀을 듣고있는 성도들

복음반 강사인 양정학 목사는 레위기 속죄 제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우리의 죄가 씻어지는 건 기도를 열심히 하고, 헌금을 잘 한다고 죄가 씻어지는 게 아니라 피가 죄를 씻게 하는 것입니다.”라고 복음을 전했다.

"저는 10살 때부터 일반교회에 다니다가 15살 때 부모님을 따라 강남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다니면서 여러 번 복음을 들었는데 머리로는 이해가 되었지만 잘 믿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수양회에 와서 목사님 말씀도 듣고 개인 교제도 하면서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9)라는 말씀을 듣고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셨다는 것이 제 마음에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라는 것이 믿어졌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권정윤 / 서울)

복음을 다시 정확하게 들을 수 있는 재복음반
실버들을 위한 실버복음반
실버복음반에서 구원을 받고 기쁨의 간증을 하는 박행자 자매

"저는 교회를 다닌 지 몇 달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신앙을 해야 하는지 복잡하고 막막했는데 이번 수양회에 참석해 실버복음반에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내 모든 죄를 사하시고 날 온전하게 하셨다는 말씀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 마음으로 나를 믿고 사는 게 아무 소용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는 말씀이 제가 앞으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우리 아이들도 이 말씀을 꼭 같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박행자 / 서울)

아름다운 강릉 겨울바다를 보며 즐거워하는 성도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오후시간
함께하니 더 재미있는 풋살
서로 마음을 나누는 개인교제

오후 아카데미 시간에는 풋살, 영화 감상, 강릉 투어 등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알찬 시간을 보냈다. 매시간 들려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에 기쁨과 소망이 가득 찬 성도들은 어떤 활동을 해도 즐겁고 행복하다.

 

자신은 죽고 예수님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로 받은 세례

캠프 마지막 날 진행된 세례식. 캠프에 참석해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의 기쁨을 맛본 새로운 성도들이 자신은 죽고 예수님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로 세례를 받았다. 앞으로 교회 안에서 복음의 일에 함께하며 복을 누리고,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 소망스럽다.

양천교회에서 준비한 말라위 김미령 사모 트루스토리
항상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던 감동적인 이야기
양천구역에서 준비한 아름다운 합창

다양한 오후 프로그램을 마치고, 2차 겨울 캠프 마지막 저녁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기쁨으로 부르는 찬송 소리가 예배당을 가득 채웠고, 양천교회에서 준비한 말라위 김미령 사모 트루스토리를 통해 복음의 일을 하는 동안 우리를 도우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또한 양천지역에서 준비한 아름다운 합창은 성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다.

성도들을 바라보며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예배당을 가득 채우고 앉아 말씀을 경청하는 성도들

이어 이번 캠프에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에스더 6장 1절~11절 말씀을 전했다.

“우리 속에 많은 대적이 있고, 방해하는 사람이 있지만 하나님은 결국 우리 편입니다. 하만이 유대인들을 죽이려고 계획했지만 결국 마지막엔 하만이 죽은 것처럼 우리 삶에 부족함이 있고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하나님이 우리 편에 계셔서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동안 우리를 대적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다 무너뜨리시고, 우리가 가진 복음을 세우시는 걸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잘하든 못하든 복음을 전하면 하나님의 사람이고,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이 여러분 속에 살아 일하실 겁니다. 우리가 가진 이 복음, 예수님 피로 구원받은 이 복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셔서 우리가 서울을 복음으로 덮을 겁니다. 그리고 전 세계도 복음으로 덮을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성도들 

우리 삶에 어려움도 있고 문제도 있지만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이 도우신다고 힘 있게 외치는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고 모든 성도들이 아멘을 외쳤다.

"에스더서 말씀과 닮아있는 목사님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은 의인 편이시다’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고 대적과 방해가 있어도 결국 하나님은 이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도우신다는 걸 느꼈습니다. 우리에게 이 크고 놀라운 복음을 주셨고, 복음을 전하는 나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도우신다 라는 믿음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민지/서울)

2023년, 새해 첫 겨울캠프가 아름답게 막을 내렸다. 네 명의 문둥이가 사마리아 성에 복음을 전하러 가듯 믿음으로 발을 내디뎌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신다는 소망의 메시지가 성도들의 마음에 가득 채워졌다. 2차 겨울캠프는 끝났지만 세상을 복음으로 뒤덮을 우리의 발걸음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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